금남정맥2기 5구간 (계룡산).. 계룡산 주능선은 참 멋지더라....

2017. 8. 12. 20:162차· 1대간9정맥-- 진행중/금남정맥2기7--완


 
 

1.산행 제목

 금남정맥 2기 5구간(계룡산)

     

2.일      

 2017년 8월 11일 ~ 8월 12일 (금요무박)

3.코      

 만학골재 - 수정봉 - 삼불봉 - 관음봉 - 관음봉고개 - (천왕봉) - 먼재- 양정고개

4.대      

 데이비스

5.총      

 산가연

6.참석 인원

36

정회원 34명

 시원/풍운유객/선식이/곰방대/황철수/일문/유이맘/거상/

 로사암연/무룡산/묻다이용주/유곡/질풍노도/들꽃미정/한강야생마/

 야네/노한/조아시러/나사랑/산들길/더치커피/청진/비스/

 랑짱/듀카티/주마등/산찾사/고도/폭풍전야/남기영/새울터/짧은바지

 데이비스/산가연

준회원 2

 큰오레/대정지기

7.기부금

 34,000원

8.뒤풀이내역

 수입
 종주자 : 30 x 26000 = 780,000원
 구간자 : 4 x 30000 = 120,000원
 귀속 : 4(빵라니, 한웰, 미미요, 최현) x 26000 = 104,000원
 뒤풀이 비용 : 33 x 14000 = 462,000원(짧은바지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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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계 : 1,466,000원
 
  지출
 차량비 + 수고비 : 700,000원
 기부금 : 34,000원
 뒤풀이
  무한리필 : 34 x 14800 = 503,200원
  소주 : 19 x 3000 = 57,000원
  맥주 : 18 x 4000 = 72,000원
  음료수 : 5 x 1000 = 5,000원
   소계 : 637,200 (소주가격이 3500이었으나 500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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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출 계 : 1,371,200원

 수입 - 지출 : 1,466,000 - 1,371,200 = 94,800(6구간 코스변경으로 차량비 지원 예정)
 종주회비 적립금 : 556,000 + 94,800 = 650,800원

9.뒤풀이식당

 <계룡 74무한 바베큐>
 장소 : 충남 계룡시 서금암2길 16 /  연락처 : 041-841-7492
 대장님과 기사님 식사비 서비스~
 

                       

     [후기]

 금남정맥의 백미코스라고 시작 전부터 모두가 들떠 있는 듯 합니다.
총무는 몇일전부터 장트러블이 생겨 몸과 마음이 선뜻 나서질 않는데 말입니다.
산행준비를 하는데,갑자기 소낙비 내리기 시작~
 대장님께 살짝 응석을 부러보지만~ 통하지는 않고,
산에서 먹을 묵밥 재료들을 챙기고 집을 나섭니다.

 
이번 구간의 무사 완주를 위해서 대장님은 며칠 동안 여러 생각을 하신 것 같습니다.
버스에서 최종 진행방법을 제시해 주시는데 괜찬은 방법으로 보여집니다만 걱정이 많다고 하십니다.
 
새벽 2시 쯤 들머리에 도착, 아주 이른 새벽인 2시25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로에 접어드는데 사방이 조용하고 말복 날씨 답지 않게 선선한 바람도 불어 줍니다.
2시간의 오름산행을 거쳐 금잔디고개에 도착해 보니 아직도 어두운 밤입니다.


오늘의 일출은 6시7분이라 합니다, 오늘의 날씨는 맑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니,
일출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안겨 줄 것 같습니다.^^
5시 조금 넘어서 삼도봉을 바라보면서,행동식도 먹고, 사진도 찍고, 이런저런 얘기로 웃고,
쉬는데 춥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절기는 변함 없음을 느낌니다. 


 일출을 관음봉에서 보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 갑니다.
관음봉밑에는 일출을 찍기위해 출사나온 작가님들,드론까지 준비하신분도 계시고,
 이런 와중에 해가 솟아 오릅니다.
오랜 만에 보는 멋드러진 일출입니다.
무박산행을 그리 많이 다녀도 일출 보기가 힘든데,함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관음봉에서 바라보는 계룡산의 정상부와 산세는 정말 장관입니다.


계룡산에는 이름이 붙은 봉이 28개라 합니다. 우리는 오늘 몇개나 지나려는 지요 ~~
계룡산과 금남정맥의 등로를 안내 받고 앞으로 갈길을 가늠해 봅니다.
이정도면 나도 정식정맥 멤버가 될 수 있겠지요.^^  ~~ 

 
6시쯤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모두가 해야 할 미션이 걸려 있어 식사시간을 8시로 늦춥니다.
쌀개봉을 지나고,암벽을 타듯이 바위산을 오르고, 내리고, 하면서 바라보는 계룡산은 넘 멋집니다.




눈앞에 보이는 향적산(국사봉)을 바라보면서~

정상석은 가보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음으로 안타까운 맘을 달래니,
무지하게 배가 고파 팔다리가 허우적대기 시작합니다.
도저히 참지를 못하고 2차 행동식으로 허기를 살짝 달래 봅니다.
 
미션 완료하고 밥을 먹는데 시간이 지나서 인지 별 맛이 없습니다.
아 ~ 정맥길에 나서고 언제 밥맛으로 먹었나요, 그저 후반부를 가기위해 먹었지요  ㅋ
그래도 아쉬운맘에 멀리 보이는 향적산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지리한 하산길, 짤고 약한 오름도 벅차옵니다.
날머리인 계룡시로 내려오니 도로의 열기에 몸이 쪄 죽습니다.
이때 시간이 12시쯤....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냈습니다.
 
오랜만에 사우나에서 몸도 씻고,
무한리필의 고기집에서 영양보충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감합니다.

 
서로의 자리에서 팀웍으로 만들어가는 금남정맥, 모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5구간도 막을 내립니다. 이젠 2구간만 남았습니다.
시작하니 금방이네요.
한남금북정맥도 함께 해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담 산행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금남정맥 산가연총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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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00:11 new

금남정맥, 짧고 굵게, 벌써 아니 이제 5구간,
계룡산구간을 지나 옵니다.
유심히 살펴보았던 용같이 멋지고 힘찬 능선이 지금도 눈앞에 어른거립니다.~
모두 힘차게 남은 구간을 마무리 하기를 바래봅니다




 




들머리 만학골재





금잔디고개


































































































































향적산 모습












날머리 엄사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