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바우길, 1구간, 첫째날
2020년 알타비아1의 해외전지훈련이 코로나로 무산되고 이의 대체안으로
강릉 울트라바우길 100km를 다녀온다.
박배낭에 난이도도 있는 곳이라 내심 걱정이 되지만 6명이 무사히 산행을 마치었다.
함께한 산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일정 : 2020. 7. 26 ~ 7. 30 (4박5일)
- 누가 : 데이비스,홍단풍,김기동,본드,한올,그린산 (6명)
- 날씨 : 전국 장마시기로 5일 중 4일 동안 비가 내림
울트라바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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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실적
1구간(안인항-덕우리재) / 10.5km 5시간
14.07km 6시간20분
2구간(덕우리재-삽당령) / 16.3km 7시간
17.28km 7시간24분
3구간(삽당령-닭목령) / 14.4km 7시간
14.53km 5시간46분
4구간(닭목령-대관령) / 13.8km 7시간
14.43km 5시간42분
5구간(대관령-해살이마을) / 22.3km 8시간
24.46km 8시간13분
6구간 (해살이마을-강릉항) / 22.7km 8시간
26.46km 8시간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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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100 km 42시간
111.23km 41시간52분


6개구간 지도





6-1구간

6-2

6-3

짐을 정리해보니 68리터 배낭으로 커버가 안되어 95리터 배낭으로 바꾼다.


연일 계속되는 장마에 강릉지역은 비폭탄으로 날씨가 안좋다고 방송에서 난리다.
출발전날 오후 서울은 구름이 개어가는 듯 보이는데~

당일날 동서울터미널을 떠나며 처다본 하늘의 모습이다.~


강릉터미널에서 금진항으로 이동하며 바라본 강릉의 하늘~

1구간
- 코스 : 금진항~ 피래산 ~ 덕우리재
- 거리, 시간 : 14.07km, 6시간20분
6명이 동서울에 모이고 서을의 날씨도 비가 멎어 날씨상태가 좋은 편이다.
완주를 미리 자축하며 햄버거를 사먹고 기분 좋게 강릉으로 떠난다.
사무국에서 추천하는 5박6일 코스를 4박5일에 마치는 것으로 일정을 잡는다.
첫날 금진항에서 출발, 덕우리재 또는 망기봉 직전 임도에서 1일차 야영을 할 요량으로 출발한다.
해발 0인 금진항에서 기마봉 383 에 오른 것 부터 난관의 시작이다.
계곡길로 오르는데 여러번에 걸쳐 불어난 물의 계곡을 건너느라 비도 없는 날이지만 신발은 벌써 물로 찌그덕거린다.
겨우 기마봉에 올라 숨을 돌리고 한동안 편안한 임도길을 지나고 이어서 피래산에 오는 긴 오르막을 만난다.
겨우 덕우리재에 이르니 더 이상 진전은 불가한 상태가 된다.
마을에 내려가 식수를 구하고 첫날답게 2키로의 삼겹살로 배를 두퉄하게 만든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자마자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밤새 그칠줄 모르고 내린다.
하여튼 첫날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마무리한다.


금진항에서 출발 전~
내배낭무게, 집을 나설 때 16, 식수 1.5, 삼겹살 1, 전투식량 0.5 = 합 19키로







기마봉으로 오르는 능선길과 계곡길의 갈림. 우리는 계곡길로 접어든다~




20키로에 달하는 배낭의 어깨압박을 이겨내고 겨우 기마봉에 오른다 ~























덕우리재에 도착, 식수를 구하러 마을로 내려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