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6. 23:00ㆍ2차· 1대간9정맥/호남정맥2차24-완
1.산행 제목 | ▶ | 호남정맥 4구간 (오봉산) | ||||||||||||||||||||||||||||||||||||||
2.일 시 | ▶ | 7월24~25(금,토 무박) | ||||||||||||||||||||||||||||||||||||||
3.코 스 | ▶ | 불재~치마산(도솔산)~영암 부락재~오봉산~운암 삼거리 | ||||||||||||||||||||||||||||||||||||||
4.대 장 | ▶ | 데이비스 대장님 | ||||||||||||||||||||||||||||||||||||||
5.총 무 | ▶ | 미미요 | ||||||||||||||||||||||||||||||||||||||
6.참석 인원 | ▶ | 총 31 명 | 정회원3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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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회원1 명 | 비스 | |||||||||||||||||||||||||||||||||||||||
7.기부금 | ▶ | 29명..29,000원 | ||||||||||||||||||||||||||||||||||||||
8.경비 내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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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뒤풀이식당 | ▶ |
'자연산장'...임실군 운하면. 일하시는 분들이 넘 느림 회맛도 생각보다ㅋ 주류를 저렴하게 마셔서 그나마 다행. | ||||||||||||||||||||||||||||||||||||||
[후기]
반가운 님들과 사당에서 만남을 가진 후...(중간 생략ㅎ)
태풍,비가 올거라는 예보와는 달리 산행들머리인 불재(3시50분)에 도착하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옴에
기분좋은 산행이 될 것임을 예감해주는 것 같습니다.
오는 중에 뭉쳐있던 몸풀기를 산요가 대장님을 따라 열심히 한 후 4시10분에 산행의 길로 들어섭니다.
이른 새벽이기에 주위는 캄캄해서 랜턴빛에 의존해 정맥길을 찾아나서야 하기도 하고...
선답자들이 걸어갔을 그 길들을 찾으려니 잠시 헷갈리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누굽니까ㅎ
대장님과 울님들이 지혜를 모아 한 마음이 되니 정맥의 길이 트이기 시작합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한 결 몸도 가벼운 듯,
임도를 따라 10여분 걸어간 후
어느 정도 산길로 들어서니 가시넝쿨과 잡목들이 느러져 있어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버립니다.
오르락 내리락 길이었지만 산우님들께서 잘도 걸어가는 것 같습니다.
가지들이 얼굴에 닿아 긁히기도 하고 이곳 저 곳 찔리기도 하지만
용감한 님들이기에 아랑곳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환한 모습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
5시30분 치마산(도솔산)에 올라왔음을 남겨봅니다.
7시40분에 영암 부락재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위해 차량을 만납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8시45분에 출발을 위하여 요땡하고 있습니다.
먼저 올라간 여산우님들이 위에서 뒤에 오시는 남산우님들을 무지 환영하고 있습니다.(왜 먼저갔는지?ㅋ)
나리꽃이 예쁜 모습으로 님들의 발걸음을 응원하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무지하게 깔딱에다 오르막 구간이었던 2봉을 만납니다.
힘들게 오른 보상을 바람이 선물을 해줍니다.
아~~~흐!
정말 떠나고 싶지 않던 그 자리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후미까지 오기를 기다리면서 30여분동안 꿀맛같은 휴식을 취합니다.
많이 누렸으니 갈 곳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3봉의 푯말은 보이지 않기에 지나쳐 버리고 4봉에 11시 5분에 도착합니다.
나무사이로 옥정호의 모습이 조금 보입니다.
그냥 갈 수 없기에 잠시 그 곳에 앉아 바람을 맞습니다.
최고의 조망은 5봉!
오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옥정호가 그만이라는 대장님 말씀에 후다닥ㅎ
11시40분에 오봉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너무나 멋지고 예쁜 모습입니다.(야채님&마자용님)
붕어섬의 전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에서 예쁘게 담아봅니다.
오봉산 정상에서 내려와 갈림길에 잠시 쉰 후...
도로길을 따라 마지막 운암 삼거리까지...
하산 시간이 1시20분을 알립니다.
♣. 지난 구간에 땀을 많이 흘렸던 터라 이번 구간도 좀 걱정스러웠는데
다행이 보이지 않는 신은 우리 편이셨나봅니다.
내린다는 비도 안오고,
고마운 바람이 우리님들과 함께 동행을 해주니 그 보다 더 좋을 수가 없었던 산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별 탈없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리딩을 해주신 대장님~~
앞에서 잔가지와 싸우면서 좋은 길을 터주시고,
산행을 마칠 수 있게 해주셨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던 거 아마 함께하신 님들은 다 아시리라 여겨집니다.
후미,중간에서 수고하신 채안 대장님,김정희 대장님,이여행님 정말 고맙습니다.
호남정맥 4구간의 추억을 담아주신 유곡님,앤터님,이여행님~~정말 고맙습니다.
함께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나눈 정겹던 산우님들이 계셨기에
4구간의 산행이 멋지게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모든 님들께 감사드리면서
뵐 때까지 안녕하시길 바랍니다....행복하세요
데이비스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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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는 물이 무지하게 말라 있었고, 붕어섬의 붕어는 완전 뚱보가 되어 버렸읍니다.
기대했던 운무나 물안개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모든 걸 이해하여 주엇던 우리의 마음이 있었기에 즐거웟던 오봉산구간 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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