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 청옥

2019. 4. 21. 09:323차 백두대간 .../백두대간3차

 

 

산   행   지 두타/청옥산
   
산 행 일 시 4/19~20(금,토무박)
   
산 행 코 스 댓재~두타산~청옥산~고적대~이기령~상월산~백봉령(29.1km)
   
대장 / 총무  낙하산/산들바람
   
참 석 인 원  24 (존칭생략)
낙하산/고수/아이티/후산/무룡산/사과/남기영/유이맘/빵라니/몽몽이
이커/타임/놀순이/젤루/태릉골/백골수색/한미르/슈이/짱돌/나두야
데이비스/빼빼로/산들바람1/산들바람
   
    22,000
   
뒤풀이내역 수입
종주자 13*40,000=520,000
           1*30000=30,000
구간자  8*40,000=320,000
귀속 (대국) 40,000
뒤풀이 23*15,000=345,000
계 1,255,000
기부금 22,000
버스비 850,000
기부금 22,000
뒤풀이내역
닭볶음탕 6*40,000=240,000
공기밥    23*1,000=23,000
감자옹심이 1*7,000=7,000
소주,맥주 13*4,000=52,000
막걸리     2*5,000=10,000
음료수     2*2,000=4,000
계 1,208,000
총합계 1,255,000-1,208,000= +47,000
적립금 585,020 + 47,000 = 632,020
   
뒤풀이식당 백봉령펜션식당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눈꽃마을길 895033-563-5376김치를 넣어 느끼함없이 맛있었습니다.

   


[후 기]
5주만에 나선 대간길 대간중 제일 긴코스 힘든구간 이란 부담감를 안고 사당으로 갑니다.
사당,양재,죽적 경유 모든 산우님들을 만나 댓재를 향해 어두운 밤길를 달려
동해휴게소에서 아침겸 잠시 휴식을 하기로 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매케한 불냄새가 훅 들어옵니다. 얼마전 옥계에 난 큰불로 인한듯....
가슴이 답답하니 안타갑습니다.
3시40분 댓재도착



4월 중순인데도 여긴 아직도 겨울끝자락인가봅니다.
새벽바람이 무척차가워 추위마져 느껴집니다.
추위에 서둘러 단체인증하고 어둠속으로  걸어갑니다.
오늘산행거리가 길어서인지 빠른걸음으로 선두는 앞서가고 뒤따라가는 후미는 오버패이스를하며
쫒아가지만 선두와의거리는 점점멀어저 불빛마져보이지 안네요
하늘에 둥근달이 밝게 비추는데 느껴볼여유도 없이 앞만보고 발바닥에 땀나게 쫒아가봅니다.
적막한 어두운길를 앞만보고 걷다보니 동쪽하늘에 여명이 밝아오며 아침태양이 인사하네요~~
굳모닝~~~^^*



6시40분 두타산도착
드디어 선두팀과 합류했습니다. 선두팀의 긴 기다림이 있었겠지요.
단체 개인 인증를하고 청옥산으로 이어갑니다.
오르락 내리락 청옥산1km를 남기고 다리는 천근만근 한발내딛기도 힘들고
가슴마저답답하니  벌써지쳐버렸습니다.
에라모르겠다 업어진김에 쉬어간다고 내 패이스대로 천천히가자 쉬엄쉬엄가다보니
8시청옥산도착



청옥산에서 아침를먹고 빠르게 인증하고 고적대를 항해 걷고 걷고 또 걷습니다.
 주변를 볼 여유도없이 앞만보고 걷다보니 연칠성령지나
9시30분 고적대 도착



아이티후미대장님왈 여기가 이번구간 전망이 제일 좋은곳이니 사진도 찍고 쉬어가라시며 힘겨워하는나에게
시원한 맥콜 한캔를 주시네요 얼마나 시원하고 맛나던지요 감사하게 잘 마셨습니다.
힘든고비마다 후미에서 격려해주시고 쉬어가라하시고 큰 힘이돼어 또 힘내 갑니다.
12시 이기령도착



선두팀은 벌써출발하고 낙하산대장님과 몇분산우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네요.
여기서 물보충를하라는데 100m까지 갔다 올 엄두가 안나는데 흑기사 후산님이 물를 떠다주신다네요.
후산님 물가져오기를 기다리며 잠시나마 휴식를 즐겨봅니다.
상월산오르막이 막막.. 더는못갈것같아 중탈하고싶은데
고수대장님이 임도로가자네요  후산님한테 물받아 힘를내어 임도로 다시 걷습니다.
1시30분 원방재도착



선두팀은 족욕까지하고 백봉령으로 갔다고 족욕하고 가라는데 그럴수있나요.
한걸음이라도 빨리가야 할것같아 오르막를 오릅니다.
오르락 내리락 걸어도걸어도 끝날것같지안는 이 길를 왜 포기못하고 이러고 걷는지 참 많은생각이..
가도가도 길은보이지 않고 내리막만 있다던길은 오르막만 계속되고  힘들고 지치는데 다행인건
물보충를해서 왔다는... 후산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그 끝날것같지안던 산행이 묵묵히 걷다보니
저아래길도보이고 낙하산대장님이 친히 마중도 나와계시네요
5시 백봉령도착



죽를만큼힘든 이번산행를 포기하지않고 끝가지완주할수있게 격러해주고 맛난간식 나눠주고 기다려준 산우님들
감사하고 늦게도착해 죄송합니다.
그 긴산행를 해냈다는게 참 뿌듯하고 나자신이 대견하고 그러네요
앞에서 산우님들 격려하고 잘 이끌어주신 낙하산대장님 중간후미에서 수고해주신 남기영 중간대장님
아이티 후미대장님 대간에 무한애정를가진 총괄고수대장님 힘든산행에도 무거운카메라 매고
산우님들 추억담아주신 사과작가님 짱돌님 후산님 대간 격러차 와주신 데이비스대장님 ,빼빼로님
대간합산해주신 백골수색님, 한미르님, 슈이님, 태릉골님 맛난 음료수까지 챙겨주셔 감사합니다.
맛있는 떡 준비해주신 고수대장님,타임님,대국님,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긴산행 힘내라고 홍삼원과 여름대비 부채까지 선물해주신 빵라니님 감사합니다.
서로서로 챙겨주고 아껴주는 산우님들이 있어 힘든길도 함께라 갈수있었습니다
건강하게 다음 소백산 구간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산들바람


 


   


 

 

 

 

 

 

 

 

 

 

 

들머리 댓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