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10구간 (유리산)....녹음이 우거진 수목의 터널을 지나다..

2019. 6. 9. 08:052차· 1대간9정맥-- 진행중/낙동정맥20....중

산   행   지

낙동정맥 10구간(유리산805)

  
산 행 일 시

6/7~6/8(금요무박)

  
산 행 코 스

피나무재 - 질고개 - 785봉 - 805봉 유리산 - 통점재 - 팔공,보현기맥분기점 - 가사령

  

대장 / 총무

데이비스 / 산가연 

  
참 석 인 원

 28(존칭생략)

데이비스/빼빼로/무룡산/이글/풍운유객/황철수/남기영/최현/거상/곰방대/청진/

비스/카프리/로즈/폭풍전야/아메랑/산들길/유이맘/나사랑/수진/낙하산/슈이/

더치커피/닉클/꿈나무/나두야/대촌/산가연

  
   

26,000

  
뒤풀이내역

수입

종주자 : 15 x 45,000 = 675,000

구간자 : 11 x 45,000 = 495,000

귀속 : 2 x 45,000 = 90,000 (단순님/빵라니님)

찬조 : 30,000(스카이님), 50,000(굴참나무님)

뒤풀이 비용 : 26 x 16,000 = 416,000

계 : 1,75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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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차량비+수고비 : 950,000

기부금 : 26,000

수박 : 35,000

케익 : 30,000

뒤풀이 내역(432,000/삽겹살,술 추가비용은 개인부담)

 삼겹살 : 31 x 10,000 = 310,000

 공기밥 : 28 x 1,000 = 28,000

 음료 :  3 x 2,000 = 6,000

 술 : 22 x 4,000 = 88,000

계 : 1,4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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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1,756,000) - 지출(1,473,000)= 283,000


9구간까지 적립금 : 353,300 + 283,000 = 636,300

  
뒤풀이식당

<시골식당>

주소 : 경북 청송군 청송읍 중앙로 254

연락처 : 054 - 873 - 9707


  


[후 기]


낙동정맥, 드디어 절반인 10구간에 이르렀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진짜로 반 입니다.. ~


2대간 9정맥을 마친 나사랑언니가 고향으로 내려 가기전 마지막 산행을

낙동정맥으로 마무리한다는 댓글에~뜨거운 열기가 대단합니다.

힘들다 말한마디 없이 늘 그많은 양을 해 와서 베풀고 나누는 맘에 더 그러한듯합니다.


버스안에 시끌시끌 합니다.

수진님이 대간에서 오신분들 챙기고~ 나사랑언니 반기고~

저는 유이맘언니가 해온 떡을 나누어 주면서 떠들고~

오랫만에 무룡산님도 오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차는 목적지를 향하여 질주합니다. .

 

4시 조금 넘어서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지난 주왕산구간 때 거상님의 잊지 못할 추억과 단합을 보여준 곳입니다. ~

준비를 마치고 단체인증을 하고, 4시반에 힘차게 ~~

개구멍을 통과합니다.


준비도 안된 허리를 숙이니 아이쿠 소리가 나오면서~웃음바다가 됩니다.

 

산행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날이 밝아옵니다.

산새소리도 이젠 제볍 크게 들립니다.

전날 비가 와서 공기도 더 좋고 산길도 낙엽들이 비에 젖어 푹신하고,

먼지없이 깨끗하니 상쾌한 기분으로 편하게 데이트 하듯이 걸어 갑니다.

자작나무 숲에서 사진도 찍고,

저번구간때 보다 억세진 취나물도 따고~그러다보니

평두산에 도착했습니다.


운해속에 솟아난 산봉우리들~

멋진 전망을 보니 그냥 지나갈 수가 없죠~^^


비가 온탓인지 햇살이 비추니~전설에 고향에서 나오는듯한 분위기가 잠시 연출됩니다.


오늘 산길은 참으로 편하고 좋습니다.

 06시50분에 질고개에 도착하니, 선두팀에서 김치찌개를 끓이고 있습니다.

꼬리에도 없던 버너가 7대나~최현님은 새로 구입한 신형 버너를 가져 오시고,

말보다 실천이 확실한 정맥팀입니다 ~~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

1시간에 걸친 점심을 먹고,


 다시 시작하는데~많이 먹어서 그런지  작은 오르막에서 버벅거립니다.

편한길과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해서 걸으니~

유리산에서 선두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체사진을 찍자고~^^


가다보니 인증하는곳이라면 간장현에서 인증하고,

 4시간에 걸쳐 통점재에 도착합니다.


우봉님과 슈이님이 수박을 준비해서 선두팀은 먹고 출발하고,

나머지 한통으로 우리도 시원하게 맛나게 먹었습니다.~스카이님 감사합니다.

자꾸 무릎이 아파옵니다. 걱정스럽운 맘에 나머지 4키로는 쉬기로 합니다


나머지 2시간의 마무리를 마치고 산행을 종료합니다.

날머리 가사령에서 청송의 뒤풀이집으로 가는 중에 냇가에서 알탕을 합니다.

저번구간도 알탕을 했는데~~

이젠 본격적 여름이 시작되니, 꼭 씻을수 있는 곳으로 가야겠습니다.~^^

 

맛있는 삼겹살과

굴참나무언니께서 보내 준 케익으로

나사랑님의 귀향인사와 조촐한 고향귀경축하? 파티를 합니다.

데이비스대장님께서 나사랑님 선물도 준비하셨네요~^^

나사랑언니를 한북정맥을 하면서  알게되었는데~많은 힘이 되었고,

저에겐 큰인연이 되었습니다.

어디에 있던 우리는 힘든정맥을 함께 한 끈끈한 정으로 이어진 형제 이상의 인연입니다.



낙동정맥 20구간 중, 10구간의 종료,

낙동의 절반을 걸으면서 멋진 산우님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쌓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10구간도 우리 함께, 힘은 들겠지만, 즐겁게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요.

지금 까지 몸소, 또는 마음으로 성원해주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산가연총무 였습니다. ~~^^~~




데이비스 15:26 new

낙동정맥의 절반 까지 무사히 마칩니다.
지금 까지 무사왕성으로 이어온 건 모두가 산우님들의 열정과 성원이라 믿습니다.

남은 구간도 힘차게 전진하여 멋진 추억과 유종의미를 거두길 바랍니다.
먹거리를 찬조하여 주시고, 마음으로 응원하여 주시어 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나씨자매 모두가 떠나고 나니 무척이나 서운하지만 각자의 길에서 멋진 인생을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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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청송을 벗어나 포항으로 진입하는 구간이다.

산행 시간 : 초반 2시간10분/ 질마재에서 점심 1시간/ 중반 4시간/ 후반 2시간 = 합 9시간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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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피나무재





































































































청송의 뒤풀이집으로 이동 중에 알탕...





뒤풀이, 청송 시골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