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의 발자취를 돌아 보며,,,

2011. 1. 28. 15:23좋은 글· 그림, 사진/좋은 글·그림

 

2008.9  에 산방에 가입하고,

2008.10 에 처음으로 산행을 해서 정회원이 되었지요.

이후 몇달간의 고된 수련을 거쳐,

 

 

2009.6.13  한남금북정맥길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읍니다. 5구간이었습니다.

이때는 등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여, 정맥이 무언지도 몰랐었읍니다.

먹고 노는 것 과 다른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산에 관련된 건 무지했지요.

산행중에 앞뒤에서 하는 얘기를 동냥해 보니 정맥도 있고 대간도 있다고 하는데 도통 뭐가 뭔지...

하여튼 요량 껏 선배님들께 물어 보고 대충의 의미를 알아냈읍니다.

 

산행중에 들은 얘기 중에서,

다음 주에 백두대간 12가 있다고 하길래,

가도 되냐니까, 된다고해서, 가기로, 약속을 했지요.

(이때 백두대간12의 얘기를 듣지 않았으면, 당연히 동참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2009. 6.19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밤 11시에 사당역에 왔는데,

아는 사람은 1명도 없고,

자기들 끼리 머라머라 하는데 무슨 말인지, 무슨 내용인지 도통....

그리고, 왜들 그리도 멋져 보이는지....

 

그후 1년이 지나, 2010,6 에 별의별 쇼와 갖은 고생을 하며 백두12를 마쳤읍니다.

물론 이 기간 동안  1년 사이에 너무도 많은 개인의 산행기록을 이루었습니다.

다양한 종주산행, 그리고 후발 주자로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정맥길들을 걸어 보고....

 

 

1대간 9정맥을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 백두대간12의 동행 완주.

- 한남금북정맥의 1, 2, 3, 4 구간 개별보충, 그리고 5구간부터 동행 완주.

- 금남정맥의 동행 완주.

- 한북정맥의 개별 본방 완주.

- 금남호남정맥의 개별 본방 완주.

- 한남정맥의 개별 본방 완주 (2011.1.29)

- 호남정맥 동행 진행중.

이렇게 1대간9정맥이 진행되고 있읍니다..

 

 

굳이 제 개인의 대간정맥에 대한 이력과 과정을 나열한 이유는

누구나 마음만 다 잡고, 의지만 있으면 당연히 가능하다는 걸 보여 드리려는 것 입니다.

물론 이 보다 더한 고난도의 산행들이 얼마든지 많고,

개개인의 각종스포츠에 대한 기호는 실로 다양하기에 

이상의 내용은 개인의 의견으로 봐 주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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