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 오두지맥 (1/2)

2011. 12. 5. 13:389 기맥/오두기맥(한북)-완

 

                   한북 오두지맥

 일 시 : 2011. 12. 3. (토) 

 코 스 :  말머리고개- 지맥분기점- 말머리고개-앵무봉(고령산)- 보광사 - 됫박고개-박달산-78도로-오산리고개-1번국도-참전비표지석

 거리/시간  : 25km,  14시간 (0705 ~ 2100)

 날 씨 : 약간 씩 비가 내리는 날.

 

대방역에서 0508시 1호선 전철로 종로3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구파발역에 도착, 15-1 말머리행 마을버스버스가 없어 다른 버스로 송추에 도착한다.

택시로 말머리고개에서 산행시작,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계속되어 가시거리가 없다.

지맥 분기점에서1번국도/다락고개 까지 가려니 시간이 만만치 않아 일단 서둘러 보기로 한다,

고령산 봉수대에서 실수로 첫번째 알바를 30분간 한다, 시작부터 맥이 빠져 버린다. 앵부봉, 보광사를 지나 315도로에 안착해 보니 예전에 북향으로 골프치러

다니던 눈에 익은 길이 나와 사뭇 감회가 새롭다.

됫박고개를 거쳐 박달산에 올라서니 날도 개이고 조망이 좋다. 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하고 길을 재촉하다, 2차 알바를 한다.

이건 지도가 불명하여 생긴 것 같지는 않고, 베스트밸리라는 골프장이 새로 생기면서 등로가 바뀐 때문인 것 같다. 하여튼 수풀을 헤치느라 또 고생한다.

무지하게 큰 채석장을 구비구비 돌아 78도로가 있는 용암사에 온다. 이어 오산리고개를 거쳐 78도로의 금광비철금속과 방호벽에 온다.

어두워져 망설이다가 지금 할 일도 없고 찜질방에서 잘 것 이기에 내일의 산행시간을 줄이기 위해 다락고개 까지 가기로 한다.

선답기를 보니 35분이다. 어두우니 1시간 목표로 천천히 가기로 한다. 넓은 헬기장 까지는 왔는데 다음에 이어지는 서향길이 보이질 않는다.

나침반을 찾으니 없다. 직전에 수풀을 헤쳐 지나오며 분실해서 방향 감지가 안된다,

완전 반대방향으로 하산하여 약 1시간반 동안 돌아돌아 백마부대참전비에 도착,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이곳에 전투올레길 꼬리표도 보았다.

본의 아니게 마지막 20분을 남기고, 반대길로 들어서면서 파주를 완전 섭렵했다.

에고, 이넘의 알바,....지피에스가 절실하다, 또 나침반도 구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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