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맥 48.7 (1/2)

2015. 12. 21. 14:28지맥, 단맥, 분맥, 여맥/섬 지맥

 

                               남해지맥 48.7

백두대간이 남하하여 지리산의 영신봉에 이르고, 영신봉에서 갈라져 내려간 맥이 신백두대간으로 이어지며, 이 맥은 하동의 남해대교 북단에서

마무리를 한다. (지난 신백두대간 종주에서 구노량까지 산행 완료 :  11/7(토) 

바다에 잠긴 맥이 남해대교 남단의 님해도 북단에서 다시 시작하여 남해도를 갈라쳐 내려간다. 이의 종착점인 미조의 빗바위가 백두대간 줄기의

끝으로 보면 된다.

이의 내용이 맞고 틀림을 떠나 선답자들이 만들어 놓은 산줄기로 해석하면 되고, 그 길을 가고 안가고는 개인의 취향이라 보면 될 듯 하다.

날머리인 빗바위의 좌표는 백두산 천지와 거의 일치한다고 한다. (동경 128°03“30’). 그리고 빗바위에서 천지까지 직선거리는 812km다.

 

 


             남해의 최고봉인 망운산

      

 

 

 

     백두대간- 신백두대간- 남해지맥                                                         남해지맥과 남해종주

 

 

 

 

(구간거리)

남해대교~0.6~산성산~1.5~구두산~2.0~녹두산(-1.4)~1.4~금음산~0.5~약치곡산~1.0~대국산~2.5~19국도~2.7~삼봉산(-0.2)~2.2~증봉(-1.2)~0.9~망운산~1.4~관대봉~3.6~평현고개~3.1~괴음산~1.7~송등산~1.9~납산~4.1~앵강고개~3.8~ⅹ566(호곡산-2.1)~3.5~금산(-1.3)~3.4~가마봉~3.8~망운산~2.9~빗바위 ...48.5km

 

(고도)

산성산158  구두산377  녹두산450.5  금음산480.9  약치곡산455  대국산371  삼봉산420  증봉543   망운산786

관대봉595  괴음산605  송등산617  납산622  호곡산328  금산705  망운산287

 

 

남해도 고도표

 남해지맥은 가마봉갈림길 까지의 거리인 47.6 에 여기서 6.4 를 더 가야 빗바위가 나온다.

해서 총길이는 54km 정도이다.

 

 

남해지맥 구간별 거리.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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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지맥 종주 완료.

- 언제 : 2015.12. 18~ 12.20 (금~일)

- 코스 : 남해지맥, 남해대교 ~ 빗바위,  48.7 km

- 누구와 : 홀로

- 거리 : 1일차 37km +  2일차 21km        = 합 58km  (금산 왕복 3.2 km 제외)

- 시간 : 1일차 17시간50분 + 2일차 8시간50분시간 = 26시간40분 (금산 왕복 1시간3분 제외)

- 교통편 : 남서울터미널- 하동 -산행- 남해 -남서울, 현지이동은 택시로

- 비용 : 버스비 26,400 +23,700 =50,100 

           택시비 하동~님해대교 30,000 + 앵강고개~찜질방 19,000 + 찜방~ 앵강고개 19,000 + 미조~남해터미널 30,000 = 98,000

           찜질방 9,000

           식사비 : 6,000 x3회 = 18,000

             합  175,100-

 

 

 

1구간, 남해대교-산성산- 구두산- 금음산-대국산성- 가청고개, (약 11km, 6시간3분)

초입부터 묘지와 덤풀과 잡목이 앞을 막아 알바 시작하고 어렵게 산성산에 안착함.

이어서 노량공원에서 구두산 까지,  임도오름길을 벗어나 산죽 밭에 빠지고 GPS가 작동을 하지 않아서 오랫동안 길을 잃음. 

 

 

2 구간,  가청고개-삼봉산- 망운산- 관대봉-연죽산- 평현고개,(12.86km, 6시간4분)

 

 

 

3 구간,  평현고개-괴음산- 송등산- 호구산- 앵강고개, (13.39km, 5시간43분)

 

 

 

4구간, 앵강고개- 666봉- (금산왕복 3.2km) -가마봉-초전고개 -망운산-(남망산 경우) - 빗바위, (약 21km, 8시간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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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교 남단,

하동에서 이곳으로 택시로 이동합니다. 도착시간이 0203 입니다. 할증 포함 \30,000 지불하니 아깝습니다.

 

이곳 좌측 옹벽 끝단에서 올라쳐야 하는데 아마도 최근에 막아 놓은 것 같습니다. 좌측 도로 타고 가다가 묘지길로 올라가야 하는데 좌측 해안길을 알수가 없어서,

막아놓은 울타리를 넘어 산으로 오릅니다. 바로 덤풀이 나오고 묘지가 나와 이리저리 헤메다가 겨우 등로에 올라섭니다.

 

남해지맥 종주산행, 그리 쉽지마는 않은 길이었습니다.

 

산성산 주변의 무너진 성곽인 듯 보입니다.

 

어두눈 상황에서 산성산이 등로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서왔다갔다하며  겨우 찾았지요.,

 

 

 

 

 노량공원에서 구두산에 이르기 까지 최대의 난관입니다.

지피에스는 먹통이고, 임도의 갈림은 3번 정도 나오고, 어느 지점에서 임도를 벗어니야 하는지, 산죽밭도 나타나고, 에고

 

구두산 오르기 직전에 등로 바로 옆에서 앉아서 쉬고 있는고라니와 조우햇습니다. 멧돼지는 아니엇지만 무서웠습니다.. ㅎ

 

 

용광회관에 들어가 자고 싶어지는 순간도 있었지요..

 

 

 

 

 

 

 

 

 

대국산성에 이르니 아침이 밝아 옵니다.

 

 

 

 

 

 

 

 

 

 

 

 

 

 

 

 

 

 

 

 

 

 

 

 

 

이곳이 가청고개로 한침 공사중입니다.  절개지에서 내려오다가 미끌어져 우측4번째 손가락에 부상을 당합니다,

 

가청고개에 도착해서 1구간을 종료합니다.

사전에 남해군에 전화를 했을 때 이곳 진주식당이 페업이라 햇는데, 지금 보니 새진주식당으로 개명한 듯 합니다,

얼핏 보니 이른 시간에도 영업을 하는 것 같앗으나 그냥 지나침니다,

 

 

 

속이 허전하녀 아침을 먹습니다. 떡국과 삼겹살, 알콜버너의 화력이 약해 취사 시간이 많이 길어집니다.

1구간이 알바와 야등으로 많이 지체되어 마음이 급한데 음식조리가 늦어지니 떡국을 거의 생으로 씹어 먹습니다.

삼겹살은 휴대품의 반 정도만 먹습니다.

 

젓가락이 없어서리, 이렇게 준비가 부실하니 ㅎ

 

 

 

 

 

현촌마을.

 

 

 

 

현촌마을에서 망운산 까지 마루금이 아닌 화방사를 거치는 길로 우회합니다.

남해의 최고봉이어서인지 오름이 무지 깁니다.

 

 

 

 

 

 

 

광양 포항제철이 보입니다.

 

지나온 길입니다.

 

 

 

 

 

 

 

 

남해에서 제일 높은 산, 망운산입니다.

 

 

 

 

 

 

바로 밑의 관대봉, 멀리 우측에서 좌로 괴음산 줄기, 송등산, 호구산이 보입니다.

더 멀리 좌측에서 순천바위, 666봉, 금산도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수치산, 우회하려고 햇던 곳인데 정신이 없어서 올라갑니다. 내려 오면서 생각이 나더군요 얼마나 억욱한지요  ㅎ

 

 

 

 

 평현고개 도착해서 2구간을 종료합니다.,

 

  우측의 소망교회에서 식수를 보충합니다.

 

 

연봉으로 보이는 괴음산을 바라봅니다.

 

 

 

괴음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

 

 

                                                                  괴음산의 연속되는 암릉구간이 너무 힘들게 합니다.

 

 

 

 

 

 

괴음산에서 바라본 호구산입니다.

 

 

 

 

 

 

날은 지고, 호구산은 암봉이어서 밤에는 위험하여, 여차하면 탈출할 생각입니다.

 

염불암 0.7km, 유사시 이곳으로 하산하려고 생각합니다.

 

 

 

 

 

 

 

 

 

 

납산 (호구산)

 

 

 

임도를 만나는 이곳에서 2 km는 임도로 내려 봅니다.

호구산에서 하산길은 암릉구간이어서 위험라고, 야간에 암릉의 능선을 가는 것 보단 임도가 훨씬 편하고 안전하지요.

 

앵강고개에 도착하여 3구간도 마무리합니다.

이곳 까지 오는 동안 본 사람은 남해대교 검문소 직원 1명, 화방사 문지기, 망운산의 가족 3명, 5분 이것이 전부입니다,.

 

 

콜택시로 남해읍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12,000

터미널의 찜방이 목욕탕으로 바뀌어 화방사 근처의 찜방으로 다시 옮깁니다.  택시비\7,000

찜질방 \9,000 내고 이ㅂ장합니다. 이곳 찜방의 식당이 9시에 마감하여 저녁을 굶어야 할 판입니다.

다행히도 하루 종일 배낭에서 잠자던 미역국과 삼겹살이 있어 이걸로 저녁을 해결합니다.

 

 

남해지맥 구간별 거리.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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