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 송악산

2016. 3. 25. 13:49일반산행/제주도·관광 여행


송악산

자연풍경이 바다와 잘 어우러져 늘 포근함을 선사해 주는 송악산은 높이가 104m밖에 안되는 낮은 오름이지만 제주에서 가장 빼어난 경관을 보여준다.
송악산 정상에 서면 서귀포 쪽은 물론 제주도 남쪽 절반을 다 바라 볼 수 있다. 국토의 최남단인 가파도가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이고 그 옆의 마라도 역시

한 눈에 들어 올 정도로 가까우며 송악산 바로 밑으로는 형제섬이 떠 있고 해변을 굽이굽이 돌아 형제해안도로가 눈 앞에 그림을 그린듯 펼쳐져 보이는

전망이 탁월한 곳이다. 또한 북동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산방산의 위용과 더불어 구름 넘어 한라산의 장관이 펼쳐져 보이기도 한다.

송악산 바로 밑 해안에는 절벽을 따라 태평양전쟁 당시 일제 침탈의 역사현장인 진지동굴 15개가 뚫려 있어 이곳 송악산은 학술적,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에서 이만큼의 유산을 지닌 곳이 국내 외에 그리 많지 않는 특별한 곳이다. 송악산 자연휴식년제 기간은 2015.7.31일~2020년 7월31일까지 이지만

마라도 가는 유람선 타는 송악산 입구에서 바다풍광이 좋은 송악산전망대까지는 다행히 자연휴식년제와 상관없이 산책이 가능하다


  


- 언제 : 2016. 3. 22

- 코스 : 송악산 주차장에서 전망대 까지, 30분 정도

- 누구와 : 불x친구 6명과

 - 날씨 : 좋았슴.




송악산에서 바라본 산방산과 한라산은 절경입니다.. ㅎ






산방산과 멀리 한라산














형제섬




송악산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