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2기 20구간 (조계산)

2016. 4. 11. 02:362차· 1대간9정맥/호남정맥2차24-완


 

1.산행 제목

 호남정맥2기 20구간 (조계산)

     

2.일      

 4/8~ 4/9 금요무박

3.코      

 빈계재-고동산- 선암굴목재- 조계산(장군봉)- 접치- 오성산- 유치산- 노고치

4.대      

 데이비스

5.총      

 데이비스

6.참석 인원

 21

정회원 20 명

 나사랑, 청진, 하워드파, 유곡, 새울터, 마니마니, 굴참나무,

   더치커피, 제규어, 마자용, 산들길, 곰방대, 나오, 미미요

   비스, 태공, 니콜, 최백산, 유상원회장, 데이비스

준회원 1

 산울림

7.기부금

 19,000원 (대장, 회장 제외)

8.뒤풀이내역

 

      수입

종주 45,000 x 16명 = 720,000

                   대장 면제

구간 48,000 x 4 명 = 192,000 (태공님, 니콜님, 최백산님, 유상원회장님)

귀속 48,000 x  2명 =  96,000 (추무치님, 샛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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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합                     1,008,000


뒤풀이 걷은 비용      10,000 x 19명 = 190,000  (대장, 회장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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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총합               1,19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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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출

기부금                      19,000 (대장, 회장 면제)

차량비                  1,100,000

주류대                      33,930

음료수                       4,300

뒤풀이 지불한 비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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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출 총합             1,157,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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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이번 구간)       40,770 (수입 1.198,000 - 지출 1,157,230)



이번 적립액  40,770

전월 이월금 2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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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잔액    266,470


9.뒤풀이식당

 

뒤풀이는 엄마표 닭백숙이었습니다. 토종 대자 6마리

집에서 몇시간 동안 고우고, 현지에서 또 몇시간 준비하여 주시어, 음식 맛은 물론이고

그 정성의 맛에 반한 최고의 뒤풀이였습니다.

뒤풀이는 여러 산우님들이 자발적으로 음식을 준비하여 주셨습니다.

나오님, 나사랑님, 마자용님, 등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뒤풀이 비용으로 십시일반 내주신 금액은 이번 구간의 비용으로 사용하고

그래도 남은 돈은 적립금으로 남겨두었습니다.

모든 분들의 호남정맥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기]


호남정맥이 막바지에 접어들어 이젠 5개구간이 남았습니다.

이번 구간은 100대 명산이 들어 있는 조계산 구간인데, 봄이 되어 여기저기 약속이 중복되는 분들이 많아

참여율이 너무 저조합니다. 태공님, 니콜님, 최백산님, 회장님이 기꺼이 동참하여 주시고, 샛강운영위원님, 

추무치님의 강력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엔 뒤풀이를 특식으로 하자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영양식 토종닭백숙으로 메뉴가 정해지고, 이를 준비

하느라 여러분들의 눈물겨운 사전 준비와 포장 이동 등 특별한 공수, 그리고 현지에서의 음식 셋팅 등 전문가

를 뺨치는 모습을 보여 주시고 그 결과 또한 멋졌습니다.

뒤풀이를 자체 조달하느라 여러 애를 쓰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0400 채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둠을 가르고 들머리를 나설 때는 언제나 가슴이 시원해지며 늘 새로운 시작을 합니다.

정맥 막바지에 이르러서 부상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걱정이지만 모두 합심으로 이겨나갑니다.

2시간여 만에 1차 목표인 고동산에 오르며 동이 트는 모습에 젖어 봅니다.


 


이어서 배바위에 올라서서 남도의 모습을 관망해 봅니다. 곧이어 도착한 조계산 장군봉, 게인적으로 4번

째 오르는 곳이지만 늘 새로움을 느낍니다. 이 곳에서 무려 40분의 기나긴 휴식을 취합니다.

접치에 내려서서 간단하게 중식을 합니다, 대부분이 빵, 떡, 샌드위치 등 간단 중식입니다. 아마도 기대가

큰 뒤풀이를 염두에 둔 약식 중식 준비인 듯 합니다.


             배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이어서 606 m의 오성산에 오름은 거의 죽음입니다. 이어지는 수 많은 오름내림에 몸은 지처가고 날씨도

더워지며 힘이 부쳐 오지만, 내팔 내다리 내가 흔들고 가야 하기에 모두 묵묵히 반보반보 전진합니다.


29 km, 11시간에 마치고 1500시에 날머리인 노고치에 도착하니, 산행 중에 물이 부족해 혀가 말려 들어

가는 느낌을 서너잔의 음료와 물로 해갈을 해 봅니다.


떡과 오렌지를 준비하신 나오님,

야참으로 휴게소에서 먹을 호박죽을 준비해 주신 나사랑님,

뒤풀이 음식을 준비해 주신 여러분들,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함을 자책하고 있는 유이맘총무님,


어려운 자리에 흔쾌히 나서주신 구간자 여러분들,

중간대장 청진님, 후미대장 곰방대님, 기록을 남겨 주시는 유곡님,


 






              산행시간 : 11시간, 거리 :29.15km

 





들머리 빈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