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태극종주 2차.. 2%부족했지만 너무 타이트한 시간 때문이라고~.. (2016. 9/30 ~ 10/1)

2016. 10. 2. 16:02종주산행/태극종주



 

1.산행 제목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46km     

2.일      

 2016. 9/30 ~ 10/1

3.코      


 석골사-운문산-가지산-능동산-천황산-재약산-죽전마을- 청수골-

청수좌골-영축산-신불산-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


4.대      

 데이비스

5.총      

 데이비스

6.참석 인원

  10

정회원 10 명

 함박눈, 김진주, 후상, 너른들, 하워드파,

   상록수, 갈대밭, 베로, 루팡, 데이비스

준회원 -

 

7.기부금

 9,000원

8.뒤풀이내역

  수입

  회비 50,000 x 9= 450,000 (대장제외)

    회비귀속 (달려하니, 선식이, 예쁜청솔모) 150,000

   추가회비 10,000 x9= 90,000

    대장부담 19,000 x1=19,000

   --------------------------------------------------------

                        합    709,000

   지출

  기부금                       9,000

  차량비                     700,000

  ---------------------------------------------------------

                        합    709,000


9.뒤풀이식당

 시간이 없어서 뒤풀이 못함
 


[후기]


금년도에 충북알프스, 호남알프스를 끝내고 영남알프스가 남아 있었는데, 일정이 여의치 않아 보류하다가 소수로 라도

영남알프스를 완성하여 금년도에 3대 앞프스 종주를 완성코저 공지를 올려 봅니다.


영남알프스태극종주는 억산을 제외하고도 실제거리 50km (도상거리 46km) 이기에 현지에 이동시간, 산행시간 등을

고려시 수도권에서는 무박산헹이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무박을 하기 위해서 금요일 1930 에 출발하여 0000시 부터

산행을 시작, 18.5 시간에 마무리 하고 귀경하는 계획으로 진행합니다. 


4명에서 점차 늘어 13명으로 늘었고, 결국 버스를 임차할 수 있는 상황 까지 되어 종주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당일에 접어들어 금, 토, 일 비예보가 겹쳐 가는 길을 무겁게 만듭니다만, 중단할리가 없지요. 현지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지속적으로 내립니다.


비채비를 하고 10명이 산행에 나섭니다. 5명은 풀코스를 하기 위해 억산으로, 5명은 공지대로 운문산으로 직행합니다.

운문산팀은 초반에 알바를 하며 30여 분 이상 허비합니다. 길은 바쁜데, 어둠에, 비는 내리고, 비에 젖은 바위는 흔적을

없애주고,,,, 운문산에 올라서서 억산팀과 조우를 합니다. 

억산/운문산 팀 간에1시간 이상 차이가 나야 하는데 운문산에서 만나다니 기분이 묘해 집니다. 이후 바쁘게 움직입니다.

가지산 까지 2시간40분이 걸려 예정대로 진행을 합니다. 운문산을 내려 오는데 비가 멈추기 시작하더니 가지산에 이르

러서는 최고의 조망을 선물로 줍니다. 날씨가 받쳐 주어 이때 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해서 능동산, 능동2봉, 천황산, 재약산

을 거쳐 죽전마을 까지 12시간10분 이 걸립니다. 예정시간 대비 40분이 지연됩니다.


죽전마을에서 매식을 하려 했는데 문을 연 식당이 없습니다. 할수 없이 컵라면과 햇반으로 대충 때웁니다. 다시 정리

하고서 1400시에 청수골 앞에서 후반부 산행에 나섭니다. 남은 구간이 약 17km,  시간은  4시간30분,  타이트하고

늦었지만 완주를 목표로 나섭니다.

영축산을 들르고, 신불재를 지나 신불산에 올라 보니 남은 거리는 7.5km, 시간은 2시간, 마지막으로 일정을 협의합니다.

종주꾼 답게 미련없이 완주를 포기하고 신불산휴양림으로 하산하고 산행을 종료합니다. 남은거리는 4km 정도로 예정

시간 보다 1시간이 부족하여 완주를 못합니다.

선두에 나서서 억산, 능동2봉, 영축산 등을 모두 밟고 지난온 님들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산행이었습니다.

다음 번에 못다한 완주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함께한 영알태극, 미완이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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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 실제 궤적

청색, 미완,  주어진 시간이 18.5시간인데, 시작도 20여분 지연 되었고, 신불산 오르며 남은 거리는 7.5km, 남은 시간은 2시간,

결국 1시간 여가 부족하여 신불재에서 탈출을 합의하고 영알태를 미완으로 끝냄...





데이비스

구름 위를 걸으며 잠시나마 산신령이 되었기에 영알태는 더욱 멋지게 각인이 되겠지요..

서로 돕고 서로 양보하고 마지막 7.5 km를 남기고 간월재에서 중단하여 무지하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하산길이 4km, 1720에 탈출 완료,

버스가 들머리에 0020 이 아닌 0000 에만 도착했다면 ~
운문산 오르며 30분 이상의 알바 만 없었다면~
죽전마을에서 컵라면이 아닌 탕이라도 한 그릇 했다면~
청수골 오르며 선두를 열어 주었다면 ~
1시간 만 여유가 있었다면 ~

아쉬움에 글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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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 에 주치장 출발,

0040 억산갈림길에 도착




0326, 주차자장에서 3시간이 걸려서 운문산에 도착...중간에 알바를 하여 30~ 60분 지연 된 것으로 생각함.

         산행 후에 체크해 보니 억산팀은 10분 후인 0337에 운문산에 도착했더군요. 운문산 지나 아랫재에서 만나서 이후 함께 행동을 합니다.



0605, 가지산에 도착, 운문산에서 2시간40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