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3. 19:54ㆍ일반산행/제주도·관광 여행
화산이 분출할 때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凹凸)지형이 만들어지면서 나무,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숲을 이룬 곳을 이르는 제주 고유어.
제주도의 동부, 서부, 북부에 걸쳐 넓게 분포하며, 지하수 함량이 풍부하고 보온, 보습 효과가 뛰어나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독특한 숲이다.
늡서리오름 주변 교래곶자왈은 특이한 형태의 용암돔이 눈에 띈다. 거대한 바위를 뚫고 뿌리를 내린 수목의 모습은 생명에
대한 강한 집념을 느끼게 한다.
곶자왈 지대는 크고 작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함몰지와 돌출지가 불연속적으로 산재해 있어 보온과 보습 효과가 있으며,
더운 여름철에도 표토를 시원하게 하는 등 독특한 미기후가 발달한다. 또한, 곶자왈은 빛 조건이 다양해 많은 양치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교래곶자왈 지대는 이곳 사람들에게는 ‘뒷곶’(고지)으로 불리어진 마을 뒤에 있는 숲이란 뜻으로 비교적 완만한 요철(凹凸)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교래곶자왈의 2차림의 종류는 때죽나무·졸참나무·서어나무·예덕나무·팽나무·참느릅나무·상산·비목
등이 우점하고 있지만 대규모의 암석이 돔 형태를 이루고 있는 곳에는 생달나무·구실잣밤나무·참식나무 등이 부분적으로
상록 활엽수가 분포하고 있다.
앞으로 숲의 천이가 계속 진행될 경우 어떠한 임상을 형성할지 매우 흥미가 있는 곳이다. 교래곶자왈에는 다양한 초본 류가
자생하고 있는데, 특히 가지고비고사리·변산일엽(골고사리)·일색고사리·십자고사리·톱지네고사리·푸른개고사리 등의 양치
식물이 군상으로 분포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자생하는 고사리 가운데 대형고사리에 속하는 국내 미 기록종인 큰섬잔고사리가 자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19번지일대
높이 598m, 비고 118, 둘레 2,164m, 총면적 34만 4976m² , 저경 813m, 말굽형 분화구
곶자왈의 어머니는,
.
오름
분화구 용암이 흘러내리며 형성된 자연림과 가시덩쿨이 혼생 하게된 곶자왈, 수만년전이라보고되었던 것이
지금은 만년전이라 추정한단다.
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된 고유 제주어
곶은 숲을 뜻하며,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서 수풀 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으로 표준어의 ‘덤불’에 해당한다.
종종 자왈을 돌무더기로 잘못알고 있는데 다시한번 되세겨본다.
곶자왈은 돌무더기로 인해 농사를 짓지 못하고, 방목지로 이용하거나, 땔감을 얻거나, 숯을 만들고, 약초 등의 식물을 채취하던
곳으로 이용흔적을 볼수있다.
제주곶자왈은 4개지역으로 분포
1.한경안덕 곶자왈, 2.애월곶자왈, 3.조천함덕곶자왈, 4.구좌성산곶자왈
외여러개의 명칭들은 지역명칭으로 곶자왈을 정해놓고부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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