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0. 00:23ㆍ2차· 1대간9정맥/낙남정맥13......완
산 행 지 | 옥정봉 |
산 행 일 시 | 6/8 ~ 6/9 (금요무박) |
산 행 코 스 | 백토재 - 옥정봉 - 원전고개- 사립재 - 진주내동묘지 - 덕천고개(솔티고개) |
대장 / 총무 | 데이비스 / 산가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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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석 인 원 | 총 39명 (존칭생략) |
데이비스/호반/더치커피/곰방대/람보/무룡산/예스/빼빼로/거상/슈이/로즈/ 꽃숑/이글/마루/최현/청진/풍운유객/새울터/남기영/빵라니/카프리/산들바람/황철수/ 폭풍전야/비스/단순/향달/짱돌/아메랑/초저녁/포사/영리베로/지혜자/태양선/서기/ 루비/청록샘/빛그림/산가연 | |
기 부 금 | 37,000 |
뒤풀이내역 |
수입 종주자 : 31 X 37,000 = 1,147,000 구간자 : 6 X 39,000 = 234,000 귀속(1) : 유곡님 37,000 뒤풀이 비용 : 37 X 5,000 = 185,000 소 계 : 1,608,000 ----------------------------------------------------------------------------------------------- 지출 차량비 + 수고비 = 1,000,000 기부금 : 37,000 뒤풀이 내역 식사 :모듬국밥/추어탕/암뽕국밥: 22 x 7,000 = 154,000 국밥 : 18 x 6,000 = 108,000 피순대 : 11 x 6,000 = 66,000 맥주/소주 : 30 x 4,000 = 120,000 음료수 5 x 1,000 = 5,000 뒤풀이 : 440,000 (DC 13,000) 소 계 : 1,477,000 ----------------------------------------------------------------------------------------------- 수입(1,608,000) - 지출(1,477,000) = 131,000 종주적립금(700,000) + 3구간(131,000) = 831,000 |
뒤풀이식당 | <완사곤양식당> 주소 : 사천시 곤양면 정곡리(완사시장내) 연락처 : 055 - 853 - 4427 |
[후기]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드는 3구간입니다. 24km에 8시간 30분이라니 등로가 좋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구간자님들 참석으로 만석!!! 예스님 설악산 태극종주 완료 기념으로 맛난 떡도 찬조 받으니~ 기분만땅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힘을 내어 3구간도 무사히 완료해야겠지요. ~
들머리인 백토재에 도착, 이곳에서 하루 밤을 묵은 람보님을 만납니다. 잠시 대기 하다가 날이 밝는 5시 즈음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2번의 차량 만남이 있기에 몸도 맘도 가볍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2구간까지는 산죽으로 힘들었는데~ 이번구간은 편하기는한데~정맥길 답습니다. 우거진 풀들과 날카로운 가시나무들로 신경을 곤두세우고 가는데도 얼굴도 글키고 다리 팔 옷속으로 들어와서 할퀴네요.ㅠㅠ 낙남3구간은 헷갈리는 곳이 많아서 알바를 할거라고 하더니 헐~~아주 쉬운 곳에서 알바를 했어요. 겨우 길을 찿아 선두를 따라 잡기 위해 열심히가는데~ 더치커피님이 수도권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대답을 하니 이쪽으로 오라고 하네요. 그 바람에 총무와 서기님 그리고 더치커피님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옥정봉정상을 가지 못했습니다. ㅠㅠ 2시간40분 만에 9 km 를 달려와 원전고개에서 배가 고프다고 이른 아침점심을 합니다. 후미조(저는 아닙니다)는 신나게 알바를 하고 뒤늦게 점심을 하고 대열에 합류합니다. 후반부를 시작하는데 앵두나무가 있어 따먹고 조금 가다보니 산딸기가 있어 또 먹고 이번구간은 산딸기 구간인가봅니다. 등산로가 아름답습니다. 걷는데 야생화가 지천에 피어 있고, 새소리도 아름답고, 첨으로 자연산 복분자도 따서 먹고 룰루랄라 입니다. ^^ 신나게 떠들면서 가는데~ 루비님이 커다란 산삼을 캐셨다는 낭보가 전해집니다. 산행도 잘 하시고 산나물과 나무에 해박한 지식이 있는 루비언니, 멋져요 ~~ 구비구비 흘러서 딱밭골재에 도착하니 선두팀은 다시 차량을 만나 맛있는 간식을 하면서 오지 않는 후미를 걱정했다고 합니다. 우리 후미조는 딸기와 큰 보리수 열매를 따서 먹고 . 큰 봉지에 많이 따서 신나서 내려오는데 한 마디 합니다. 누구는 산삼을 캐는데 하고 구박 아닌 구박을 합니다. 그래도 저는 좋습니다. 왜냐면 산삼이 옆에 있어도 모르니까요~^^ 마지막 6.5km 라는데 2시간 반이 걸린답니다. 시작과 더불어 등로가 없어지고 이리저리 길을 찾느라 모두가 분주합니다. 동물이동통로가 있는 선달재, 다양한 방법으로 이곳을 통과합니다. 진양호는 안타깝게도 나무에 가리워 보이질 않습니다.~ 내동공원이라는 묘지를 지나 솔티고개에 도착,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날머리 바로 앞이 진양호캐러비안스파 입니다. 대장님께서 사우나가서 씻으라고 합니다. 와우~^^ 50대 아줌마들이 천진난만한 모습 첨 보았습니다. 그저 좋아서 냉탕에서 웃고 떠드는 모습~^^ 얼굴과 다리에 상처는 생겼지만 오늘의 피로가 날라갑니다~ 낙남정맥팀 여러분!! 저를 행복하게 해 주셔서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천의 유명하다는 피순대로 뒤풀이를 하는데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은 듯 합니다.
대장님, 후미 중간대장님, 사진작가님, 모두 고맙습니다. 다음 일정은 건너뛰고 7월13일 4구간 때에 뵙겠습니다.~^^
산가연총무였습니다 ~~ | |
데이비스 10:44
들머리 백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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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옻나무인줄 모르고 지나가다가 어느 순간 알아챘을 때는 이미 늦었죠 ㅎ
많은 분들이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낙남에 이르는데 한구간을 쉬어야 함에 미안스럽습니다. ~~
다음 구간에서도 즐거운 여행이 계속 되겟지요..
낙남정맥 파이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