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차 정기산행 .. 서대산

2018. 12. 10. 10:53일반산행/원정산행

산   행   지

제14차 정기산행 (금산 서대산)

  
산 행 일 시

12/9(일)

  
산 행 코 스

드림리조트주차장 - 용바위/마당바위/장군바위 - 석문 -

서대산 - 정상 - 서대폭포 - 개덕사 - 원점회귀

  

대장 / 총무

데이비스 / 산가연 

  
참 석 인 원

 35(존칭생략)

데이비스/인테리어/일광/일문/윈체스터/여혜/함단풍/산새/라온라온/까만콩/

사니조아/로빈/이원사/빛들/굴참나무/낙한산/이커/빼빼로/일월/들풀/

사과/수진/진솔/속초등대/브라보/팀버/세미랑/민아짱/하늘제비/짱코/

저비/방우리/영리베로/채안/산가연

  
   

33,000

  
뒤풀이내역

수입

     참석자 : 33 X 40,000 = 1,320,000

귀속 : 2 X 40,000 = 80,000(알토란님/빵라니님)

계 : 1,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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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차량비+수고비 : 600,000

기부금 : 33,000

김밥 : 80,000

입장료/주차비 : 40,000(6명할인)

막걸리 : 8 X 1,800 = 14,400

뒤풀이 : 681,500

계 : 1,44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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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1,400,000) - 지출(1,448,900) = -48,900


  정기산행 내역 : 499,100(총 적립금) - 48,900 = 450,200


  
뒤풀이식당

<가오동 축제갈비>

연락처 : 042-283-1577

주소 : 대전 동구 은어송로 42-43 / 가오동 665 210~212호

후기 : 푸짐하고 가격도 착하고 맛있지만 체인점이라 할인은 없습니다~

  


[후 기]


12월 정기산행!!

 다사다난의 12번째 정기산행 서대산!!

년말의 바쁨과  산악회송년회로 인해 정기산행이 보이지 않나봅니다.

한참동안 참석율이 너무 저조합니다.

속이 타들어가는 대장님과 총무, 그외의 모든 분들은 산악회송년회만 바짝 신경쓰시고,

정기산행은~ㅠㅠ

12월 정기산행은 차기지기대장님 산행이라고 우겨보기만

데이비스대장님은 끝까지 신경쓰라고 하십니다.  ~~


낙남졸업구간을 남쪽이라서 따사로운 날씨에 무사히 마쳤는데,

서울 근교산행 하신분들은 너무도 추웠다고 합니다.

정기산행에 와 주신것도 감사한데 혹시라도  점심에 추위로 고생하실까봐~

비닐쉘터를 준비하시고,

산우님들 수고을 덜어 주고 싶은맘에 김치찌개와 추어탕을 준비해서 갑니다.

아침 일찍 나오는냐고 식사를 못한 산우님들에게 맛난 김밥을 나누어 드리고

반갑게 서로서로 인사를 나누면서  금산으로 달려갑니다.


이틀 전에 충남에 눈이 왔다고 하는데~하얀눈이 소복히 쌓여 있기를 바래봅니다.

막상 서대산주차장에 도착하니 날씨도 좋고 눈도 별로 보이질 않습니다.


간단하게 각자 몸을 풀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스팔트 길을 걸어 가는데도 땀이 납니다.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한다고

  겉옷을 벗으라고 합니다. 얼마나 올라가기에~~

너덜길과 바위구간을 지나며 고도를 높여갑니다.

조금 지나니 등로에 눈이 보이고 서리발도 보이고 간간이 얼어 있습니다.

끝없이 올라가는데, 밧줄을 잡는구간도 나타나고~ 그나마 바람이 불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끝까지 올라 능선으로 올라서니 눈이 부시도록 따사로운 햇살이 먼저 반깁니다.

잠시 착각을 할 뻔 했습니다. 봄인가 하고~~^^


오늘도 비닐막이 필요없을 정도로 날씨가 좋습니다. 바람도 없고...

넓은 헬기장을 우리가 독차지 하고 점심을 먹습니다.

따사로운 햇살 속에서 도란도란 웃음꽃을 피우면서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뵈니,


춥다고 여기저기서 난리였는데~ 날씨복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드니 기분이 넘 좋습니다.

배도 부르고, 능선상의 커다란 바위 구간을 우회해서 서대산 정상에 이릅니다.


정상 바로 옆에 강우레이더관측소가 있어서

주변의 조망을 살펴 보기에 참 좋은 장소입니다.



충남의 최고봉 답게 조망이 아주 멋집니다. 날씨 까지 받쳐주니 기분이 업됩니다.

멀리 또 가까이 보이는 산을 가리키며 ㅁㅁ산, oo산, @@산 하며 지명을 찾아 봅니다.

 

하산은 4코스로,, 지그재그로 한참을 내려가다 삼거리에서 대장님이 부릅니다.

서대폭포와 사찰이 있다고 합니다.

얼음이 얼고 그 사이를 흐르는 폭포의 모습에 감탄사를 보냅니다.

석간수도 얼어서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데, 따서 얼음과자처럼 먹어봅니다.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고 홀가분한 맘으로 오늘 정기산행을 마칩니다.


일년간 수고했다면서 빛그림언니께서 케익을 보내왔습니다.

참석하신 산우님들과 즐겁게 배부르게 맘껏 먹고, 마시고, 여유롭게,

즐기는 뒤풀이를 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서 노래도 부를수 있는곳으로 알아볼걸 하는 후회를 잠시~~ㅎㅎ 


데이비스대장님을 만나서 대총이라는 큰자리까지 맡아보았습니다.

마지막이란 단어는 늘 무엇인가 아쉬움을 담고 있는듯한데~

데이비스대장님과 총무산가연에게 저는 큰박수를 보냅니다.

신설산악회이고 산우님들도 몇몇대장님들도 관심 없는 정기산행을 

전날 금요무박 낙남정맥을 20키로 이상을 뛰고 와서

 한번도 소홀히 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였습니다.

힘들다는 말한마디 안하시고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하시는 데이비스대장님과

늘 응원해 주시는 산우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저런 바쁘다는 핑계로

정기산행 참석댓글에 환영댓글 빨리, 제대로 달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그치만,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신분들 잊지 않고 감사한 맘

오래토록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했고 감사합니다.~♡


마지막은 또 다른 시작이고 출발입니다.

내년에도 정기산행을 쭉 사랑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산가연총무였습니다.~



데이비스 13:22 new

12번의 정기산행, 산행지 선정에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부족함이 드러나고,~
장소에 마자하지 않고 함께해 주신 산우님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
우리나라의 4400개 산, 언제 가보겠습니까.
내가 가본 곳은 저 마디의 장단점이 있다고 하니 애써 의미를 찾아 봐야지요

년말 년시에 강건하시고 내년에도 더 아름다운 산행지에서 뵙겠습니다 ~~

산가연총무님, 10년 같은 1년, 겁나게 고생하셨습니다 ~

수도권, 끝까지
우리는, 하나다



  거리 : 7km,시간 : 5시간15분

 



개덕사 --> 성심사,

원흥사 --> 서대사,

개덕폭포--> 서대폭포



드림리조트주차장



















































































































성심사 (개덕사), 서대폭포
































뒤풀이, 대전 동구 축제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