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정문- 2광장-무너미고개- 수목원후문-수목원능선- 연주암-파이프계곡- 사당역

관악산 주능선

 

- 일자 : 2020. 5. 24 (일) 1000~

- 날씨 : 비온다음날로 상쾌한 날

- 코스 : 관악산정문- 2광장-무너미고개- 수목원후문-수목원능선- 연주암-파이프계곡- 사당역

- 참석자 : 데이비스,운재,까나중,대련,새내기 (5명)

 

전날 부터 돌풍을 동반한 비예보로 인해 산을 찾는 사람이 많이 줄어든 일요일이다.

아침에 세차게 내리더니 9시부터 잦아들어 10시부터는 비를 볼수 없어서 좋은 날이었다.

그래도 혹시나해서 10인용 쉘터를 준비해 갔으나 펴보지도 못하고 ~

 

무너미게곡으로 가야하는데 잠시 한눈을 팔다가 삼성산으로 오르고 말았다.

덕분에? 1시간20분의 추가 노동? 이 발생했으나 인건비를 달라는 요청이 없어서~

 

삼성산을 지나 망월암 위 너럭바위에서 점심을 한다.

약간 경사가 있기는 하지만 서너명이 식사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무너미계곡으로 내려오고, 본격적인 수목원능선의 오름질이 시작된다.

힘이들지만 삼봉과 이어지는 밧줄구간은 수목원능선의 백미이니 천천히 즐기며 오른다. ~

관악산주능선도 지나고 연주암에 도착해서 잠시 숨을 고른다,

파이프계곡의 하단부 까지 갔다가 다시 오르려면 시간이 지체될 듯 하여

3헬기장에서 사당능선으로 하산하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맑은 하늘 과 더불어 빗물을 머금은 소나무를 보고 앞파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에 옷도 적셔가며

삼성산과 관악산에서 함께한 님들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산행에서, 다리의 힘은 걸으면서 조금씩 단단해져 가는 거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