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6. 15:24ㆍ해외산행/해외정보
5/14 로키 10일차, Colombia Icefield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설상차 Snow Coach 는 타지않고, 걸어서 빙원 앞 까지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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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지구는 네번의 빙하기와 네번의 해빙기가 있었다. 이곳의 빙원도
해빙하지 못한 눈이 주위 산을 감싸고 있기 때문에 거대한 아이스필드가 생겼을 것이다.
콜롬비아 아이스필드는 놀랄만한 지질학상의 작품으로 325 평방킬로미터에 걸쳐
눈과 얼음이 축척되어 이루어져 있다. 거대한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의 크기를 비교하자면
뉴욕의 센트럴파크는 3.4평방킬로미터이고, 밴쿠버의 스텐리공원은 4평방킬로미터이니
짐작이 가겠지만 81개의 스텐리공원을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에 집어 넣을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크기이다.
Athabasca 빙하의 몇군데는 300미터정도로 깊으니 에펠타워정도의 깊이이다.
콜롬비아 아이스필드로 부터 여러개의 빙하들이 흘러 나온다: Athabasca, Columbia,
Stutfield, Dome, Castleguard and Saskatchewan.
빙하는 매년 눈이 녹는 것보다 쌓이는 것이 많을 때 생성이 된다.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이
있는 두 양극지방에는 겨울동안 내리는 눈이 항상 녹지는 않는다. 한층 한층 쌓인 눈이 어느
정도의 깊이, 대략 30미터정도가 되면 얼음으로 천천히 변하고 이자체의 무게와, 그리고
이것의 결정체 속성에 대한 반응으로 이 얼음덩어리는 움직이고 이것이 빙하이다.
콜롬비아 빙원은 그자체의 날씨를 만들어 내는데 자체의 중력에 의하여 이빙원을 통과하는
차가운 공기는 밑으로 끌어내려져 추운 빙하바람을 만든다. 빙하의 녹은 물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마실수 있다. 이물은 돌가루와 퇴적물이 포함되어있어 예민한 위에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가장 높은지점: Mt. Columbia, 3745 m (12,284 ft)
평균 고도: 3000 m (10,000 ft)
최고 깊이(추정 깊이): 365m (1200 ft)
평균 강설량: 매년 7m (23ft)
배수유역: 태평양, 북극해, 그리고 대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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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분간의 빙하체험을 끝내면 패키지로 예약했던 스카이워크 체험을 하러 간다. 설상차가 다시 버스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면 일반 버스를 타고 스카이 워크가 있는 곳으로 태워다 준다. 실제로 가보니 체험이라기보다 높은 곳에 투명한 유리로 만든 다리 위를 걷는 것인데 나는 너무 무서웠다.
버스에서 내려서 스카이 워크까지 가는 광경인데 정말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멋있다. 이 자연 앞에 우리는 아무것도 아님을 다시 한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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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에 버스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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