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해안종주 (1/3) 2011. 8

 

                      안면도 해안종주

 

            언제    :    2011. 8. 19- 8.20 1박2일

            누구랑 :   리처드대장 40명,

            코스    : 1구간  (4코스, 솔모랫길)  몽산포 - 드르니  13km, 

                        2구간  (5코스, 노을길)     백사장항 - 꽃지  12lm,

                        3구간(6코스, 샛별바람길)  꽃지 - 영목항    29km

            거리및 시간 : 도상 54 km  (실제 57.4 km),  15시간 15분

             날씨  : 보슬비가 간간이 내려 주는  산행에는 최적의 기후조건임,

 

   해안길 종주가 가능할 거라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아주 색다른 경험이며 산뜻한 해안종주를 했읍니다
거의 평지를 걷다보니 고도차가 있는 산행길 보다 더 힘든 것 같은 착각도 들었구요. 아직도 골반과 발바닥이 얼얼합니다..
안면도의 해안과 낮은 고도의 농촌 마을을 원없이 눈에 품어 보는 기쁨도 있었읍니다.

멋진 해안종주길을 열어 주신 리처드대장님, 감사드립니다..
1박2일을 홀로 해내신 빛그림총무님, 정말루 대단하십니다..
강호동팀은 수십명의 작가, 카메라, 조명, 장소,스탭, 차량등이 동원이 되는데, 우리는 일당백의 임전 자세로 모든 걸 해결했읍니다..
일박이일의 안면도 해안종주길을 함께 열어제친 40명의 산우동지님들, 정말루 기쁘고 즐거웟지요.  

 

다음부터 섬산행의 묘미에 빠지지 않을 까 우려해 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모래사장, 포장도로, 뻘, 등의 길을 샌들화를 신고 57키로를 종주하고나니,

여러 군데에 물집이 생기고, 발바닥이 많이 아프다. 최소한 양말이라도 신어야 햇는데...

 

 

                                    1구간의 시작점, 몽산포항

 

 

 

 

 

                                     해안에 십여개의 해수욕장이 이어져 있고, 곳곳에 텐트촌이 형성되어 있다. 임대는 \5,000/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