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야등, 관악역- 제1,2 전망대- 삼성산정상- 능선길/계곡길- 관악역

2011. 9. 23. 09:25일반산행/관악산, 삼성산

 

산행일시: 2011. 9. 22 (목) 7시40분

산 행 지 : 삼성산

산행코스: 관악역- 제1,2 전망대- 삼성산정상- 능선길/계곡길- 관악역

산행대장: 태오대장

산행총무: 데이비스

참 가 자 : 태오, 샛바람, 백곰, 데이비스 (대장,존칭생략) /총4명

찬조기금: 2,000원(대장,총무 제외)

총무후기:

 

          공지한 코스를 야간에 산행하는 것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따라 나선다.

          관악역을 빠져 나가며 시작된 속보 산행은 제1전망대 까지 이어진다. 이제 40여분 지났으나

          얼마나 빨리 왔는지 온 몸이 땀에 흠뻑 졌었고, 이제야 몸이 풀리는지 처음으로 한마다 씩 한다.

          곧바로 삼상산정상에 오르니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원한 바람이 힘든 몸을 반겨준다.

          맑은 날씨 덕분에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잠시나마 야경을 즐겨 본다. 

 

          다이어트산행의 의미가 무언지 여기에 오니 이해가 되는 것 같다.

          관악역에서 먹은 순대국이 어디로 다 없어진 듯 하고, 다리는 살짝 떨리고, 옷은 흠뻑 젖어 있으나

          기분은 아주 상쾌하게 좋아진다. 이름하여 이것이 다이어트산행이구나 하고 직감한다.

          그러면 3무(간식시간, 중탈, 뒷풀이)는 어찌되는가?  우선 하산할 때 까지 간식시간은 없었다.

          물도 각자 먹고 싶을 때 걸으며 살짝 마시는 정도이다..

 

          동절기에 사용할 안전한 하산길을 찾기위해 오늘은 다른 길을 택한다고 한다.. 

          지난 무이파태풍으로 내려오던 계곡 등로가 많이 훼손이 되었다.

          안양예술공원으로 하산하고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다.

 

          마지막 까지 중탈도 없고, 뒷풀이도 없고, 간식시간도 없이 완전한 3무 산행이 마무리 되었다.

          안전 리딩을 하여 주신 태오총무님과 함께한 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시간 : 관악역- 제1,2 전망대- 삼성산 정상     : 1시간10분

         정상- 안양에술공원- 입구 버스정거장 : 1시간

                                                          총 : 2시간 10분

            

 

                                    관악역에서 연락이 없는 산우를 기다리다가 8시에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