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5-3구간 (금자봉, 백월산)

 

                                 금북정맥 5- 3구간   

산행일시 :    2012, 12. 15 ~12. 16 (토~일)

산행코스  :    소1구간 : 차동고개 - 장학산 - 서반봉 -국사봉- 운곡고개 - 금자봉- 645지방도로

                   소2구간 :  645지방도로 -문백산 -학당리도로 -29번국도 -일산봉 -여주재

                   소3구간 :   여주재 -오봉산 -공덕재 -백월산- 스무재 -물편고개 -우수고개            

산행거리 및 시간 :     금북 5-3구간 : 54.08km, 23시간08분

                  소1구간    --- km,  (8시간15분)

                  소2구간 :  --- km,  (5시간18분),  소합 33.80km, 13시간33분, 

                  소3구간 : 20.28km, (9시간35분),   총합 54.08km, 23시간08분

동반자     :    리처드대장, 하늘제비대장, 낙하산대장, 정유진대장, 수미산봉, 메모리, 백미르, 조령산, 은조, 유상원대장, 정녕, 하영, 송이, 데이비스(총14명)

날씨        :    약간 추웠지만 산행하기에는 좋은날이었지만, 눈이 녹아 등로가 미끄럽고 눈이 발에 붙어 방걸음이 어려움.

 

산행전 일주일 동안 날은 춥다고 난리고, 눈은 원없이 많이도 내리고, 전날에는 많은 겨울비 까지 쏟아 내고, 하늘이 너무도 야속했었지요.
여기 저기서 속세에서 놀자고 콜은 계속 들어 오지만, 그래도 가야하는 정맥길이라니 어찌하겟나요..금북 길로 달려가야지요.
역시, 비를 머금은 눈은 천근 만근 발바닥에 붙었다 떨어졌다를 계속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눈이 녹으나, 모두 무지 어려운 발길입니다.. ㅎ
그래도 23시간 동안, 54km를 달리면서, 원수 같은 1대간9정맥을 진짜로 해야 하는건지 투정도 부려 봤지요..
오서산을 오르진 못했어도 멀리서 보고 위안을 삼았습니다.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 최선인 겨울산행이니까요,,,,

 

몸도 안 좋고, 체력은 힘들어만 가고, 잠자리도 불편하고, 먹는 것도 시원치 않은데,

이렇게 힘들게 1대간9정맥을 해야 하는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하여튼, 발목에 신경을 쓰며 꾸준히 걷고, 크게 다치지 않고, 팀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은 산행이되어 기쁘며 이번 구간을 마친다...

 

 

차동고개에서, 출발 전에

 

 

 

 

 

 

 

 

 

 

 

 

서반봉

 

 

 

 

 

국사봉

 

 

 

 

 

 

 

 

 

 

 

 

 

소1구간을 마치고,

 

 

 

 

 소2구간 시작,  645번 지방도로

 

 

 

 

 

 

 

 

 

여주재에서 소2구간 종료, 1박지점,

 

 

 

 

 

   2일차 시작 여주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