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호남정맥3기 3구간 (마이산)... 몇번을 봐도 명산이로다... 마이산...

2016. 8. 14. 18:082차· 1대간9정맥-- 진행중/금남호남3차-4-완


 
 

1.산행 제목

 금남호남정맥 3기 3구간

     

2.일      

 8월 12 ~ 13일(무박)

3.코      

 와룡교-신광재-성수산-옥산동고개-은전이재-마이산-활인동치재

4.대      

 데이비스대장님

5.총      

 정유진

6.참석 인원

  36 

정회원 35 명

 

 

 데이비스/가나다/거상/곰방대/나사랑/

 날머리/더치커피/들꽃미정/디마/량우/

 로사암연/록수/루팡/몇해전에/무룡산/

 뭉클/미미요/미소구름/바이올린/비스/

 빼빼로/서우/세모네/여행자원/옥토끼/

 옥혜/유곡/이송/일대일로/청진/

 축석령/하워드파/촹철수/흑미/정유진.

 

 

준회원 1

 량우1

7.기부금

 34,000원(대장님,총무면제)

8.뒤풀이내역

 
내역  수입    지출  비 고
 종주자 회비(대장님, 총무 면제)      768,000   24명 * 32,000원
 구간자 회비      350,000   10명 * 35,000원
 회비귀속      140,000  사과나무님,샛강님,어쩜좋아님,쿠에르노님(구간)
 버스비

               

     780,000  
 기부금

               

       34,000  
 추가회비      204,000

              

34명*6,000원
 탑사입장료        81,000  27명 * 3,000원
 아이스께끼        28,000  28 * 1,000원
뒤풀이홍삼시래기밥정식

               

     444,000 37 *12,000원
주류

               

       90,000 30병 * 3,000원
음료수

               

        4,000 4*1,000원
 뒤풀이 디시       28,000

              

 
    1,490,000   1,461,000 29,000
 1,2구간 228,150원 3구간 29,000원포합  총 적립금 257,150원

9.뒤풀이식당

 마이담(진안군소재)

 음식은 정갈하고 담백하나

 뭔가 2프로 부족한듯함

 친절하긴하나 현금결재인데도 디시를 잘 안해줌.

 

                

 

[후기]

    먼저 대장님과 팀원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으로 후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팀원들이 혹시라도 리바인드 산행이라고 무성의한건 아닌가

    생각하실까봐 걱정이네요.



      세도가의 몰락은 한순간이고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더니

          산행에 대한 욕심으로 한때는 철녀소리까지 듣던내가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는지...

           

          여태까지 건강하게 살아왔는데 말이죠.

          하긴 50년이 넘도록 써먹었으면 많이 써먹긴했죠?ㅎ.

           

          암튼 연일 폭염특보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산에서 만큼은 무대뽀인 우리는 금남호남행 버스를 탑니다.

          눈을 감았지만 잠은 오지 않아 잠 한숨 못자고 와룡교에 도착합니다.

           

          3시 45분

          와룡고에 내리니 새벽 어스름인지 안개인지

          희뿌연 공기와 함께 습한 기온이 오늘 날씨를 짐작케 합니다.

          밤하늘에는 별이 얼마나 총총히 박혔는지 가로등 불빛에도 그 모습이 선명합니다.

          유성쇼가 펼쳐진다고 했던것 같은데 산길에 들어서면 새벽하늘이 장관일것 같습니다.

           

          잠도 못자면서 고민하고 마지막까지도 고민했지만, 마이산을 못갈까봐

          아쉬움을 접고 차에 남기로 합니다.



    산행팀은 긴 포장도로를 따라 신광재를 지나 이슬과 땀과 싸우며 성수산에 도착해 일출을 보며 운해의 장관에 빠져 있을 그시간,

    잔류팀은 천천면 남양보건소 앞에서 드림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6시 45분

    잠깐 잠이 들었나 싶은데 움직일때마다 부스럭대는 의자소리에 잠이 깨어 밖으로 나가니 여명이 밝아오는 산골마을은 평화롭게 아침을

    맞이하고 있고 안개만이 자욱하게 길손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7시40분

    은전이재를 찾아가지만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곳이라 길가의 꼬리표를 찾으며 가다보니 지나쳐서 화전삼거리인가?에서 지나는 주민들께

    은전이재를 물으니 모르시네요. 저만치 119 구급대가 있기에 길좀 물어보려 가까이 다가가는데 금남호남이 어쩌구 하는 소리에 사고났나

    싶어 가슴이 철렁하여 뛰어갔더니 쥐가나서 산에서 꼼짝을 못하고 있다고... 말을 들어보니 우리팀인거 같다고 했다가 야단만 맞았네요ㅎ.

     

    근데 이사람들 정말 대박이더라구요. 산악구조대가 아니니 이해를 한다고 쳐도 두시간이 다되도록 헤매다

    우리 선두팀이 도착하고 난뒤에 다시 은전이재로 왔더라구요. 만약에 쥐가 아니고 생사를 오가는 상태였다면 그 두시간 동안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박봉에 고생하시는거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이건 좀 심한거 같더라구요. 

    선두팀에서 길을 자세히 알려줬는데 나중에 들으니 결국 구조대는 못만나고 산우님 스스로 왔다고 하더라구요.


    9시 48분 도착 식사후 11시 02분 출발

    안개가 걷히면서 마이산 상단부의 모습이 마치 말의 두 귀처럼 쫑끗 솟아 있습니다. 더위 탓이기도 하겠지만 예상 도착시간을 훨씬 넘기도록

    오지를 않아, 마중나간 팀에서 만났는데 30분이상 되어야 도착한다는 문자가 옵니다.

     

    드디어 선두 도착. 차에 들어오는 산행팀에서 나는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이시간 만큼은 역하다기보다는 부러움의 냄새요 자랑스런 냄새입니다. 

    농가 마당 한켠에 자리를 잡고 아침 겸 점심을 먹으며 여유로운 휴식시간후 남은 산행을 위해 산으로 들어갑니다.  휴대폰에서는 폭염경고 문자가

    뜨지만 정맥팀의 열정을 폭염이 저지할수는 없지요. 시작 초입부터 흘러 내리는 땀에 눈이 아리고 속옷까지 흥건합니다.

     

    12시 04분

    숫마이봉을 감싸고 돌아 은수사에 도착해 암마이봉 올라갈 생각을 하니 지상온도 35도에 달궈진 바위의 온도는 50도도 넘지않을까 싶어

    지레 겁이나서 보호목인 돌배나무아래서 1시간여 편하게 휴식을 취합니다. 암마이봉팀은 얼굴이 익어서 벌겋게 되어서 내려옵니다.


    높이 678m. 진안고원에 있는 2개의 암봉으로, 신라시대에는 서다산, 고려시대에는 용출산이라고도 했으며, 조선시대부터는 산의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동봉을 숫마이봉(667m), 서봉을 암마이봉(673m)이라고도 한다.  동봉과 서봉은 약 20m

    간격을 두고 있으며, 주위에는 부귀산·성수산 등이 있다. 기반암은 수성암이며, 산 전체가 거대한 암석산이나 정상에는 식물이 자라고 있다.

    사방이 급경사로 이루어졌으며, 남쪽과 북쪽 사면에서는 섬진강과 금강의 지류가 각각 발원한다. 두 산봉은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어 북·서

    사면의 기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습한 북쪽 사면은 식생이 풍부하나 건조한 남쪽 사면은 식생이 빈약한 반면, 풍화작용으로 암석의

    측면에 동굴 형태의 구멍이 생기는 타포니(taffoni)가 현저하게 나타난다.  북쪽 산록에는 사양제 등 저수지가 있으며, 높이 400m 이상은

    계단을 이용하여 산정으로 통한다.

    깎아세운 듯한 V자형 계곡을 이루는 자연경관과 은수사·금당사 등의 사찰을 중심으로  1979년 10월에 이 일대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총면적 약 16.9㎢. 은수사는 숫마이봉 기슭의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으며, 조선 태조가 임실군의 성수산에서  백일기도를 드리고 돌아오다가

    들른 곳이라고 한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탑사로 내려가려는데 입장료를 내라고 하네요. 우리는 정맥팀이라고 해봐도 소용이 없고 매표원이 뭐에 벨이 꼬였는지

    단돈 천원도 할인을 안해준다고 해서 이어갈려면 주는 수 밖에요.

     

    13시 30분

    탑사에 도착해 둘러볼 시간을 주지만 다들 더위에 지쳤는지 한번은 볼만한 곳인데 와봤기때문에 더이상 볼게 없는건지 다들 한쪽에 자리를

    잡고 있네요.

     

    암마이봉 남쪽 기슭에 위치하는 탑사(塔舍:전라북도 기념물 제35호)는 자연석으로 절묘하게 쌓아올린 원추형기둥과도 같은 80여 개의

    돌탑이며, 마이산 신 등을 모시는 탑이 있는 암자이다. 쌓아올린 지 100여 년이 지났으나, 강한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아 더욱 신비감을

    주며 중생들을 구제하고 만인들의 죄를 속죄한다는 뜻으로 만불탑이라고도 한다. 숫마이봉 중턱에 있는 화암굴 속의 약수를 마시고

    산신에게 빌면 아들을 얻는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갑룡처사라는 분이 30년 동안 쌓았다는 이 돌탑에 접착제나 시멘트를 쓴것도 아닐텐데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 형상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인지 올때마다 볼수록 신기합니다.

     

    14시 10분

    시원한 아이스케키 하나씩 물고 바위 깔딱을 한차례 치고 올라 봉두봉에 도착합니다. 헬기장 한쪽에서 잠시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이번구간 특히 휴식시간이 많습니다. 폭염경보 속에서 급하게 서두를게 뭐 있나요?. 안전하게 산행하는게 중요하지요.


    16시 01분

    편안한 길이지만 작은 오르내림 길을 걸으며 완전히 땀과의 전쟁입니다. 닦기가 무섭게 흘러내리는 땀을 주체할수가 없습니다.

    저만치 할인동치가 보이고 철망이 가로막습니다. 할인동치가 그사이 정말 많이 변했네요. 조망이며 도로 분리대며 동물이동 통로까지 ...

    정맥길은 세월이 지날수록 이어가기가 힘이 들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며 3구간은 마칩니다.


    데이비스대장님 무더위 속에서도 좋은 산길로 안내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장님의 산헤 대한 열정에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듯 합니다.

     

    무더운 더위에서도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봉사해주신 중간후미 대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보다는 팀을 위해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에 산행도 힘든데 카메라 메고 사진 남겨주시는 진사님들 덕분에 먼 훗날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남을 것입니다.

    진사님들의 아름다운 봉사에 감사드립니다.

     

    무더위에 많이 힘드셨죠?.

    폭염 경보속에서도 모두 무사히 완주해내신 자랑스런 정맥팀 모두 수고 많으셨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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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스 10:47 new

    무지하게 더룬날, 폭염주의보가 뜨고, 외출을 자제하라고 경고하고,
    보통의 경우에도 방학을 하는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혹서기 산행이라는 명제하에 마이산 구간에 나섭니다.
    역시 더위 속에서 산행은 쉽지가 않앗지요. 더욱이 7, 8월의 잡풀과 잡목은 진행을 아주 성가시게 합니다.
    하지만 최고의 산꾼 답게 안전하고 무탈하게 이겨 내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소한의 목적은 이룬 산행으로 자부합니다.
    암마이봉 정상에도 올랏고, 꽃잎이 서너개 쯤 남아 있는 능소화도 보았고,
    탑사의 멋드러짐도 관람했고, 봉두봉에 올라 마이산의 전경도 보앗지요.

    합심으로 함산하며 금남호남정맥의 길을 밝혀 주시는 님들, 감사드립니다.




    들머리 와룡2교

































    30번국도































































































    날머리님 자료

    아직도 무더운 날씨가 옆에서 활개치고 다니는 때 휴대폰에는 폭염 메세지가 뜨던 날 ..

    금남호남 3구간을 걸어보았습니다. 코스는 성수산만 오르면 나머지 구간 그리 크게 신경쓸

    곳이 없는 코스로 성수산에서 버섯을 보고져 함 돌아봤는데 이 더위에 싸리버섯만 삭아가는

    모습만 보입니다. 


     성수산을 지나면서 보이던 마이산 풍경 그리고 가까워지면서 보이던 모습 , 암마이봉 정상

    에서그리고 제2쉼터 및 나봉암에서 보이던 마이산의 풍경이 그림처럼 죠았던 금남호남3구간

    으로 정맥에서 벗어나지만 나봉암 정상에서 풍경은 다시 가서 보아도 좋은 그림이 나오는 

    그런 곳입니다.


     대장님 그리고 총무님 이하 더운날씨에 수고많이 하셨고, 덕분에 뒤풀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 와룡교에서 신광재까지는 약 3.4km의 길로 시멘트로 포장된 농로길입니다. 

     * 신광재에서 성수산 구간은 중간 921.5봉 오르막후 다시 내려서면 산중턱에 초지길을 통과

       하여 성수산에 오르는 코스로 초지길 풀밭에서 길 찾기에 시간이 걸립니다.

       - 신광재들머리에서 밭 옆길로 치고 올라가면 밭 끝쪽에 산길이 시작됩니다

       - 성수산 및 그후 구간 봉우리에서도 전망죠은 곳은 없습니다. 

     * 성수산에서 옥산동 고개까지는 전반적으로 내리막길의 전형적인 소로의 산길로 옥산동고개

       내려설때 급 좌틀구간 알바 주의 되고 급 좌틀구간 통과후 산소가 나오면 임도길을 찾아 내려

       오면 옥산동고개입니다. 

     * 옥산동고개에서 반월재(30번국도)까지는 작은봉우리를 넘는 구간으로 길찾는것에는 무리

       없습니다.

       - 옥산동고개에서 좌측 벌목지를 보면 오르막길을 오르면 봉우리후 밀고개재가 나오고 그후

          515.7봉 표지판을 보고 내려오면 기름내재입니다.

       - 기름내재(포장1차)에서 오르막을 올라 산길따라 쭉 진행하면 30번국도에 도착합니다.

     * 반월재(30번국도)에서 농로따라 가다 첫 산들머리에서 리본은 안보이지만 사람들어선 흔적

       따라 능선길로 따라 오르막길로 가면 정맥길이며 은수사로 들어서면 길은 마이산 제2쉼터

       까지 걷기 죠은 길이 계속됩니다.

       - 암마이봉 가는길 중간 산불감시소 있는 곳에서 길은 막았지만 그 길로 통과하면

         원정맥길에 접근하여 걷는 길로 입장료도 없이 진행 할 수 있습니다.(길 죠음)

       - 제2쉼터에서 전망이 죠은며 북부주차장 0.6Km나오는 표지판이 나봉암 갈림길이며

         나봉암에서 풍경이 멋집니다. 

     * 제2쉼터에서 활인동치까지는 일부 길이 죠은 구간과 거친 구간이 있는 곳으로 활인동치로

       가는 좌틀 길로 접어들면 길이 더욱 험로가 되며 마지막 활인동치로 내려서는 생태통로길

       도 길이 희미합니다.

       - 활인동치 도로길을 넘어서는 생태통로로 가는길은 잡풀로 길을 찾아서 가야되는 코스로

         생태통로 건너서 도로로 내려서는 길은 안보입니다.

     


    1. 걸은코스 : 신광재~성수산~옥산동고개~기름내재~반월재~마이산~봉두봉~나봉암

                   ~활인동치

    2. 걸은거리 : 24.08Km

       03:56 와룡교(접속들머리)

       04:28 신광재

       04:53 921.5봉  

       05:40 성수산

       06:16 1,006.8봉

       07:42 767.7봉

       08:10 옥산동갈림길

       08:27 옥산동고개

       08:51 515.7봉

       09:03 기름내재

       09:48 반월재(30번국도)

       10:54 반월재출발(중식후 출발)

       11:33 은수사

       12:09 암마이산

       13:07 탑사갈림길

       13:26 봉두봉

       14:11 제2쉼터

       14:16 나봉암갈림길(북문주차장 0.6km지점)

       14:36 나봉암 (정맥길에서 0.8Km벗어나있는곳)

       14:58 나봉암갈림길 원복

       15:58 활인동치(생태통로)

    3. 걸은시간 : 12시간02분 (03:56 와룡교 ~ 15:58 활인동치)..휴식 2시간44분포함

    4코 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