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 & 굴업도....(1/4)

2018. 5. 8. 12:07일반산행/섬, 바다


산   행   지

   덕적도 & 굴업도

  
산 행 일 시

   5/6 ~ 5/7 (일,월)

  
산 행 코 스

   덕적도/굴업도

  

대장 / 총무

   데이비스/산가연

 

 

참 석 인 원

   총 23명 (존칭생략)

   데이비스/별땅/파스칼/굴참나무/빛들/수진/빼빼로/도하/해신/오직/믈랑/

 챌린저/백골수색/레옹/서초동야산/나사랑/빛그림/오토바이/나사랑1/판도라/

 맨발/거상/산가연

  

기   부   금

   21,000

  
뒤풀이내역

  

   수입

 참석자 : 21 x 60,000 = 1,260,000

 뒤풀이 비용 : 20 x 13,000 = 260,000

 계 : 1,5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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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출

 배표값 : 23 x 51,000 = 1,173,000

 기부금 : 21,000

 민박부족분 : 20,000

 공동 경비 지출 : 46,000

 뒤풀이 내역(2000원 할인)

  아구찜&탕 : 5 x 40,000 = 200,000

  맥주 : 7 x 4000 = 28,000

  소주 : 6 x 3000 = 18,000

  공기밥 : 16 x 1000 = 16,000

  소계 : 260,000

 계 : 1,5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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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 지출 = 0


  
뒤풀이식당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 33번지 마산아구

 (고민끝에 찿은집인데~ 생각보다 맛났습니다~^^)

 



[후기]

비소리가 들린다. ~~~
그래 비소리다!! 눈을 뜨고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내리고있다.
새벽3시다~
눈을 감고 누웠는데 비소리는 점 점 크게 들리니ㅡ잠을  이룰수가 없다.
그래도 눈은 감고 새벽 5시가 되기를 기다린다.
오랫만에 가져보는 여유로움 속에서
늘 가보고 싶었던 굴업도를 가기 위해
짐을 챙겨서 여의도역에 도착했습니다.
오랫만에 함께 하는 별땅언니를  보니ㅡ넘 반갑고 맘이 찡합니다.
데이비스대장님 카풀로 인천연안 부두에 도착합니다.
반갑게 산우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배표를 받고 배안으로 들어가는데도
여전히 비는 내립니다...


선상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나사랑언니의 찰밥과 수진님의 골뱅이무침으로~^^

굴업도를 갈려면 덕적도를 걸쳐서 가나봅니다.


덕적도에  11시30분에 ~1시 배로 굴업도를 간다고 합니다.
일부 산우님들은 바닷가를 거닐고
별땅님과 저는 커피숖안에서 바다를 봅니다.
비는 여전히 그칠줄을 모릅니다.
문자옵니다.
"13시 나래호는 오전 해상의 안개로 인하여 13시20분 출발하오니

 이용에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맘을 차분히 갖고 삼겹살도 굽고 라면도 끓이고

나사랑언니가 바다에서 캐온 굴도 삶아 먹는데ㅡ


또 방송이 나옵니다. 20분이 더 늦어진다고~~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데 짐을 들고 나래호에 탑승합니다.
한숨자고 일어나니~^^
♧ 너무도 밝은 굴업도가 우리를 반깁니다.~^^
산우님들 얼굴도 환하게 빛이 납니다.
누구하나 불평도 없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내리는 비를 보고는 심란했을텐데....
정말 멋진 산우님들과 함께하니 저는 복받은 사람입니다. 

텐트를 치고나니 오후 4시20분


대장님께서 산우님들을 모아 놓고 트레킹코스를

민박촌~목기미해변~코끼리바위~연평산~덕물산~목기미해변~민박촌

시간이 늦은 관계로 조금 빠른 속도로 움직이자고 합니다


비가 개인뒤라 안개가 피어오르고
맑은하늘에 맑은공기
모든것이 깨끗함을 맘껏 느끼고
눈과 맘에 담고 카메라에도 담아 줍니다.


(포즈가 멋져서~ 한컷^^)



7시20분 저녁상을 차립니다.

푸짐합니다.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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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새벽4시30분 텐트마다 맨발님께서 산행합시다!!  알람을 합니다.

혹시나 해돋이 볼까해서 서둘러 산행을 시작합니다.


개머리언덕능선

서섬 끝단, 매바위~95봉(SK통신탑)~하산

아침밥으로 누룽지,라면, 멍개비빔밥 후식으로 과일과 와인한잔!!!

부지런한 우리 수진님이 김치전, 미나리전을 부칩니다. 배안에서 먹겠다고~^^

텐트 8동을 다접고 정리하고,

느긋하게 바다를 바라보며 산우님들과 웃음꽃을 피웁니다.

10시30분 덕적도행 배를 타는데 사람들이 많습니다.


덕적도에 도착하여 짐을 내리고 나니 12시40분 인천가는 배는 오후3시30분

일부는 짐도 지키고 점심식사도 하시고, 일부는 비조봉으로 산행을....



산행을 마치고 오니~산행조를 위해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놓아서 맛있게 먹고,

짐을 챙겨서 인천으로 출발합니다.


무사히 1박2일 덕적도 굴업도 여행을 함께 해 주신 산우님들

너무도 좋은 추억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저는 함께한 그날의 행복함을 느낍니다.

데이비스대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산가연 총무였습니다~^^







데이비스 09:51 new

빗님과 강풍에 며칠 동안 배 운항이 취소되고 연착되고 난리입니다.
당일도 비가 내립니다. 선사 운항공지지에는 모든 항차가 ``안개로대기`` 로 뜹니다.
걱정이 태산,
인천에 도착 즈음 배가 뜬다는 낭보를 받습니다. 운전이 스므스해집니다. ~~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마지막 짐 정리를 하고 비를 맞으며 배를 탑니다.
인천-->덕적도--> 굴업도--> 1박-->덕적도-->인천,

바쁜 와중에도 공지 일정대로 진행이 되도록 도와주신 산우님들, 감사합니다 ~
일박이일이 삽시간에 자나 갑니다.

조금이라도 일상을 접고 바다와 섬에서 즐거움이 있았기를 바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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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객터미널
























덕적도 선착장에서 비를 맞으며,, 점심 (삼겹살, 라면, 대형소라, 바다에서 따온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