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3. 11:12ㆍ일반산행/설악산
산 행 지 | 설악산 공룡능선 무박산행 (석가탄신일) |
산 행 일 시 | 5월 21일(월) 23:50 |
산 행 코 스 | 오색-대청봉-중청-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소공원 |
대장 / 총무 | 빛들 대장님 / 아우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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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석 인 원 | 총 43 명 (존칭생략) |
빛들, 나사랑, 달려하니, 데이비스, 동욱, 레옹, 로즈, 몇해전에, 무룡산, 바람따라, 별여섯, 빛그림, 빛들2, 빵라니, 산가연, 산머루, 새벽태양, 서기, 서기2, 서초동야산, 수진, 수진2, 수진3, 수진4, 스카이, 쎈돌이, 쎈돌이2, 아미티스, 엘리, 연아, 연아2, 연아3, 연아4, 윤라, 이영, 이커, 쟈카르, 짱돌, 카프리, 테리아, 포사, 해피가이, 아우로라 | |
기 부 금 | 99,000원 |
뒤풀이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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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식당 | 남북면옥(인제군, 033-461-2219) : 음식 맛있고 저렴 (할인은 안해줌) |
[후기] 석가탄신일 공휴일을 맞아 무박으로 떠난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 밤 12시가 다 되어 사당에서 출발하여 복정에서 중간 탑승자를 태우고 오랜만에 설악으로 갑니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간단히 음식을 챙겨먹고, 한계령으로 먼저 가서 데이비스 지기 대장님과 산우님들을 내려드리고, 빛들 대장님과 함께 오색에서 대청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5시가 되어가니 날이 밝아오고 쉬엄쉬엄 간식도 챙겨먹으며 오르니, 먹구름에 휩싸인 것 같은 대청봉의 모습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뿌연 안개에 휩싸인 표지석 앞에서 간단히 인증 샷을 찍고 10미터 앞도 안 보이는 길을 따라 중청 대피소로 내려오며, 오늘 산행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니 천불동으로 하산해야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중청 대피소에 도착해 한계령에서 오신 일부 산우님들을 만나 인사하고, 희운각 대피소를 향해 출발하여 소청으로 내려가는 길에 마침내 하늘이 열리고 햇살이 퍼집니다.
희운각 대피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드디어 공룡능선으로 출발 아름다운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때때로 주저앉아 쉬고 사진도 찍으며 여유롭고 편안하게 물 흐르듯이 걷다보니 어느새 마등령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이번 산행 중 가장 힘들고 지루한 비선대까지의 하산 코스를 남겨두고 편안하게 쉬며 마지막 간식을 챙겨먹고 비선대를 거쳐 소공원으로 하산합니다.
설악산 공룡능선 산행 이끌어 주신 빛들 대장님, 한계령 코스 리딩 해 주신 데이비스 지기 대장님, 감사합니다. 후미 챙겨주신 스카이님, 그 외 산행에 도움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진 봉사 해주시고 이것저것 먹거리 챙겨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함산해 주신 모든 산우님, 만나 뵈서 반가웠고 함께 한 시간 즐거웠습니다. 설악에서 받아 온 좋은 기운으로 앞으로도 즐거운 일상과 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데이비스 12:25
비조, 들머리 한계령,, 에이조는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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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청을 오르며 조금 후면 해가 떠서 운무가 날라가고 더 멋진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줄 거다,, 라고 주문을 했지요.
기대에 부응해준 날씨에 정말 좋아서 죽을 듯 했지요.
본격 공룡에 접어들고, 공룡을 타가도 벅찬데, 1275봉에 올라가는 무모한 짓 을 하는 건 아마도 처음이지 않을까요... ㅎ
빛들대장님, 아우로라총무님, 그외 모든 분들 봉사하여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