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탕 - 한계고성- 석문 - 천제단 -서북능선- 안산- 12선녀탕 -남교리 (1/2)

2018. 10. 4. 10:47일반산행/설악산


옥녀탕 - 한계고성- 석문 - 천제단 -서북능선- 안산- 12선녀탕 -남교리 (1/2)


산   행   지

설악산 안산

  
산 행 일 시

10/2~10/3(화요무박)

  
산 행 코 스

장수대 - 대승령 - 안산갈림길 - 십이선녀탕 - 남교리

옥녀탕 - 한계고성- 석문 - 천제단 -서북능선- 안산- 12선녀탕 -남교리


  

대장 / 총무

     데이비스 / 산가연 

  
참 석 인 원

  (존칭생략)

데이비스/나사랑/빵라니/짱돌/한웰/새벽태양/거상/무룡산/산가연1/

김기동/황철수/사과/정희/프라하/저비/오직/여하/초록샘/작은등대/

초록샘1/초록샘2/서초등야산/미소나/서기/스틱/산가연

  
   

24,000

  
뒤풀이내역

수입

참석자 : 24 x 32,000 = 768,000

귀속 : 3(빼빼로님/후산님/산들바람님) x 32000 = 96,000

뒤풀이 비용 : 23(나사랑님 제외) x 18,000 = 414,000

계 : 1,27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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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차량비+교통비 : 840,000

기부금 : 24,000

뒤풀이 내역

 산채정식 : 25 x 13,000 325,000(1인당 2,000할인)

 술 : 소주 8 x 3,000 = 24,000(병당 1,000원할인)

       맥주 16 x 4,000 = 64,000

계 : 1,277,000


수입(1,278.000) - 지출(1,277,000) = 1,000원 산악회로입금

  
뒤풀이식당

<인제 한국관>

전화 : 033-461-2139

주소 :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188번길 14 / 상동리 264-1


  


[후 기]


설악을 가고 싶다는 몇몇의 산우님 성화로 어쩔 수 없이 진행하기로 결정하셨다.

이번에도 총무를 하라고 하신다.

10월4일부터 4박5일 여행을 떠나기에~할일도 많았고,

일주일동안 명절날에도 쉼없이 일을 했다.


집에서는 왜 그렇게 일정을 빡세게 잡는냐고 ~~ㅠ


난 그렇다,
좋은사람들과 좋은곳에 함께 할 수 있는 여건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나는 함께 하고 싶다는 맘이다.
힘에 겨워 몸은 지쳐 있고, 아는이들은 고생을 사서 한다고 한마디씩 하지만

나는   설악으로 향한다.


어둠을 뚫고 새벽4시30분경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짙은 어둠속에 길을 잃고 헤매이다가
겨우 길을 찾고 정상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어둠속에서 아침을 6시경에 해결하고 따뜻한 커피한잔을 마시고

또 산행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계속적인 오르막에 지친 몸은 힘에 겹고 등줄기에는 땀이 흐르지만,
힘들다 말하지 못하고 묵묵히 오릅니다.


아~~이렇게 아름다울수가~
너무도 멋진 운해가 눈앞에 펼쳐짐에~
그 황홀함에 취해서~ 잠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은 정말로~ 너무도 멋졌습니다.


또 다시 밧줄을 타고 바위를 오르고 걷고를 반복합니다.


아~아~이대로 이자리에 멈추고 싶습니다.
초록색 속에 어여쁜 붉은색이 너무도 선명해서
그 아름다움이 더욱 더 빛나는 절경!!!


갑자기 유행어가 생각납니다.

정말 절경이네요. 정말 장관이고요.

정말 신이 주신 선물이네요~~~


바위들과 어우려져 더 멋진모습으로
당당하게 보여지는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바라보았습니다.
내가 힘들다는 또 다른 여행 핑계로 여기를 오지 않아서 이 광경을 보지 못했다면~
너무도 좋은날씨에 감사 또 대장님께 감사한 맘과
조금 힘은 들지만 환호하는 산우님들 속에 

서 있는 나 자신에게도 너무도 감사하여 눈물이 핑돕니다. ~^^


우리 건강하게 오래토록 함께 좋은곳을 좋은사람들과 함께해요~♡

산가연 총무였습니다~^3^


사진은 난중에 추가하겠습니다.

원정사진방에 올라오는데로 보시고~즐기시길 바랍니다.




데이비스 09:56 new

밤거리를 누비고 다니던 소싯적이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어둠에서 길을 찾기란 참 힘이 들더군요.
가을의 아주 청명한 복 받은 날에 설악에서 즐거움이 만았습니다.
마지막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거리에 있던 그분을 알현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모든 걸 성취한 날이었습니다.
이번에고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의 감사를 드립니다 ~
산가연총무님의 감성 후기글 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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