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도, 덕적도 산행과 야영

2019. 10. 21. 10:32일반산행/섬, 바다


소야도, 덕적도 산행과 야영


- 언제 : 2019. 10. 19~ 20 (1박2일)

- 누구와 : 김기동, 사니조아, 여하, 연달래, 데이비스 5명

- 코스 : 소야도 일주, 덕적도 주능선

- 1일차, 소야도, 12.41km/ 4시간40분

- 2일차, 덕적도, 12.77km/ 3시간57분


몇주 동안 날씨가 불순하여 미루던 소야도, 덕적도 산행과 야영에 나선다.

함께한 님들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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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물결과 설레임이 있는섬 소야도

시청에서 남서쪽으로 약 47.6㎞, 덕적도 남단에서 동남쪽으로 약 0.5㎞ 떨어져 있다.

신라 660년(태종무열왕 7)에 나당연합군 편성을 위해 당나라 소씨노인[蘇爺] 소정방이 대군을

이끌고 정박했다 하여 소야도라 했다고 한다. 섬의 모양은 대체로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며

중앙은 좁은 평지이다.
섬의 북쪽에 최고지점인 높이 158m의 구릉지가 있고 대체로 기복이 심하다. 섬의 남쪽은 돌출되어

소야반도를 이룬다. 해안에는 비교적 큰 만이 발달해 있고 남서쪽에는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특히 북동쪽 간석지 끝의 암초열은 천연의 방파제 역할을 한다. 한서의 차가 심하며 눈이 많다.

주민의 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며, 농산물로는 쌀·보리·콩·고구마·고추·마늘·참깨 등을 생산한다.
연근해에는 회유어가 많아서 어로활동이 활발하다. 조기·민어·갈치·꽃게·새우 등이 잡히며,

자연산 굴 채취와 김 양식이 활발하다. 취락은 동쪽 해안 선촌마을과 북쪽에 집중한다.

유적으로 신석기시대의 조개더미가 있으며, 당나라 군사의 주둔지였다고 전하는 '담안'이라는

사적이 남아 있다. 능선을 따라 도로가 나 있다.






인천 연안부두, 오랜만에 좋은 날씨여서인지 인파가 너무 많다. 주차할 곳도 없어 이리저리 돌다가 겨우...

0700 대방역 만남, 0910 덕적행 승선



















덕적도 진리 도우선착장에 도착하니 마을버스 3대가 대기한다.

덕적도 서포리행, 덕적도 북리행, 소야리행

버스를 타고 떼뿌루해변야영장 으로~


소야도 선착장


떼뿌루야영장, 깨끗하게 잘 되어 있다.





해변가에 사이트를 구축하고 텐팅하고 점심을 한다. ~











섬투어 시작





물때가 잘 맞는 간조시간이어서 최단 물푸레섬 까지 다녀온다~











































막끝의 막끝섬 앞에서 ~








멀리 소이작도가 보인다 ~











국사봉에서 내일 올라갈 덕적도의 능선을 바라본다.



가섬은 연육교로 연결 되어 있고, 간데선, 물푸레섬이 물에 잠겨 있다.

점심 때 간조였는데~








죽노골에서의 조금 이른 시간의 일몰,


떼뿌루해변의 캐노피 아래에 설치된 우리의 텐트 5동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