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5회차

2020. 8. 17. 12:14종주산행/테마종주(둘레길...)

서울둘레길 1/5회차

- 언제 : 2020. 8. 16 (일)

- 누가 : 데이비스,빌딩주인,꽃다지,부산자갈치,대련,꽃별,강희제,하리랑,블루별,바이바이,구름달,

      밸리,꿀풀,듀크리,북한신좋아,피돌산,정은맘,폭풍전야,난소피아,가방하나,호준,소이무언,푸른버스,

      아미티스,올스탑 (25명)

- 코스 : 수락불암, 용마아차/  31.2km

- 거리, 시간 : 31.37km / 9시간55분

 

들머리인 창포원에 지도와 스탬프북이 없을까봐 전날 관악산관리소에서 20매를 갖고 왔는데 인원이

늘어서 자료가 부족하다.  서울둘레길, 1,2 코스를 묶어서, 31.2km, 가벼운 마음으로 공지를 올려 본다.

물론 더운날이므로 이열치열 산행으로 ~

25명이 도봉산역에 모여 가벼운 체조를 마치고 창포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수락산으로 향한다.

웬걸 시작은 순탄한데 조금 지나자마자 살짝 오르막이 나타나고 수락산을 지나는동안 오름내림이

이어진다. 다른 둘레길 보다 약간 어렵고 속도가 나질 않는다. 등로도 그렇고 날씨는 덥고~

당고개로 내려와 중식을 매식하고 이어간다. 4시간이 지났으나 거리는 1/3 정도 지나왔다.

이런 페이스로는 오늘 중에 마치기가 힘들듯 보인다. 다행히 비가 많이 내려서 산중의 계곡마다

신선한 물이 잘 흐르고 물을 볼 때마다 손과 손수건을 적시느라 모두가 바쁘다~

불암구간에 접어들어 등로가 많이 순해져 약간의 위안이 된다. 화랑대역에 도착, 쉼을 갖은 후

이어서 도로를 따라 한참을 이동한다.

망우묘지관리소 앞에서 마지막 점검을 하고 시간체크를 해보니 해가 지기 전 19시00 정도면 마칠수

있을 듯 하다. 한달음에 망우산깔닥고개 570계단 앞에 이른다.

힘들지만 모두가 더위와 거리와 싸우며 잘 참아주는 분위기에 알탕을 해야한다는 지배적 의견에

긴고랑으로 내려선다. 시원한 알탕, 그리고 다시 아차산능선으로 올라선다.

알탕 전 보다 더 많은 땀이 흘러 내린다.

아차산생태공원 앞에서 마지막 인증을 하고 등로인 광나루역 반대방향인 아차산역 쪽으로 이동해

오늘의 피로와 힘듬, 그리고 해냄을 자축하기 위해 족발로 뒤풀이를 한다.

당초 계획 보다 2시간 여 더 걸렸지만 등로의 난이도, 높은습도와 더위, 등 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다음 2회차 구간 부터는 등로가 좋아지리라 믿어 봅니다 ~~

 

 

 

들머리 도봉산역 창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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