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8. 12:13ㆍ종주산행/코리아 둘레길
국토대종주 7일차,
- 언제 : 2022. 3/16 (수)
- 코스 : 수안보온천- 이화령- 문경불정역- 점촌역
- 누구와 : 데이비스,아미티스,대련 (3명)
- 거리, 시간 : 61.66 km/ 14시간47분 (자료: km/ 시간 분)
- 날씨 : 미세먼지가 심했지만 산행하기 좋은 날,
- 숙박 : 점촌역 모텔
서울에 개인 일이 생겨서 내일은 가능하면 일찍 끝내야 한다.
해서 오늘은 다음 코스 까지 땡겨서 가능한한 많이 진행해야한다.
알람이 05시에 울리고 비몽사몽 거리다가 6시 넘어서 모텔을 나서고,
옆집 식당에서 조식을 한다.
산행시작후 어깨가방을 둘러보니 보조밧데리 잭잉 없기에
배낭을 다 뒤져도 없어서 이을 찾으러 식당, 모텔을 갔다오느라
아까운 25분이 지났다.
전체 코스 중에서 자전거로는 제일 어렵다는 이화령 넘기인데,
4.5 km를 완만하게 걸어서 오르는건 별로 어렵지가 않다.
이화령휴게소에서 중식을 하려고 했는데 식사가 안된다해서 샌드위치와
빵으로 요기를 하고, 문경새재 까지 단번에 내려온다. 점심 먹으러 ~~
문경새재 부터 불정역 까지 22km, 가도가도 끝이 없는 것 같은데 하여튼 고모산성에
도착해 보니 17시, 우선은 불정역 까지 가서 추가 진행 여부를 성각해보기로 한다.
폐역인 불정역에 도착, 이어서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가기로 한다.
여기서 점촌역 까지를 약 13키로로 보고 3시간 목표로 진행을 한다.
45키로가 넘어서고 힘이 빠졌는지 속도는 떨어지고 온몸에 힘도 빠져오기에,
정리를 해보니, 점촌역에는 모텔이 많은걸 확인했고, 밥은 아무데서나 먹음면 되고,
천천히 가보기로 한다~~
어느덧 7시가 넘었다, 변두리 천변을 지나는데 등로상에 순대국집이 나타나 얼마나 반가운지 ~
저녁을 먹고 심기일전해서 천천히 천천히 점촌역 주변에 도착하니 저녁 10시 ~~
무자게 길고 지리한 하루였다.
초반에 밧데리잭만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문경에서 학생들을 만나 환담하고나서
기분이 엎되었는지 잠시 알바도 하고, 식당만 제재로 있었다면,
피로도가 조금은 줄지 않았을까.... 자신에게 하소연을 해본다.
들머리 수안보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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