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6. 14:38ㆍ일반산행/비박, 캠핑, 야영
설악면 활골마을
모처럼 어린이날 휴무이어서 싱숭생숭해 하고 있는데, 리처드대장께서 설악면의 활골마을에
두릅과 엄나무순을 채취해서 데쳐 먹는 비박산행을 요청하시어, 몇몇 산우들과 함께 가기로 한다.
총 10명
5.4 일 양평의 양수역에서 5시에 만나기로 했으나, 출발이 지체되어 6시경 만나서,
약 40분 정도 걸려 활골로 이동한다.
활골지기님의 안내로 두릅순과 엄나무순을 많이도 채취하고, 기쁜 마음으로 우리가 묶을 곳,
활골지기님의 별장으로 이동 하여
짐을 꾸리고, 두릅과 엄나무순을 데치고. 타프와 텐트를 치고,
삼겹살을 굽고, 각종 주님들을 맛보고,
아마도 짐빔 양주, 빌라엠 와인, 가평 막걸리, 벌떡주, 소주, 이름모를 과실주,
종류와 양이 꽤....
오늘 하루를 마감한다..
다음날 5.5 애들에게는 쪼게 미안하지만, 이왕 나온거 열심히 놀다 가기로 맘을 다져본다.
간단히 산행을 하고, 아점을 거하게 먹고, 짐을 꾸리니, 1200경,
양평을 거쳐 서울행인데, 어제 공지에서 본 발렌타인대장님의 세미원이 생각나,
모두 이곳으로 방향전환을 한다..
생각에도 없던 사진을 찍고, 망중한? 을 달래는 발걸음으로 세미원을 누벼본다.
두릅과 엄나무순... 많기도 하네, 평생 먹은 것 보다도 헐 많은 양...
캠프, 차콜 봉지가 무지 큰데, 이걸 다 쓰다시피 헸으니. 밤에는 온도가 많이 내려가서리..
데치지는 놈들
스킵님의 애호 물품1호, 멋진 타프, 밤새도록 우리들을 안전하게 감 싸 주었지요..
여러종의 주님들이 보이기 시작....ㅎ
먹느라 정신이 없으시네여...
일등요리사. 명.. 수고 많으셨음니다..
아침에 다시 수확한 것을 공평하게 나누었답니다. 너무도 많아 먹다 지쳐 버립니다. 내년에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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