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8구간 지원산행 (문수산)

2012. 3. 19. 22:271차· 1대간 9정맥--완료/한남정맥8 -- 완주

 

                   한남정맥 8구간  

산행일시  :    2012. 3. 18 (일)

이동        :    등촌역에서 만나  버스 60-3으로 대곶4거리까지 이동..

산행코스  :     대곶초교-것고개 - 고정리지석묘- 56도로- 22도로- 문수산 -보구곶리

산행시간  :     0920 에 산행시작, 1755 에 산행종료 ( 8시간 35분 소요, 약21.6 km)

동반자     :     윤도님, 낙하산님, 담원님, 수국님, 바람결에님, 데이비스   (6 명)

날씨        :     매우 화창한 날. 

 

오늘은 윤도님이 한남정맥을 졸업하는 날이다. 정맥팀 멤버5명이 지원산행을 한다. 윤도님, 지난 7구간을 홀로 오시느라 수고하셨읍니다..

등촌역에서 만나, 60-3번 버스로 이동, 대곶초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팀을 리딩하는 윤도님의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등로도 막힘이 없고 보속도 아주 좋다.

2시간20분 만에 것고개에 도착, 점심을 매식한다. 한남정맥의 등로가 공장, 군부대, 아파트단지, 목장 등으로 많이 개발되고,훼손되어 안타까움이 많다.

것고개를 출발, 해병부대단지를 크게 우회하여 다시 마루금에 올라선다. 고정리 지석묘, 12번 군도를 지나 56도로에 도달한다.

기나긴 임도를 따라 22번군도인 쌍용대로에 와서 잠시 편한 휴식을 갖는다.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문수산의 오름질이 남아 있다. 시간을 측정해 보니 40분, 우리 팀 참 잘한다.. ㅎ

문수산에 올라 기념 촬영도 하고, 주변도 들러보고, 남은 과일도 비우고, 이제는 편안한 1시간여의 하산이 남아 있을 뿐이다.

한강, 멀리 임진강, 서해바다 등을 즐기며 하산하여, 한남정맥의 종착점 표지기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보구곶리마을회관에 도착해 보니, 버스도 일요일엔 4시에 끊기고, 월곶면 택시는 없다고 하고, 김포택시를 문의하니 오는데 30분 정도며  요금이 너무 비싸고,

그러던 중, 성동검문소 까지 40여분 소요된다는 정보를 입수, 도보로 걸어간다. 빠른 보속으로 44분이 걸렸다..

송정역에서 성대한 졸업파티 대신에 조촐한 식사로 축하를 대신한다.

수고하셨읍니다, 윤도님.....

 

 

들머리 대곶초교앞, 오늘은 윤도님이 한남정맥을 졸업하는 날이다.

 

 

 

 

 

 

 

 

 

 

농장 출입을 막아 우회하는 중,

 

농장주와 트러블이 많아 선답지들이 등로를 아예 바꿔 놓은 듯하다.

 

 

 

 

포병부대 정문을 지나서며,

 

것고개에 도착해서, 청룡사가 군사찰인 걸 이제 알았네요..

 

 

것고개에서 점심을 하고, 해병부대 단지가 워낙 커서 크게 우회를 한다.

 

 

 

울타리도 없는 곳에서 방목 중인 토종닭, 한가한 모습이 좋아보인다.

 

군부대 펜스와 최씨납골당인 문덕재 사이로 등로가 있다.

 

문덕재

 

                                                             군부대펜스를 따라 마루금으로 오르고,

 

 

군펜스 안에 있는 표지기가 무심하게 날린다..

 

군부대 철조망원형펜스로 들어 오기는 햇는데, 나가는 곳이 없어 우왕좌왕하다 초병에게 물어보니 들어온 곳으로 다시 나가라 한다.

 

타이어 사이의 등로가 멋진가요..

 

 

 

 

고정리 지석묘,

 

 

12번 군도

 

멀리 문수산을 바라보고,

 

폐가가 된 에덴농축목장,

 

 

 

 

56번 지방도로, 아이젠공장 앞,

 

 

임도에서 바라본 문수산,

 

 

22번 군도,

 

 

                                                한남정맥 표지기가 있어 반가움이다,

 

 

한번도 안 쉬고 40분 만에 문수산에 오른다, 이번 팀은 준족임에 틀림이 없다..

 

윤도님은 기분이 무지 좋으신 것 같다. 하긴 졸업구간의 마지막 문수산에 올랐으니..

 

문수산에 올라 드디어 멋쟁이 지원팀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난다..

 

 

 

배운대로 손을 모으고 싸인하는 모습이 아주 익숙하다..

 

 

문수산 정상석이 겨우 보입니다요..

 

새로 만든 정상 표지지,

 

운무가 끼어 있어 상쾌하지는 않지만, 강화대교도 보이고,

 

김포와 강화도 사이의 서해바다도 보이고,

 

 

 

 

 

 

 

 

 

 

한강 넘어 북녘도 보인다..

 

 

 

 

문수산 북봉에서,

 

 

 

 

 

 

 

 

 

 

 

 

 

 

 

 

 

한남정맥의 날머리에 안착,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