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7. 07:40ㆍ일반산행/근교산행
산의 개요
가평군과 양평군의 경계에는 화야산을 기점으로하여 남쪽방향에 어비산 유명산 중미산 삼태봉 통방산이 있고 남양주시와의 경계에는 서북쪽으로
은두봉 오독산 축령산 서리산 주금산 등이 있다.
뾰루봉(709.7m)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폭산을 모산으로 하며 청평땜에 바로 인접하여있고 맞은편에 호명산이 마주보고 있다.
서쪽 산자락에 청평자연 휴양림이 들어서 있다. 주 등산로는 경춘국도 상 신청평대교에서 북한강을 건너 설악 방면 회곡리 뾰류식당 등산로입구 코스를
가장 많이 탄다. 고동산(600m)은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삼회리와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서쪽으로 한강이 시원하게 내려보이는
전망이 매우 좋은 산이다.북동으로는 칼봉, 약수봉, 매봉, 연인산, 명지산이 첩첩산중을 이룬다. 명지산에서 오른쪽으로는 화야산과 응봉이 하늘금을
이룬다. 화야산 오른쪽으로는 뾰루봉, 호명산, 양수댐, 화야산이 시야에 와닿는다
화야산(754.2m)은 삼면이 북한강과 청평호로 둘러쌓여 경치가 매우 좋은 산으로 양 어깨에 옆에 해발 709m의 뾰루봉과 해발 600m의 고동산을
거느리고 있다. 조망은 남동으로는 봉미산, 도일봉, 싸리봉, 폭산, 용문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용문산 오른쪽으로는 백운봉, 유명산, 중미산 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서쪽으로는 패어져 내린 사기막골과 북한강 건너 새터 삼거리를 지나는 경춘국도가 실낱처럼 내려다보인다.그 뒤 멀리로는
문안산, 백봉, 천마산이,북서쪽으로는 철마산, 축령산, 운악산 줄기가 첩첩산중을 이룬다. 북으로는 잡목수림이 조망을 가려 뾰루봉이 보이지 않는
것이 흠이다.
고동산(600m)은 북서쪽으로 북한강을 끼고 청평호와 접한다. 화야산(禾也山753m)에서 서남쪽으로 약 3km 떨어진 능선 끝에 위치하는데 서쪽 아래의
외서면 삼회리를 향해 울창한 수림과 계곡이 펼쳐져 있다. rn암리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동쪽으로 고동산을 바라보며 건너가면 바로 삼회리이다.
청평에서 들어오는 시내버스의 종점이기도 한 삼회리는 일명 사기막이라고도 불리는데 약 30여 호가 모여 사는 마을이다. 이 산은 이전에는 화야산에 딸린 봉우리 정도로 표기가 되었는데 인근 주민들은 예로부터 고동산으로 불러 왔다. 잔솔과 참나무가 많고 낙엽이 가득한 능선길이 아주 좋다. 매의 부리처럼 날카로워 보이던 정상은 온통 나무로 가려 있다.
2009.6.6 토요일 날씨는 정말 좋다.
산악회 26명이 동행한다.
이번에는 아는 얼굴들이 더러 보이고, 집사람도 같이 간다.
청량리역앞 현대코아앞에서 7시30분 경 버스를 타고,청평댐을 지나, 뾰루봉식당앞에서 9시경 내렸다.
산행초기는 심한 오르막이어서 인지 숨소리도 버겁고 땀 방울도 계속 떨어진다.
그러나, 모두 좋아하는 산행이어서인지 발걸음은 힘차고 가볍다.
뾰루봉 정상을지나,
화야산으로 가는 길이 참 정감있고 좋았는데,
이곳을 찾는 산우들이 많지 안아서인지 낙엽들이 너무 무성하게 지천에 깔려 있다.
이어 고동산을 거쳐,
심한 내리막의 사기막길로 하산했다..
최종 삼회리의 고동산매점앞으로 하신완료.
좁은 길에 경사도 심하고, 작은 돌 부스러가와 낙엽, 나무 가지등이 길을 막아
많은 산우들이 미끄러지고 넘어져
팔과다리에 상처를 입는 불상사가 있었다..
약 7.5시간의 산행이었다.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이다..
버스로 청평까지 이동하고, 기차를 타고 향 청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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