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1. 13:41ㆍ일반산행/원정산행
서대산 (금산)
- 2014. 12. 20 (토) 홀로
- 코스 : 드림리조트주차장 - 2코스 (용바위/ 마당바위/ 장군바위)- 석문 - 서대산- 4코스- 주차장
- 거리및 시간 : 6.8km, 3시간15분
- 날씨 : 금주에 충남/호남 지방에 눈이 무지 내렸음. 그러나, 오늘은 맑은 날.
전날 천관산과 두륜산 산행을 마치고 광주로 올라와 유스퀘어터미널찜질방에서 자고, 아침에 광주/대전/마전 을 거쳐 마전에서 농어촌버스로
서대산에 도착하니 1300입니다. 들머리에서 산을 바라보니 눈이 제법 쌓여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암릉으로 된 서대산을 오르는게 버겁게 느껴집니다. 특히 어제 두륜산에서 폭설의 공포를 느꼈기에 더 한 것 같습니다.
산행 시작은 2코스로, 하산은 4코스로 잡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름의 2코스 깔닥은 다소 위험하고 등로에는 눈이 쌓여 미끄러웠지만 무리 없이 1시간반만에 1코스와 만나는 능선에 올라섭니다.
오름 중에 지금은 출입이 통제된 구름다리도 보고 갑니다.
능선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사방이 트여있어 멋집니다. 3코스는 등로정비로 출입을 통제합니다.
정상에서 잠시 쉬고 버스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서둘러 4코스로 하산을 합니다.
무사히 마치고 오늘 산행을 종료합니다.
충청도의 제1산 답게 정상부에서의 조망은 정말 멋집니다. 사방으로 탁트인 조망이 일품입니다.
단지 흠이라면 정상부의 공간이 협소해 많은 산객을 받아드리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버스로 이동중에 바라본 서대산의 설경
드림리조트 주차장에서 바라본 서대산의 능선
주차장
용바위
올라갈수록 적설량이 많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