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덕유산

- 언제 : 2014. 12. 25 (목)   홀로  

- 코스 : 무주리조트 곤도라 - 설천봉 - 향적봉 -중봉 - 오수자굴 - 백련사 - 구천동탐방소/주차장

- 거리및 시간 : 13 km,  3시간48분

- 날씨 : 눈꽃이 만발한 덕유산, 맑은 날.

 

 

중봉~ 구천동 구간을 답사차 나섭니다. 지난 주에 두륜산의 후유증인지 우측 무릅의 회복이 늦어집니다.

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15분간 올라오는데 총 1시간이 걸렷읍니다. 어찌나 인파가 많은지요. 스키족 보다 산행족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설천봉에서 이른 점심으로 샌드위치와 오뎅꼬치로 때웁니다.

향적봉에 올라서니 칼바람이 몰려와 손을 꺼내기가 무섭게 얼어 붙습니다.  얼마나 추우면 사진 찍어 주는 걸 거부합니다. 나도 그랫을 겁니다.. ㅎ

중봉에 이르는 구간에 눈꽃과 상고대가 만발을 하엿읍니다. 주변 조망도 굿이구요..

중봉에 올라 덕유능선, 백두대간길, 적상산 등을 조망해 봅니다. 이번 주에 오를 적상산이 조그마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오수자굴에 무지하게 커다란 고드림이 피엇읍니다, 이곳에서 점심으로 라면을 끓이느라 고드롬이 녹는 건 아닌지요... ㅎ

이후 평지와 내리막길로 백련사를 거쳐 구천동으로 하산합니다.

 

 

 

                  무주리조트

 

 

 

 

 

 

 

 

 

 

 

 

 

 

 

 

 

 

 

 

       우측으로 조망되는 적상산 같습니다..

 

 

             바위도 얼었읍니다.

 

 

 

 

 

                            너무 추워 사진을 찍어주질 않습니다..  내 손도 어는데 남의 사진을 찍어 주기가 쉽질 않습니다..

 

 

 

 

 

 

 

 

 

 

 

 

 

 

 

 

 

 

 

 

오수자굴에 핀 고드름...

 

 

 

 

계곡길을 보니 지난주의 두륜산 너덜길이 생각나 자꾸 찍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