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백두대간 ..일시종주 진행중/백두대간4차..일시종주 1일차(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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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일시종주 8일차, 남덕유산 서봉- 횡경재
백두대간 일시종주 8일차 - 언제 : 2022. 8/29 (월) - 코스 : 남덕유산 서봉- 남덕유산- 삿갓재대피소- 무룡산- 동엽령- 백암봉- 횡경재 - 야영지 : 횡경재 주변 밤새 심하게 불어대던 바람이 아침이 되니 잠잠하다. 초코파이 2개로 아침을 때우고 출발, 남덕유산에 들르고, 이어서 물이 있는 삿갓재대피소로 간다. 햇반 사먹으러~ 이때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조리블럭 국물에 햇반, 참 맛있다. 이어서 가는데 덕유산의 커다란 봉우리가 연속이어서 피로도가 쌓여간다. 어제도 꽤 걸은데다가 비는 오고 오늘도 난이도가 있어서 힘에 부치기 시작한다. 백암봉 지나 횡경재 부근 적당한 곳에서 마무리하기로 하고, 오늘은 비도오고 피곤한데 마침 적당한 야영지가 나타나서 1700에 산행을 마치고, 빗속에서 ..
2022.09.06 -
백두대간 일시종주 7일차, 무령고개- 남덕유산 서봉
백두대간 일시종주 7일차 - 언제 : 2022. 8/28 (일) - 코스 : 무령고개- 영취산- 깃대봉- 육십령- 남덕유산 서봉 - 야영지 : 남덕유산 서봉 일요일은 원래 쉬는날 인데 ~~ 해서 조금 늦게 출발합니다. 무령고개에서 영취산의 깔딱길을 올라서서 7일차 길을 열어봅니다. 바삐 움직여 4시간 만에 영취산 ~육십령을 진행합니다. 육십령휴게소에서 고기를 섭취합니다. 제목은 돈까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물을 가득 채우고나니 배낭이 더욱 무거워지네요. 후반부 6.5키로 인데 초반부터 깔딱의 연속입니다. 덕유산서봉에서 텐팅을 해야하니 마음이 바빠집니다. 서봉1.5키로 남겨두고는 암릉이 깔린 어려운 길이 바쁜 우리를 더욱 몰아세웁니다. 어렵게 서봉헬기장에 도착해서 텐트를 치고, 누룽지 단일메뉴로 오늘도..
2022.09.06 -
백두대간 일시종주 6일차, 복성이재- 무령고개
백두대간 일시종주 6일차 - 언제 : 2022. 8/27 (토) - 코스 : 복성이재- 봉화산-월경산-중재-백운산-(영취산)- 무령고개 - 야영지 : 무령고개 주차장 오늘도 만만치 않은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0700에 팬션을 출발해서 들머리인 복성이재에서 이어간다. 봉화산을 지나는데 산객이 한명도 없다. 잡목과 잡풀을 정리해 주면 좋을텐데, 너무 억세다. 중재에서 계곡수로 라면을 먹고 백운산을 힘겹게 오른다. 오늘은 조망이 좋아서 멀리 까지도 잘보인다. 백운산을 바쁘게 내려온다. 이유는 무령고개의 쉼터매점에서 뭔가를 먹기 위해서 ~~ 몇년 만에 찾아온 무령고개를 잘 꾸며놔서 보기가 좋다. 주차장, 화장실, 간이식당, 정자 등 오늘은 이곳 주차장에서 묵는다. 성암한옥팬션, 사장님이 저녁식당, 들날머리 이..
2022.09.06 -
백두대간 일시종주 5일차, 여원재- 복성이재
백두대간 일시종주 5일차 - 언제 : 2022. 8/26 (금) - 코스 : 여원재- 고남산- 매요리- 복성이재 - 야영지 : 성암한옥팬션 여원재민박의 아침 햇살이 너무 강렬하다. 더위는 한풀 껶였지만 낮에는 아직도 덥다. 간장호박국을 먹고 잠을 잘 자서 그런지 힘차게 출발한다. 고남산에서 일망무제의 풍광을 둘러보고 매요마을로 내려온다. 고남산 주변에는 잡풀이 너무 많아 바위구간의 등로가 지나기에 불편하지만 무사히 진행한다. 매요마을의 할매주막은 문을 닫은지 꽤 된듯 보인다. 여원재민박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높지는 않지만 연속으로 나타나는 오름내림의 반복에 조금씩 지쳐간다. 오늘의 날머리인 복성이재에 내려서는 마지막 아막산성터에서 우측으로 접어들며 알바를 한다. 복성이재에 도착하니 민가, 숙소,..
2022.09.06 -
백두대간 일시종주 4일차, 정령치- 여원재
백두대간 일시종주 4일차 - 언제 : 2022. 8/25 (목) - 코스 : 정령치- 고리봉- 노치마을- 수정봉- 여원재 - 야영지 : 여원재 빨간지붕 민박 밤새 불어대던 바람과 안개는 새벽 까지 이어진다. 5시반에 일어나 물이 없어 누룽지도 못해먹고, 텐트를 접으려니 텐트 안팍이 눅눅하다. 하여튼 출발 준비하고 나니 갑자기 지리산 서부능선의 하늘이 열린다. 4일차 출발, 시작은 좋은데 고리봉에 오르는 짧막한 길이 우째 이리도 힘들을까. 아마도 어제 산행이 길었고 밤새 심한 바람에 잠을 설처서 그런거로 생각해본다. 백두대간 마루금을 오르고 내리면서 예전의 추억도 소환하며 여원재민박집에 도착해서 시간은 이른지만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여원재 여사장님을 몇년 만에 봤는데도 무척 살갑다. 어제와는 대조적으로 ..
2022.09.05 -
백두대간 일시종주 3일차, 연하천대피소- 정령치
백두대간 일시종주 3일차 - 언제 : 2022. 8/24 수 - 코스 : 연하천대피소- 노고단- 성삼재- 만복대- 정령치 - 야영지 : 정령치조망대 옆 빗속을 뚫고 연하천대피소를 출발합니다. 물론 엔젤님들 께는 감사의 인사와 햇반3개, 생수를 드렸습니다, 더운 것 보다 비가 오는 날이 산행하기는 더 좋은 듯 합니다. 삼도봉과 반야봉갈림길에서 잠시 쉬고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지리주능선의 종착역인 노고단고개에 도착해 보니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잠시 성삼재 까지의 길을 살펴봅니다.. 성삼재에도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돈까스를 먹고 나니 1400시, 7km의 정령치 까지 이동합니다. 전반전에 기력소진이 많이 돼서 그런지, 후반부에는 작은고리봉의 150고도도 힘들게 올라섭니다. 이어서 만복대에 올랐으나 운무로..
202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