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2기 7구간 (계양산)... 인천의 대간길을 떠나며...

2016. 6. 14. 10:152차· 1대간9정맥-- 진행중/한남정맥2차-8-완


 

1

산행제목

한남정맥2기 7구간[계양산]

2

일시

2016년 6월 12일 일요일

3

코스

징매이고개~ 계양산 ~ 경인운하다리 ~ 백석스포렉스 ~ 문고개 ~ 현무정 ~ 가현산 ~ 7번도로 ~ 수안산 ~ 대곶사거리

4

대장

데이비스대장

5

총무

빛그림

6

참석인원

35명

정회원 35명

[존칭은 생략합니다]

데이비스/로빈/거상/곰방대/구자춘/기바다/기윤/김정우/김진주/나사랑/다라실/들꽃미정/랑짱/록수/루팡/무룡산/빼빼로/세화/송산/양서/이제/일대일로/즐건산행/함박눈/흑미/푸른산/시원/살짝/황철수/숲사랑/미소구름/상록수/로사암연/태공/빛그림

7

기부금

33,000원 [대장, 총무 면제]

8

뒤풀이 내역

 

내역

수입

지출

두부보쌈 7 * 28,000

 

196,000

맥주  14병 * 3,000

소주   6병 * 3,000

막걸리 1병 * 4,000

 

42,000

18,000

4,000

공기밥  14* 1,000

순두부찌게 14 * 8,000

 

14,000

112,000

뒤풀이비 26명 * 15,000

390,000

 

음식 할인

30,000

 

합 계

420,000

386,000

9

뒤풀이 식당

수입 - 지출  = 34,000    총 적립금 286,000원 

 

국보966옛날두부[031 989 0966]  반납한 공기밥 대신 사이다로 대체함

 

10. 산행 후기

 

사랑은 보는 것이 아닌 보이는 것이랍니다.  사랑이 보였나요!!

 

오전 8시 20분 쯤

징매이고개   

풀냄새 가득한 생태터널 위에서 출발한다.  산 길은 인천둘레길 1코스, [연무정~피고개~잉매이고개~계양산 산림욕장~

계양문화회관]에 속한다.  높은 습도로 온 몸이 축축하다. 


오전 9시 10분 쯤

계양산[해발 395m   桂陽山]  인천시 계양구로 계수나무가 많다는 이름이다. 


옛 부평도호부의 진산[鎭山]으로 부평의 역사인 계양산성, 중심성, 이규보의 시비가 있다고 한다. 

헬기장을 지나 계양산을 다녀 온 후 다시 헬기장에서 인사를 나눈다.  


초 여름의 짙은 녹음 사이를 걷는 기분이란 덥지만 그래도 촉촉한 꽃들로 기운을 얻는다.

 

오전 10시 50분 쯤

경인운하[아라뱃길]

우리 나라 최초의 운하로 육지를 파서 인공적으로 강을 내고  배가 다닐 수 있게 한 수로[한강 하류에서 계양동과 서구

서천동을 잇는] 이다.  투명한 유리의 전망대가 있어 보기에도 시원하다. 


오후 12시 쯤  최고 맛난 점심을 먹고[전라도 한식 부페]

오후 40분 쯤 골막산을 오르고 4차선 도로를 건넌다. 


오후 1시 쯤

백석스포렉스[종알고개]  인천시 서구 백석동

들 꽃 사이로 군 부대 철책선을 따라 오르니 오후 1시 30분 쯤 할메산[해발 104.8m]도착 한다.  다시 도로로 내려선다.


큰 사거리 지나 문고개에서 계단을 오르고 인공 스케이트장에서 한참 쉬어 간다. 


오후 2시 30분 쯤  가현산 안내판이 보인다.

계단을 오르고 부대 펜스 따라 가다 보니 멀리 서해 바다로 인해 상쾌한 바람,  하늘은 푸르고 연초록의 물결들로 산중에서

쉼이라 더이상 달콤할 수가 없다.


오후 2시 50분 쯤 서낭당고개를 지나 세자봉에서 잠시 쉬어 간다. 

묘각사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계단을 한참 올라 가현산에 도착한다. 


오후 3시 30분 쯤

가현산[해발 215.3m  歌絃山]

인천 광역시 서구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의 경계로 이름도 낭만적이다 . 

 거문고를 타며 노래 부르면서 황포 돛대를 감상할 만큼 탁 트인 서해 바다가 조망이 된다. 


헬기장을 지나자 팔각정의 가현정[歌絃亭]이 있다.  도로로 내려 서고 들길 따라 가다가 마지막 서안산을 향해 오른다.


오후 6시 10분 쯤 

수안산[해발 146.8m  守安山] 

김포시 대곶면의 주산으로 수안산성과 수안산생태원[곤충관..]이 있으며 두 개의 고성이 축조되어 있다.  

2킬로 정도의 내리막으로 대곶면 사거리에서 산행이 끝났다. 


 

♡  ♤  ♡

한 여름 길고 긴 산행 길에 다양한 먹거리를 나누며 유난히 정을 나눈 산행 길로 기억이 됩니다.  힘든 만큼 즐거움도 비례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인원이 많아 여러모로 더욱 마음이 쓰였을 산행을 무리없이 부드럽게 잘 이끌어 주신 데이비스대장님 감사합니다.  

덥고 힘들 수 있는 길을 항상 웃는 모습으로 애써 주시는 이제님, 곰방대님, 또한 아픈 분을 위해 아낌없이 도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백두대간7기를 리딩하고 계신 로빈대장님! 오랜만에 함께하는데도 어찌나 자연스러우신지 완주자 같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대일로님 수박이랑 바나나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 졸업산행에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데이비스 10:07 new

한남정맥, 여름이 오기 전에 끝내려고 일정을 잡았는데, 6월의 더위란 ? 바람도 없고 정말 덥습니다.
도심 개발, 군부대, 공장지대로 인해 맥의 중간 중간이 짤리기도 하고 막혀 다소 우왕좌왕하였지만,
맥산행을 즐기는 산우님들 답게 조금의 동요나 불평도 없이 잘 마무리를 하여 주시어 진심의 감사를 드립니다.
한남정맥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구간이 다음 주로 닥아 왔습니다.
모든 분들이 일심단결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합니다.
이제중간대장님, 곰방대후미대장님, 빛그림총무님 모두 애쓰셨습니다.
로빈대장님의 동참으로 한껏 밝아진 한남정맥이었습니다..
길머리를 찾느라 이리저리 수고하여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들머리 징메이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