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 9구간 (보현산)...좋은 날씨 좋은 길...

산   행   지	보현산
산 행 일 시	3/10(토)
산 행 코 스	돌고개 - 보현산 - 승주고개 - 소속리산 - 바리고개 - 금왕월드사우나(82도로)
대장 / 총무	데이비스 / 산가연
참 석 인 원	총 28명 (존칭생략)
	데이비스/나사랑/유이맘/폭풍전야/포사/유곡/비스/하이바/예스/곰방대/마루  새울터/이글아이/루비/최현/남기영/로즈/단순/카프리/과림존/빵라니/더치커피/  거상/영리베로/대국/빼빼로/맨발/산가연
기   부   금	26,000 원
뒤풀이내역	수입  종주자 : 22 x 20000 = 440,000  구간자 : 4 x 22000 = 88,000  뒤풀이 비용 : 26 x 14000 = 364,000  소계 : 892,000 -----------------------------------------------------------------------------------------------      지출  차량비 + 수고비 : 600,000  뒤풀이 비용   두부해물전골 : 4 x 30000 = 120,000   두부고기전골 : 3 x 30000 = 90,000   공기밥/음료수 : 37 x 1000 = 37,000   소주 : 8 x 3000 = 24,000   맥주 : 8 x 4000 = 32,000  (콩비지 서비스~)  기부금 : 26,000  소계 : 929,000 -----------------------------------------------------------------------------------------------   수입(892,000) - 지출(929,000) = -37,000  9구간 적립금(728,000 - 37,000) = 691,000원
뒤풀이식당	<대명 손두부>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만든 손두부여서  고소함이 가득한 맛있는 뒤풀이집~ 이에용^^  해물전골은 시원하고 고기전골은 진한 맛이 느껴짐!  연락처 : 043-832-3729  주소 : 충북 괴산군 소수면 소수로7길 4 /수리 597-13
[후기] D-3, 한남금북정맥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봄을 타고 이어지는 낙남정맥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금왕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오늘 정맥 등로를 가다보면 이곳을 지나간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나사랑님의 죽이 아주 죽여줍니다. 매번 고마움을 간직합니다.   들머리인 돌고개에 도착해보니, 이제는 완전히 봄의 기운이 일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바람도 따뜻하고, 들판을 자세히 보면 푸르런 무언가가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들머리 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바로 나타난 돌고개 표지석에서 또 인증을 남깁니다. 잠시 오름을 거쳐 평탄한 능선길에서 마음껏 걸어 봅니다. 40분 만에 포장도로인 구럐고개에 도착합니다. 이어서 보현산 주변을 지나갑니다. 보현산 약수터, 임도길도 있지만 우리는 깔딱의 능선으로 갑니다. 부용지맥의 분기봉인 보현산에 도착해서 잠시 쉼을 갖습니다.   완만한 능선을 구비구비 지나 넓직한 능선에서 중식을 합니다. 바람이 불어오지만 분명 봄바람입니다. 차갑지 않고 땀과 옷을 말려 주는 정도로 ~ 든든한 배를 두드리며 이어 갑니다. 꽃동네의 영성원 옆을 지납니다. 오웅진신부가 관리하는 곳이라지요. 이어서 소속리산에 오릅니다. 음성에서는 보은의 속리산을 부러워하며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금왕휴게소가 내려다 보이는 정자에 도착합니다 비스님이 아침에 휴대폰을 휴게소에 두고 와서 꼭 찾아가야 하기에 ~~ 비스님 기쁜 목소리로 바로 연락이 옵니다. 찾았다고요,,^^ 휴게소 주변, 길이 없을 것 같은 곳을 지나 바리고개에 오니 벌써 17 km나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2 km, 4개의 작은 도로를 지나서 오늘 산행을 종료합니다. 날머리가 금왕월드사우나, 한남금북정맥을 종주하는 님들에겐 쉬고 묵고하는 요지라 합니다. ~ 이번 구간에서도 변함없는 봉사를 하여 주신 산우님들, 감사합니다.^^ 드디어 2개 구간만이 남았습니다. 멋진 마무리를 함께 하고 싶으니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가연총무였습니다. ^^

데이비스 10:33

길고 긴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특히 중부지방에 눈이 많이 내려 정맥길 등로가 많이도 미끄러웠지요.
이제는 따뜻하게 봄이 찾아 왔습니다. 지난 겨울 산행의 보상을 받아야지요 ~~
아쉬움이 슬슬 나기 시작하는 한남금북정맥의 끝무렵에 다다르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유종위 미을 함께 거두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부족한 것에 대한 조언도 달게 받으렵니다 ~

정맥팀 파이팅 입니다 ~~

 

 

들머리 돌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