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게환종주 ...

2019. 4. 1. 10:03종주산행/일반종주

 성남시게환종주 ...



산   행   지

성남시계

  
산 행 일 시

3/29(금)-30(토)

  
산 행 코 스

오리역-우담산-하오고개-청계산-인능산-남한산성-영장산-불곡산-오리역

  

대장 / 총무

로빈/로빈 

  
참 석 인 원

총12  (존칭생략)

로빈,영리베로,낙하산,데이비스,이커,곰방대,산성,황철수,후상,정사랑,아미티스,태릉골

  
   

11,000원

  
뒤풀이내역

뒤풀이참석 11명(대장포함)

수입 : 245,000원  ( 24,000 * 10명 + 5,000(아침식사잔액)) 

지출 : 245,000원

잔액없음.





  
뒤풀이식당

착한고기

  


[후 기]


성남시계환종주를 10회를 하였습니다.

2009년도에 대장이 되고나서 2010년도부터 시계환종주를 해왔습니다.

들머리와 이어지는 길 그리고 뒤풀이식당 찾느라 답사도 하였구요.

들머리부근에 자꾸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늘 새로운 들머리에서 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산길은 걷기 좋게 정비되는 것 외에는 늘 여전하니

이 맛에 산길을 걷는가 봅니다.

10주년을 맞이하여 밤 10시에 10명의 산우가 출발합니다.

고기리도로를 가능한 피하느라 도로옆 산길로 올라서니 가로등불빛이 선명합니다.

일기가 고르지 못할거라는 예보가 있어 예보가 틀리기를 바라며 걷습니다.

고기동 안쪽 동네도 집들이 제법 들어섰습니다.

바라재에 당도하니 비인지 싸래기인지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기온이 떨어져 오랜 쉼을 허락치 않습니다.

우의를 착용하고 우담산으로 오릅니다.

작년에도 눈보라를 맞으며 이 길을 걸었는데 참 묘합니다.

워낙 다들 잘 걷는 분들만 오셔서인지 진행에 거침이 없습니다.

새벽2시경 하오고개에 도착하여 추무치님을 만납니다.

이 비오는 새벽에 하오육교 다리밑에서 큰 판을 준비하고 기다리신겁니다.

따뜻한 밥에 고깃국 그리고 도토리묵과 과일로 포식을 합니다.

커피까지 마시니 온 몸이 훈훈해 집니다.

추무치님의 넉넉한 지원과 후의에 마음은 더욱 훈훈해집니다.

대원 모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계곡길을 통해 국사봉을 오릅니다.

바닥엔 흰눈이 깔려있으나 미끄럽지는 않습니다.

비가 주춤하더니 안개가 자욱합니다.

이 안개로 인해 청계산길 진행이 다소 지연됩니다만

새벽하늘이 열리는 가운데 옛골을 지납니다.

인능산 오름길에 진달래가 반겨줍니다.

세곡동에 아파트가 들어서서인지 인능산길에 산보객이 더러 있습니다.

세곡동 초원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복정역으로 향합니다.

아미티스님을 만나니 아침의 밝은 기운이 훅 전해와 기운이 솟습니다.

창곡천길도 깔끔하게 정비되어 기분좋게 걷습니다.

남한산성옛길 표지판도 새로 설치되어 있네요.

옛길로 가던중 남문에서 만나자던 태릉골님이 뛰어 내려와 반가운 조우를 합니다.

또 새로운 기운이 솟아납니다.

남문지나 정자에서 태릉골님이 준비해오신 매실주스로 힘을 더합니다.

시원하고 달콤하여 저는 두잔이나 마셨답니다. 고맙습니다.

그 힘으로 검단산을 휘릭 지나 이배재로 향합니다.

망덕산(왕기봉)을 지나면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하늘이 어두워집니다.

이야 오늘 일기예보는 정말 귀신같이 정확합니다.

이배재에 당도하여 간난이님과 동인랑대장님의 격한 반김을 받습니다.

무어 대단한 일을 한다고 이런 환대를 받는지 원...

송구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비닐하우스안에 둘러 앉아 따뜻한 콩나물오뎅라면에 밥을 말아 먹습니다.

김치와 김을 곁들여 먹으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습니다.

커피마시고 바나나까지 하나씩 챙겨넣고 고마운 마음을 악수로 전하고 출발합니다.

이제부턴 그야말로 하늘이 변덕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거의 30분 간격으로 변하는 겁니다.

비와 싸래기 그리고 살짝 개임 게다가 바람까지 오락가락하여

땀나다가 춥다가가 반복됩니다.

하여 그냥 걷는 수밖에 없습니다.

영장산 오름길 포장집도 온데 간데가 없습니다.

정비된 내림길을 지나 솔밭쉼터에서 숨을 고릅니다.

태재까지 한달음에 도달하여 바나나 까먹고 불곡산으로 향합니다.

일기가 불순하여 불곡산도 휑합니다.

시간이 지체되어 인증하고 골안사 방면으로 하산한 후 오리역으로 가던중

거센 눈보라가 한차례 휩쓸고 지나갑니다.

그야말로 악천후의 끝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잰 걸음으로 오리역근처 뒤풀이 식당으로 향합니다.

종주의 기쁨을 건배로 나누며 10회차 성남시계환종주를 마무리합니다.


종주계 입문하신 아미티스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총무보조해주신 이터대장님 고맙습니다.

사진남겨주신 데이비스대장님 고맙습니다.

하오고개에서 따뜻한 식사 지원해주신 추무치님 고맙습니다.

이배재에서 따뜻한 점심지원해주신 동인랑대장님,간난이님 고맙습니다.


이렇듯 여러분들의 지원과 후의가 있었기에 성남시계환종주를  10년간 이어 올 수 있었습니다.

그간 동행하셨던 여러 산우님과 지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9.4.1. 로빈 드림.







ㅅ습니







데이비스 10:36 new

오랜 만에 중장거리 산행을 나서서 여러 도움도 받고,
특히 로빈대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불순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하여 주신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추무지님 덕분에 하오고개 육교 밑에서 덜덜 딸며 국밥에 과일에 음료수에
힘든 멈을 일깨워 함산에 나서주신 것만 핵도 감지덕지인데,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음료수도 준비해 주신 테릉골님,,
이배재고개에서 비닐막 까지 동원해서 긴요한 음식과 바나나, 과일, 음료수, 커피, 콜라 등, 동인랑대장님, 간난이님,,

빗물 덕에 눈물이 가려진 날이었습니다 ~~`



 


 

  12.71 km, 2207~ 0110 (3시간3분)

  49.45 km, 0111 `1807 (16시간58분)

-----------------------------------------

  합,  62.16 km, 20시간

 

 


 




 

오리역을 출바하고 첫번째 쉼, 한밤에 호수를 내려다 보고..






위례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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