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2기 15구간 (봉미산)

2016. 1. 25. 00:562차· 1대간9정맥/호남정맥2차24-완


 

1.산행 제목

 호남정맥2기 15구간 봉미산     

2.일      

 01/22~23(금,토 무박)

3.코      

 예재~봉화산~고비산~봉미산~곰치

4.대      

 데이비스

5.총      

 미미요

6.참석 인원

 19  

정회원18  명

데이비스

마자용

비스

벼시아

새울터

더치커피

하워드파

유이맘

나오

나사랑

제규어

로사암연

마니마니

은하이

청진

곰방대

산들길

미미요

 

 

 

 

준회원 1

 산울림

7.기부금

 17명...17,000원

8.뒤풀이내역


내 역

수 입

지 출

비 고

     회비

(종) 17*45,000=765,000

귀속 4*45,000=180,000

     총무                 45,000     

 계                   990,000

990,000

   대장님 면제

니콜,나려,옥토끼

   굴참나무

   원정산행 적용

     차량비

1,100,000

     기부금

    17,000

     뒤풀이

  정식 20*10,000=200,000

주류 12*4,000=48,000

                 248,000

  18,000원(d,c)

음료수 2병 써비스

     뒤풀이비

     17*14,000=238,000

 

238,000

  230,000

   대장님,총무

   기사님 면제

합 계

1,228,000

1,347,000

   -119,000

전월이월액 593,700-119,000=474,700원 (적립액)

 

 





    


  

    


    

  

   


    

 


 

  




 


 


9.뒤풀이식당

 
 

                       

     [후기]

           가야 할 곳...

           걸어야 할 길이 있기에 한파에도 굴하지 않고 늦은 밤 반가운 님들이 모였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그 밤에,그 추위에 배낭을 짊어지고 집을 나설때에 누군가로부터

           한마디씩은 다 들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미쳤어ㅎ!!!

           목적 산행에 뚜렷한 가치관을 부여하고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진 산행인이라는 것에

           공감하면서 함께하는 마음으로 지난 구간 날머리였던 예재로 떠납니다...(중간 생략)


         

               전라도 지방에 눈이 많이 내렸다는  기상 예보가 맞는 것 같습니다.

           도착해  차에서 내리니 하얗게 쌓여있는 눈이 보입니다.(4시20분)

           생각보다 새벽 공기가 차지않아 정말 다행스런 맘입니다.


          각자 준비를 마친 후

          예재까지 차가 진입할 수 없기에  20여분 정도 올라 간후에 들머리를  만납니다.

          등산로를 보니 눈이 많이 쌓여있어 아이젠을 착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모든 채비를 완벽하게 한 후 산행길로 올라갑니다.   

   

           에궁~처음부터 장난이 아닙니다..

           밧줄을 잡고 오르고..

           이어지는 길들을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눈길속으로의 여행입니다.  

              

                     

         잔가지가 많아 얼굴에 닿아 긁히고,눈속에 깊이 빠지는 발때문에 쫌 힘들었던 길을 내려와

         가위재에 도착합니다(7시20분)

 


         오르막을 치고 오르니 한 고비 넘긴 것 같습니다.

         고비산(7시40분)


           무작정 걷다보니 하늘을 쳐다볼 사이가  없었네요.

           날이 밝아서 아침이 된 것은 알았는데 해가 떠 있는지 보지를 못했으니 말입니다.ㅎ

           어느 분의 묘역이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하려고 멈춰서 하늘을 보니   어느새 해가

           중천에 떠 있더라구요.

           산에서 정말 해 봤어?(어느 님의 버젼일까요?)

        40여분간 식사를 한 후에

        산행길이 다 그렇듯이 올라갔다 내려갔다함을 반복하면서 큰덕골재에 도착합니다.        


           그 이후에 몇 개의 이름없는 봉우리를 지나 10시30분 군치산에 도착합니다.  


           뗏재(10시50분)에서

           올라오면서  암릉구간을 만나지만 그 까이꺼 쯤이야 하고 오르니

           멋진 풍광이 눈앞에 보입니다.

           사방 팔방으로 이어진 산그리메가 정말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놓은듯 합니다..굿!

         

           또 이어지는 산행길..

           멀리서 사람의 인기척을 들었는지 개짖는 소리가 정겹게 들립니다.

          11시40분쯤 임도를 만납니다.

          임도 가까이에 오니 허술한 민가가 있는데 그 곳에서 키우는 개였습니다.

          아주머니가 그 곳에 거주하는지 개짖는 소리에 누군가 오나 싶어서 밖으로 나와서 봅니다.

          산속에서 계신 것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기도하는 곳이라 말하네요. 


         잠시 쉰 후에

         무지하게 된비알이 심한 곳을 오르니 숫개봉입니다(12시10분)

         여자들만 오는 곳이라 해서 웃던 곳입니다.      


            여전히 쌓여있는 눈길들을 내려가고 올라가고...

          극심한 오르막을 오른 후 봉미산을 만납니다(1시30분)      


       그 이후 완만하게 이어진 길들을 걸은 후 2시10분에 곰치에서 산행종료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길로 이어진 길들을 앞에서 러셀하면서 산행 리딩하신 대장님~

        후미,중간에서 애쓰신 청진님,곰방대님

         산행의 흔적들을 담아주신 님들,

         맛난 탕수육을 해오셔서 힘을 얻게 해주신 마니마니님,

         함께하신 산우님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촌도로 → (1.5km) → 예재(禮峙/291m) → (0.7km) → 온수산(溫水山/390.5m) → (0.8km) →  시리산(465m) → (0.5km) →

 봉화산(烽火山/428m) → (0.5km) → 추동재,벽옥산갈림길(329m) → (2.6km) → 가위재(297m) → (0.5km) → 고비산(高飛山/422m)

  → (0.8km) → 덕암산(397.4m) → (1.3km) → 390봉 → (1.1km) → 큰덕골재(大德峙/293m) → (1.7km) → 380봉 → (0.7km)

  → 군치산(郡峙山/414m) → (0.2km) → 뗏재(群峙/370m) → (1.0km) → 431봉 → (1.9km) → 숫개봉(496m) → (1.6km) → 494봉 → (0.7km)

   → 봉미산(鳳尾山/506m) → (1.5km) → 곰치(熊峙/839지방도/290m)


            행복한 날들 보내시고,

            다음 16구간에서 반갑게 뵙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데이비스 11:32 new

15구간, 16.5km 가 아니었나요??
실제는 19km정도가 나오고...등로가 삐뚤 빼뚤해서 도상거리 보다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거기에 90 % 이상이 눈에 덮혀 있어 속도도 안나고,,, ㅎ
반면에 최고 춥다는 날이었지만 생각보다 덜 추웠고, 눈길도 미끄럽지가 않아서리..
오름내림의 연속이었지만 아기자기한 등로가 멋진 구간이엇습니다.
모두 무사 완주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데이비스 00:29 new         

15구간 사진들, 정말 눈물을 흘리며 올렸습니다.

그동안 햇던 대로 올리려니, SD카드를 포맷하라고 합니다.
포맷이 먼지, 왜 안되는지,
포기할까 하다가,
손이 얼도록 찍은 건데,,,
몇 분께 자문을 받고,

이미지레스큐3 프로그램으로 하면 된다해서 몇 시간 동안 해보니,
결국은 돈을 내야 합니다. 이차 좌절이 오고,,,

어찌어찌 하다가 포토리커버리 프로그램에 들어가 헤메다 보니 사진이 복원됬습니다.
컴에 어느정도 문외한인 내가 성공했습니다.

당구쳐서 은암님 돈 따 먹을 때의 기쁨 보다 더 리얼햇습니다.. ㅎ

토요일 2시간, 일요일 12시간 동안 작업해서 복구했습니다.


 

 








  예재터널 입구


들머리 예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