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2기 1구간 (칠장산)... 몇번째인가, 칠장산

2016. 3. 14. 11:362차· 1대간9정맥/한남정맥2차-8-완



1

산행제목

한남정맥21구간[칠장산]

2

일 시

2016313

3

코 스

칠장사 ~ 칠장산 ~ 도덕산 ~ 38번도로 ~ 국사봉 ~ 가현치 ~ 구봉산 ~ 두창리고개

4

대 장

데이비스대장

5

총 무

빛그림

6

참석인원

28

정회원 27

[존칭은 생략합니다]

데이비스/리처드/미미요/이송/함박눈/막새바람/곰방대/나사랑/기윤/시원/랑짱/여지고/송산/양서/일대일로/들꽃미정/세리/새울터/산수국/바람가치/데이지/손잡이/복손/빼빼로/거상/로보/빛그림

준회원 1

다라실

7

기부금

26,000[대장, 총무 면제]

8

뒤풀이 내역

내 역

수 입

지 출

차량비 26* 17,000

442,000

회장님 찬조

50,000

뒤풀이

남산우 13* 12,000

156,000

여산우 12* 10,000

120,000

모듬순대 6* 15,000

90,000

순대국 17* 7,000

119,000

주류 21* 3,000

63,000

짜장면, 짬뽕, 탕수육

27,000

차량비

450,000

기부금

26,000

음식 할인

7,000

합계

775,000

775,000

함박눈님은 뒤풀이 제외, 음료수는 서비스 주심

안전기원제 160,000원은 적립합니다

9

뒤풀이 식당

백암제일식당[031 332 4608]  맛이 일품

 

10. 산행 후기

봄 날 정맥길을 걷기 시작하니 꽃과 더불어 바람이 우리를 인도하겠지요~

 

한남정맥[漢南正脈]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 끝인 안성 칠장산에서 시작되어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으로 198.4km에 달한다.

 

오전 9시 쯤 

칠장사[七長寺] ~  1.3km  칠장산

신라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칠장사 일주문에서 산행 준비를 하고 임도를 지나 산죽 길을 오른다. 

칠장사를 품고 있는 칠현산의 정기를 받아 8년 만에 진사 합격을 했다는 어사 박문수 길을 지난다.

 

3정맥 분기점[한남정맥, 금북정맥, 한남금북정맥]에서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2기 종주대의 출범을 알린다. 

오전 10시 쯤

칠장산[해발 492m  七長山] ~ 3.5km 도덕산

칠장산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금광면, 산죽면에 걸쳐 있는 칠장사 뒤쪽에 있다 해서 붙은 이름이라 한다.



회색과 갈색 숲은 부드러운 낙엽 길로 야트막하나 여름이면 울창한 수림이라 한다.   

 

도덕산[해발 366.4m  道德山]~ 7,5km 가현치

계속 내리막 길의 도덕산과 녹배고개를 지나 다시 오르막으로 국사봉을 지나 상봉 아래 가현치에서 식사를 한다.

 

오후 2시 20분 쯤

가현치[해발 200m 82번 70번 지방도] ~  6.5km구봉산 

살살 오르막으로 솔 숲 길로 끝없는 길을  1시간 후에 이름도 정다운 달기봉[해발 415,2m]에 도착한다. 

산너울 길 따라 나무 계단을 한참 오르락 내리락 드디어 구봉산에 도착하여 쉬어 간다.


오후 4시 15분 쯤

구봉산[해발 463.9 九峰山] ~ 3.5km 두창리고개

한없이 걷다 보니 오솔길 느낌도 나고 해가 살짝 비치는 노을이 보여 멋지기도 한 긴 여정의 산행이 끝났다.


한남정맥 2기 출범하신 데이비스대장님 조용히 많은 일을 감당하시며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남정맥 1기를 이끌었던 리처드직전회장님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회가 새로웠을 듯 합니다. 

중간에서 산행 길 잡아 주신 막새바람님,  후미 봐 주신 곰방대님 하루 온 종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무거운 카메라로 사진 봉사 해 주신 여지고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맥길이 좋은 추억으로 남겠지요~

 

기원제를 위해 음식 제공하신 시원님, 빼빼로님,  한남정맥2기 출범에 찬조해 주신 유상원회장님 감사드립니다.

 

 



데이비스 10:44 new

2010년 한남정맥 오를 때,
잘 읽지도 못하는 지도 한장, 쓸 줄도 모르는 나침판, 그리고 의욕 만으로 여기저기 누비던 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무식했기에 용감했고, 의욕이 앞서서 힘든 줄도 모르고, 항산 깜깜한 8시, 9시가 되어야 겨우 끝나곤 햇지요.
얻은 건 무수한 알바와 상처투성이의 발과 몸, 그래도 지치질 않았지요.
아마도 열정 하나 때문이었을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이런 과정이 있을 거라 단정해 봅니다.

함께하는 한남정맥, 준족의 전사님들과 같이함이 영광입니다.


             거리는 누락분 추가해서 약 24km,  시간은 안전기원제 28분 빼고, 약 8시간

 





들머리 칠장사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