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2기 2구간 (문수봉).. 고향에서 가까운 문수봉...

2016. 3. 21. 12:042차· 1대간9정맥/한남정맥2차-8-완


1

산행제목

한남정맥22구간[문수봉]

2

일 시

2016320일[일요일]

3

코 스

두창리고개 ~ 문수봉 ~ 망덕고개 ~ 벌목봉 ~ 무네미고개 ~ 함박산 ~ 하고개

4

대 장

데이비스대장

5

총 무

빛그림

6

참석인원

28

정회원 28

[존칭은 생략합니다]

데이비스/리처드/샛강/미미요/거상/곰방대/김정우/나사랑/나오/다라실/데이지/들꽃미정/랑짱/로보/막새바람/멕스/바람가치/빼빼로/산수국/살짝/새울터/세리/송산/시원/양서/일대일로/함박눈/빛그림

7

기부금

26,000[대장, 총무 면제]

8

뒤풀이 내역

내 역

수 입

지 출

차량비 26* 16,000

416,000

이송님 차량비 찬조

16,000

뒤풀이

26* 15,000

390,000

삼겹살 21인분 * 13,000

273,000

21병 * 3,000

63,000

공기밥 21* 1,000

21,000

차량비[기사님 식사비 1만원 포함]

460,000

기부금

26,000

**님 찬조

45,000

음식 할인

7,000

합계

874,000

843,000

잔액 874,000 - 843,000 = 31,000

총 적립금 191,000

9

뒤풀이 식당

올커니솥뚜껑삼겹살[031 336 6987] 반찬이 좋음


 

10. 산행 후기

오래된 시간의 향기가 정맥길에 ~~

 

이번 구간은 한남정맥 길이면서 경기도 옛길인 영남길 6길 [내동 연꽃 마을 ~ 법륜사 ~ 문수봉 마애석불상]이다.

 

오전 8시 30분 쯤

두창리고개[매봉재 326번 지방국도]~ 8.8Km 문수봉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인 두창리 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평지여서 여유롭다.  낙엽송 길 옆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꽃망울로 더욱 기분이 좋다. 

57번 지방도에 있는 장수농원과 내동 매화 연꽃 마을을 지나 도로를 한참 걷는다. 

문수봉으로 가는 오르막에 서로 엉켜 뚜렷하지 않은 나뭇가지들은 마치 비밀과 잠재력이 있어 보인다.  정맥길의 특권인 오지 같은...


소나무도 보이고 나무 계단 옆으로 산죽이 우거진 곳을 오르니 이 산에서 유일하게 마르지 않는 음용이 가능한 문수 약수터에 도착한다.

물 맛이 시원하고 좋으며 조망이 좋다.

 

문수봉 가기 전[약 150m]에 왼쪽 옆으로 마애석불상이 있다.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두 개로,  조각 특징이 고려 초라 한다. 


오전 10시 40분 쯤

문수봉[해발 403.2m. 文殊峰] ~ 13.6km 함박산

문수사에서 유래 되었으며 한남지맥의 분기봉[앵자지맥, 독조지맥, 쌍령지맥]이다. 


11시 30분 쯤 망덕산을 지나 망덕고개에서 식사를 한다. 망덕고개는 천주교 김대건 신부님의 유적지로 추모비가 있으며 은이성지로 가는 순례길이다.   


생거진천, 사거용인 [용인은 한치가 높으면 산이요, 한치가 낮으면 물로 야산이 뭉쳐 있어서 생기가 모이는 땅이라 한다.]

 

2시 50분 쯤

함박산[해발350.5m  咸朴山] ~ 2.4km 하고개[학고개]

은화삼CC에서 차를 만나 짐을 두고 가벼운 맘으로 함박산을 오른다.   오후 햇살 받으며 오르막에 힘을 내어 본다. 


오후 3시 30분 쯤 함박산에 도착하여 사진도 찍고 행동식도 나누고 내리막과 오르막 그리고 내리막으로 오후 4시 30분 쯤 산행을 마친다.   

아슬아슬한 인원으로 한남정맥2기 2구간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차량 섭외와 사진까지 올려 주시는 데이비스대장님 감사합니다. 

중간, 후미에서 애써 주시는 막새바람님과 곰방대님 덕분에 산행길이 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활기를 주시는 운영진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이송님, 양서님 감사합니다. 

다음 구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라며 점점 익숙하다 보면 정이 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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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스 16.03.22. 01:17

한남정맥, 시작한지 2구간 만에 1/4 을 지나왔습니다. 이번구간도 25키로로 짧지 않았지만 수도권의 나즈막한 산들을 지나며 힘든 줄도 모를 정도입니다.
200 키로의 한남정맥이 참 쉽지요 ㅎ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불참하면서도 회비를 주신 이송님, 거금을 쾌척하신 양서님, 감사드립니다. 막새바람님, 곰방대님 이번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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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두창리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