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기맥 4구간 (서기산)... 완료

                     땅끝기맥 4구간 (서기산)

- 일 시 : 2016. 4. 1 ~4. 2 (금요무박) 

- 코 스 :  밤재 - 별뫼산 - 제안고개- 깃대봉- 서기산- 계라리고개

- 거리/시간  : 24 km ,  9시간 55분

- 누구와 : 홀로

- 날 씨 : 미세먼지가 많이 끼었지만 산행하기는 좋은 날.

거의 2년 전에 시작했으나 이런저런 사유로 계속 지연되어 오다가 이번 여름이 오기 전에 마무리하고자 산행에 나선다.

마지막 4구간, 산행기를 보니 오름내림이 많고 지리하고 힘든 산행이라 하는데..그래도 마무리는 해야겠기에..

금요일 밤 2100에 광주로 내려가 토요일 첫차 시간인 0440 까지시간이 어중떠서 유스퀘어터미널의 극장에서 배트맨과수퍼맨을 보았는데,

잠을 못자고 눈을 뜨고 있었더니 피로만 가중된 것 같다.

0440 성전행 버스로 이동, 택시로 밤재 까지 다가간다.(\6,000-)

0600 에 산행을 준비하는 데 날이 밝아 기분이 상쾌하다.

택시기사 왈, 밑에서 바라본 암봉 (우각봉) 이 여자의 얼굴과 몸 형상이라 하는데 정말 그럴 듯 하다.

별뫼산 까지의 오름이 심하다. 이 곳에서 바라본 가학산과 흑석산의 암봉이 멋지게 보인다.

작은 능선의 염속이라 피로도가 다르고 힘도 드는 편인데, 서기산으 오름은 진짜로 길고 지루하다..

서기산 부터 이어지는 길 또한 오름내림의 연속으로 힘에 부쳐온다..

계라라고개에 도착하니 졸업의 기쁨에 모든게 녹아 없어진다  ㅎ

  

 

  

들머리 밤재

날머리 계라리고개, 윤씨 소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