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10. 10:32ㆍ2차· 1대간9정맥/낙남정맥13......완
산 행 지 | 낙남정맥 12구간 (신어산) |
산 행 일 시 | 12/7 ~ 12/8 (금요무박) |
산 행 코 스 | 나밭고개 - 영운리고개 - 신어산 - 장척산 - 감천고개 - 동신어산 - 매리2교 |
대장 / 총무 | 데이비스 / 산가연 |
참 석 인 원 | 총 30명 (존칭생략) |
데이비스/호반/더치커피/곰방대/무룡산/태양선/지혜자/빼빼로/거상/슈이/로즈/ 이글/마루/최현/풍운유객/새울터/남기영/빵라니/황철수/비스/단순/포사/짱돌/ 나사랑/낙하산/동인랑/아이티/집요정/유이맘/산가연 | |
기 부 금 | 28,000 |
뒤풀이내역 | 수입 종주자 : 22 X 37,000 = 814,000 구간자 : 6 X 39,000 = 234,000 귀속 : 1 X 37,000 = 37,000 (산들바람님) 이월금귀속 :185,000 뒤풀이 비용 : 26 X 15,000 = 390,000 계 : 1,660,000 ------------------------------------------------------------------------ 지출 차량비+수고비 : 1,000,000 기부금 : 28,000 케익 : 6,000 (산들바람님께서 10만원찬조하여 주시여 떡하고 남은돈 20,000포함) 페넌트 : 160,000 시상격려금 300,000(대장님/총무/중간대장/후미대장) 스카프선물대: 150,000 뒤풀이 내역 : 585,000 (현금결재로 술값만 병당 1,000원할인했습니다) --------------------------------------------------------------------- 수입(1,660,000) - 지출(2,229,000)= -569,000 총 정리 : 적립금 552,050 - 569,000 = -16,950 (총무부담) |
뒤풀이식당 | <안태가든>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천태로 421-1 |
[후 기] 12월은 가장 바쁜 달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졸업구간이라서 모두 참여하여 그간 고생하며 완주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참여하지 못한 분들, 심정을 조금이나마 생각해 봅니다. 갑자기 찾아온 독한 추위에도 우린 목적산행 정맥팀들은 즐겁게 사당으로 모입니다.
사당에서 만나 어느 때 보다 찐한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바리바리 준비해 주신 넉넉한 마음에 감사합니다. 산들바람의 축하선물 모듬백설기, 나사랑님의 큰사랑 대봉감 등을 배부르게 먹고, 내일의 산행을 위해 사당을 떠나 들머리로 이동하는동안 꿈나라로 갑니다.
들머리에서 마루님을 만나고 산행준비를 하고 나와보니 생각 보다 덜 춥네요. 이런게 남쪽의 날씨구나 하고 되새겨 봅니다. 마지막 신어산 구간의 출발 합니다 1시간반 쯤 지나 차량을 만난다고 가볍게 출발하여 산행을 합니다. 차량을 만나서 베낭을 메고 본격적인 산행을 다시 시작합니다. 가야골프장을 이리저리 한참을 누비고 신어산에 오릅니다. 아주 깔닥입니다. 바위구간도 있고 드디어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신어산서봉에 올라서니 낙동강은 물론, 남해바다와 해운대 마천루도 보입니다. 서봉을 지나 헬기장에서 점심상을 차립니다. 비닐막을 6개나 갖고 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무방비 야외식사를 합니다. 날씨복도 끝까지 함께하나 봅니다.~^^
이어서 신어산으로 이동, 즐거움 정맥길을 이어갑니다., 특이하게도 백두산이라는 이정목을 계속 따라 갑니다. 설마 쩌어기 위의 백두산은 아니겠지요 ~~백두산갈림길에서 편도 3km, 아무도 갈 생각이 없습니다 너무 멀어요 ^^ 이어서, 마지막 봉우리인 동신어산과 주변의 암릉을 밟아 봅니다. 바로 밑이 낙동강 서쪽, 서낙동강입니다.
고속도로 밑을 통과해서 탄탄한 펜스를 넘어서고 가파른 절개지로 하산해서 산행을 마감합니다.
매리2교라고 요기가 진짜 날머리라고 마지막 까지 우리를 끌고 가시는 대장님, 오늘은 봐 드려야지요 ~~~ 차량으로 이동해서 졸업행사장, 뒤풀이집으로 갑니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고, 지난 낙남의 추억을 고이 간직해야겠지요. 오늘은 특별히 1대간9정맥을 완주하신 분이 3분이나 계십니다. 새울터님...큰 오빠 같은 후덕한 모습과 마음을 갖고 계시기에 편안했고, 드론도 멋지게 날려서 촬영도 해 주시고 좋았습니다. 낙동도 드론으로 촬영 부탁드립니다~^^ 호반님... 처움 산행이지만 날렵하시고 마음이 고우신 호반님, 언제 또 뵙나요. 제가 호반님께 맛난것 주라고 떼써도 웃어주시고~~^^ 낙동길에 자주 오실거죠? ㅎㅎ 더치커피님...,팀의 분위기를 올리기 위해 매번 여러모로 지원을 해주신 님, 지칠때쯤 들어오는 커피 커피있어요~~오래토록 기억에 남을거예요. 낙동에서도 그소리 듣고 싶습니다. 멋쟁이 더치커피님.. ㅎ
대장님 말씀 머라했드라 아름다운 낙남정맥? 하여튼 우여곡절도 참 많았지요.. 산죽밭과 옻나무와 신나게 싸우고 몇십년만에 찾아오는 지옥 같은 더위속에도 굴복하지 않고 이어갔기에 중간 이후는 바다와 낙동강이 어우러진 환상의 등로를 보여준 낙남정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정말로 감사했다는 제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살갑지 않아도, 표현력이 부족해도, 후기글에 댓글 달아주지 않아도~ 저는 정맥팀 여러분들이 참 좋습니다. 보면 반갑고 좋아서 어느때는 언니 오빠처럼 느껴져서 함부로 떼쓰곤 한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늘 이쁘게 봐 주시고 모든 걸 이해하여 주신 것 다 알고 있습니다 ~ 그래서 더 좋아합니다.~♡
다음은 낙동정맥!!!! 함께 걸어요~~^^
1대간9정맥, 파이팅~~ | |
데이비스 12:27
들머리 나밭고개
드론 사진
드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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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모두 보고 기웃거리느라 시간은 1시간 정도 오버되었지만 남는게 많아서 괸찬았지요.
이번 낙남정맥도 산우님들의 솔선수범과 봉사정신으로 무사히 마치게 되어 영광입니다.
산가연총무님, 곰방대중간대장님, 황철수후미대장님,
사진을 남겨주신 커프리님, 짱돌님, 아메랑님, 유곡님, 거상님, 모두 감사합니다 ~
다음에 이어질 9정맥 중의 하나,,,,
정맥 중에서 430km로 2번 째로 길고 먼곳에 있는 낙동정맥,
모두함께 무사완주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