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기맥 1회차, 1일, 남창골 ~ 장성새재~ 순창새재~ 새재봉 530봉 ~ 장성새재

2019. 3. 5. 11:279 기맥/영산기맥 8---- 완


영산기맥 160 km

목포의 유달산에 다녀온후 영산기맥이 궁금해서 몇번의 시작을 하려햇으나 일정이 잘 잡히질 않는다.

지난 2018년 연말에 공지를 올렸으나 전라남부 지역에 대설이 왔다하여 공지를 취소한 바 있다.

봄이 지나 여름에 접어들면 잡목과 가시나무가 심해 기맥이나 지맥은 진행하기가 정말로 힘들어 진다.

드디어 작심하고 3/1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가려하는데, 이번에 손자녀석이 걸림돌이 된다..

녀석과 하루를 같이 지내고 3/1 집을 탈출한다.


산행 배경

텐팅으로 진행, 앞으로 텐팅종주가 많아질 것 같아 예비연습으로 진행해 본다.

먹거리, 항상 문제이다. 라면2개 준비

구간별 특징, 금지구역, 잘 모르니 닥쳐뵈야 안다.


백양사역을 조회해 보니 무궁화호, 영등포역발 백양사행 1135,

대충 행낭을 꾸리고 백양사역에 도착하니 11시20분, 입석 뿐이다.

기차에 식당칸도 없고, 먹을 거라곤 하나도 없으니,,,자판기 달랑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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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1524 백양사역 도착, 3시간50분이 걸린다.

1600 늦은점심, 순대국으로, (밥한공기, 김치를 2000원 주고 받아옴)

1605 ~ 1616 택시로 남창골로 이동 11,000지불










적색: 호남정맥, 청색: 영산기맥

 



산행코스,

남창골 ~ 장성새재~ 순창새재~ 분기봉 (새재봉 530봉) ~ 장성새재


산행후기,

장성새재에 배낭을 두고 빈몸으로 순창새재로 가서 새재봉(530봉)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을 시작한다.

새재봉을 지나 장성새재로 복귀하는 등로가 암릉구간인데 길도 거의 없고 어두어져 기어내려 왔다.


등로 상에 텐트를 치고, 늦은 점심 때문에 배는 고프질 않아 그냥 잔다.

자려고 하는데 준비가 부실해서 인지 추워서 잠이 오질 않는다. 새벽에 겨우 잠이들고 늦잠을 잔다..

모자쓰고 장갑끼고 있는 옷 껴입고...







1일차, 남창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