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8구간 (명동산)....드룹이 천지라...

2019. 5. 12. 14:172차· 1대간9정맥/낙동정맥20....중



산   행   지

낙동정맥 8구간 - 명동산

  
산 행 일 시

5/10 ~ 5/11(금요무박)

  
산 행 코 스

OK목장 - 맹동산 - 봉화산 - 명동산 - 포도산갈림길 - 화매재 - 황장재

  

대장 / 총무

데이비스 / 산가연 

  
참 석 인 원

 32(존칭생략)

데이비스/빼빼로/빵라니/이글/풍운유객/황철수/남기영/최현/거상/곰방대/

청진/비스/카프리/로즈/폭풍전야/아메랑/산들길/백골수색/한미르/나사랑/단순/

더치커피/로즈1/동호랑/꿈나무/닉클/아이티/풍운유객1/정희/셀파/스틱/산가연

  
   

30,000

  
뒤풀이내역

수입

종주자 : 15 x 45,000 = 675,000

구간자 : 15 x 45,000 = 675,000

귀속 : 1 x 34,000= 34,000(무룡산)

뒤풀이 비용 : 29 x 20,000= 580,000(나사랑님/안드심)

계 : 1,9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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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차량비+수고비 : 950,000

기부금 : 30,000

뒤풀이 내역 : 560,000(기사님 서비스/27,000할인)

계 : 1,5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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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1,964,000) - 지출(1,540,000) = 424,000


  7구간까지 적립금(-144,000) + 8구간(424,000) = 280,000



  
뒤풀이식당

청송 신촌식당 (경북 청송군 진보면 신촌약수길 18)

054-872-2050


  


[후 기]


두 구간을 빠지게 되었더니, 정맥팀 식구들이 그립습니다.

그분들도 저를 그리워 했을까요~~~

맘은 벌써 달려가는데~ 일은 많고~ㅠㅠ

무엇인가 해 주고 싶은맘에 비빔밥 재료를 준비하여 갑니다.


지난 구간에 볼거리도 많고 개인별 수확도 많았다는 소문도 있고,

서로서로 협조하는 맘도 가지니,

이번 구간은 그전의 활기찬 모습을 다시 봅니다.

새로 오신 셀파님은 멋진 분인데 저랑 같은 나이라고하니 언능 친구라고 말해봅니다.

 오랫만에 스틱님도 오시고, 그냥 오셔도 반가운데 호박죽까지 준비하여 오신 나사랑님,

그리고 이쁜 수진님의 밝은 목소리가 차안으로 퍼지고,

허전하던 버스안이 오늘은 시끌시끌하니 조용히 하자는 말까지 나옵니다.

맘의 뿌듯합니다.~구간마다 오늘만 같아라~^^


들머리에 도착하니 날이 밝아오고, 동해의 여명이 올라옵니다,.

지난 구간의 사진을 보고는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

막상 보니 진짜로 멋집니다 ~~

덤으로 엄청 큰 풍력발전기가 수 없이 넓은 공간에 퍼져 있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OK목장의 입간판 앞에서 단체사진을 남기고 출발합니다.


오늘도 드룹과 엄나무순이 많아야 할텐데 ~

마루금정상의 도로를 따라서 걸어가는데 편하고 즐겁게 산행이 이어집니다.

시작과 더불어 선두팀은 바로 드룹을 건지기 시작합니다.

정맥산행을 하러 온건지, 나물산행을 하러 온건지~~

각자 봉지하나씩을 들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산행은 진행되지만 눈은 양 옆의 드룹을 찾기에 바쁩니다.

  

 맹동산에 이르러 도로를 뒤로 하고 산길로 접어듭니다.


봉화산과 제단을 거쳐 오늘의 주봉인 명동산에 이릅니다.



박점고개에 이르러 거대한 점심상이 차려집니다.

비비고.  끓이고, 근교산행보다 더한 먹거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

산속에서 먹는 점심은 늘 신나고 맛있습니다.


이어서 후반부 산행에 나섭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발걸음이 무거워집니다.

포도산에 몇분이 다녀왔답니다. 에고 전 힘들어 안갔습니다.


여정봉을 거치고 구비구비 산길을 따라 화매재에 도착하니 버스가 기다립니다.


사람의맘이란~~버스가 없다면 끝까지 완주 할텐데~~

드룹을 딴다고 편한길로 걸었더니 발에 물집도 잡히고~ㅠㅠ

일부는 여기서 마감하고 일부는 황장재 까지 산행을 이어 갑니다.


황장재에 모두 모이고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아이티님 시원한 음료수와 달콤한 푸딩 넘 맛나게 먹었습니다.

동호랑대장님 함께 해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풍운유객1님 반가웠습니다 등업신청 꼭 하시고 담구간때 뵈어요~^^

한미르님, 백골수색님, 정희님 자주 뵙고 싶습니다.

그리고 단순님,산들길님,꿈나무님,닉클님,셀파님,수진님,나사랑님 .......

함께한 님들 모두 감사드리며 다음 구간에서도

정겨운 모습으로 반갑게 뵙겠습니다 ~

 

산가연총무였습니다.




데이비스 10:26 new

40명 분의 호박죽을 준비해서 먹여 살리느라 애쓰신 나사랑님,
그저 와주기만 해도 고마운데~ ~

능선에 올라 동해에서 떠오르는 여명을 볼수 있는 구간으로 풍력발전기의 행렬과 더불어
시원하고 멋진 일출 감상을 하고, 이어서 드룹사냥에 나섰지요,
닾뒤에서 뒤서거니 앞서거니 이어가던 산행이 박점고개에서 점심을 할때 모두 모이고,
32명 이상의 점심 비빔밥을 준비한 산가연총무님, 수고 100배 입니다. ~
이 모두 건장한 포터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지요.


점심 이후 이어진 산행은 본격적인 더위로 조금은 힘들었는데,
화매재를 지나면서 나즈막한 오름의 연속길에서 지치기 시작합니다. ~
미무리를 하고 황장재에서 모두 다시 모였지요 ~

구간자로 출전하여 주신 여러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멋진 낙동길에서
다시 뵙기를 희만합니다. ~




 



들머리 OK목장




































































포도산삼거리




























화매재 직전 1km 지점에서 조그만 돌에 굴러 몸이 앞으로 제껴지면서 크게 겹질림.

절골되디 직전이어서 그나마 다행임...

목욕탕에서 사진. 집에 와서 사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