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9. 14:27ㆍ1차· 1대간 9정맥--완료/한북정맥8 ---완주
한북정맥 2구간
산행일시 : 2010,4,18 (일)
이동 : 동서울터미널 오전6시50분 사창리행 첫차이용, 하오터널로 택시로 이동 (\11,000)
산행코스 : 하오터널- 하오현- 회목봉- 회목현- 기상레이더관측소- 광덕산-광덕고개
산행시간 : 0850 에 산행시작, 1224 에 산행종료 (3시간34분 소요)
동반자 : 낙하산, 최강산, 데이비스 (총3명)
1구간에 동반하였던 6명중에서 3명이 개개인의 사정이 있어 이번 2구간에 불참하였다.
결국 3명이 2구간에 나섰으나, 이들 중 1명은 과음에 수면부족이고, 또 다른 1명은 2시간 정도 뿐이 잠을 못 잤다고 한다.
시작하기 전 부터 엄살이 심하여 오늘의 산행이 순탄하지 못할 것 같은 불길한 징조가 두려워진다.
지난주까지 아이젠을 신어야 할 정도로 길이 얼어 있었다하나, 오늘은 길도 완전히 녹아 있었다.
약간의 바람이 불기는 했지만, 산행하기에는 극히 좋은 날이다.
8시50분에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전화벨이 울리고, 조금지나 자켓을 벗으며 보니 홍수아님이 안부 전화를 주셨다.
간단히 상황을 설명하고, 산행을 계속한다.
1000 시에 회목봉정상에 도착, 3자 합의를 한다. 오늘은 서로 피곤하니 중단 없는 행군으로 약한마음을 물리치자고...
1040 에 회목현에 도착, 입을 축이고, 간단히 과일을 먹는다.
여기서부터 기상박물관을 짓기 위한 임도를 따라 계속 오르막이다.
상해봉이 500미터에 있다는 입간판 앞에서 상해봉을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기상레이더관측소를 지나 능선길을 따라 가다보니 드디어 1135 에광덕산 정상에 도달한다.
2구간 종료후 중식을 하기로 하고, 바로 날머리인 광덕고개/광덕고개휴게소로 이동한다.
드디어 오늘의 종착지인 날머리에 도착해 보니 12시24분, 총 3시간34분 (휴식시간포함) 만에 2구간을 종료한다.
중간휴식시간은 대략 총 15분이내 인 것 같다.
포천시에서 만든 거리표시목과 산림청에서 만든 것이 서로 거리표기가 달라 약간의 혼선이 있었지만,
양측에서 사용하는 기표점이 달라서 그럴 것이라고 추측을 해 본다.
2구간이 예상보다 일찍 끝나서 점심을 먹으며 고민을 하다가
3구간의 중간지점인 신로령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한다.
데이비스,
하오터널 앞에서
최강산님이 좋아 죽는다.
하오현 들머리
회목봉
회목현4거리에서
상해봉이 뒤편에 멋지게...
처음으로 행인을 만나 3명이 함께 사진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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