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산(1192.5m)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범상치 않은 바위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내린 네개의 산 기백, 금원, 거망, 황석 가운데 가장 끝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금원, 기백산과의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서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절벽 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인근의 정자가 유명하며 특히 농월정, 동호정..

홍천 가리산 - 언제 : 2021. 7. 31 (토) - 코스 : 가리산휴양림- 합수곡- 가삽고개- 가리산 1/2/3봉- 원점회귀 - 누구와 : 데이비스,대련, (2명) - 거리, 시간 : 9.45 km, 4시간2분 폭염 속에 연이틀 100명산에 나선다. 폭서기 휴가와 맞물려 고속도로는 무지하게 지체가 된다., 자며 졸다 보니 가리산 입구에 도착하고, 산행을 한다. 휴양림 단지와 합수곡 까지 이어지는 계곡의 시원함이 그대로 전달된다.~ 가리산 정상에 3번 째 올라서니 조망은 언제나 명불허전이다. 정상부 가는길의 암릉부에 난간과 계단공사로 다소 어수선하기는 했지만 ~ 오늘은 가리산을 마친다. 대련님은 이제 7개 남았다.

영월 태화산 1027 - 언제 : 2021. 7. 30 (금) - 코스 : 달지마을입구- 큰골- 태화산- 태화산성갈림길- 고씨동굴 - 누구와 : 데이비스,대련, (2명) - 거리, 시간 : 11.17 km, 5시간21분 혹서기 여름인데 거리두기4단계에 접어들어 단체산행은 엄두가 안난다. 해서 2이서 그동안 미루던 100명산에 나선다. 고도 200 에서~ 1027까지 약 800을 올라야하는 산이니 편안하고 쉬운 산은 아니다. 이제 태화산을 마치고 나니 대련님은 8개가 남았네 ~ 치악휴게소에서 20분 간 아침으로 만두와 곡물우유를 먹었는데 급 하게 먹어서인지 체했나보다, 하루종일 물 이외에는 먹질 못하고 아주 고생한 날이다.~ 들머리, 달지마을입구

고성 운봉산 - 언제 : 2021. 6. 1 (화) - 코스 : 운봉리 숭모공원- 용천사입구- 운봉산- 주상절리- 학야리 - 누구와 : 데이비스,그린산,푸른버스,대련,정희,구름달,김현나,나진희,천두동 (9명) - 거리, 시간 : 약 3km, 2시간-분 운봉산엔 4개의 등로가 있는데 용천사입구로 올라서서 운봉산을 거쳐 4코스로 하산하며 반대방향으오 내려섰다. 다행히 트럭의 편으로 편하게 들머리로 이동할 수 있었다.~ 작은 산이지만 설악산과 바다가 360도로 보이는 조망이 우수한 운봉산이다.~ 적색: 산행, 살색: 트럭타고온길 들머리 숭모공원

백덕산 - 언제 : 2020. 12. 5 (토) - 코스 : 문재-사자산갈림길-당재-백덕산-먹골갈림길-먹골주차장 - 누구와 : 데이비스,정희,구름달,대련,윤사월,한올,두올,해디,승룡,오르다,정성맨,바운딩,강현, 엔시,알리스,은단비,부엔,머물다,산너랑,해모루,이풍운 (21명) - 거리, 시간 : 12.4 km, 5시간16분 백덕산, 12월초면 눈이 많이 내리는데 이번엔 눈이 없어서 다소 아쉬웠지요. 그나마 산정상 부분에서 희미한 상고대와 싸래기눈 이라도 밟아 봤으니 그걸루 위안을 해 봅니다 ~ 코로나로 조심한다구 이래저래 불편을 감수해준 산우님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명단정리하고 이것저것 마음고생이 많았던 총무님, 이번엔 더욱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곳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 들머리, 문재..

장성 방장산 - 언제 : 2020. 11. 223~ 24 (토요무박) - 코스 : 장성갈재 - 쓰리봉- 방장산 -고창고개 - 벽오봉 - 양고살재 - 누구와 : 데이비스,정희, (22명) - 거리, 시간 : 9.23 km, 5시간10분 시미님이 100대명산 100번 째 산으로 영광스런 자리입니다.~ 조촐하지만 조그만 현수막을 준비해서 갑니다.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는 가운데 장성 방장산으로 떠납니다. 고속도로를 올라서고 전북도에 이르러서는 비가 멎어 오늘도 괸찬은 날씨겠구나하고 생각해 봅니다. 들머리에 도착, 현지만남 3분과 조우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운무가 깔려 시야가 좁았지만 조금 지나면 풀리겠지 하는 생각으로 힘겹게 쓰리봉에 오릅니다. 능선에 올라섰지만 시계가 막혀 조망을 볼수가 없습니다. 안개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