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2. 11:56ㆍ종주산행/일반종주
거제도 남북종주
- 언제 : 2016. 5. 20 ~21
- 누구와 : 홀로
- 코스, 시간 : 남북종주, 42 km 중에서 27km 만, 나머진 나중에... 25km, 12시간10분
명사초교- 망산- 가라산- 노자산- 북병산- 번송치(소동고개)
- 날씨: 무지 좋았고, 태풍급 바람이 불어서 더욱 좋았슴.
- 특기사항 :
- 가라산 지나서 점심을 먹는데 배가 가렵다, 붉은 반점이 생겼다 무언가 김밥 식중독, 이렇게 먹자 마자, 안 것 같다, 그러면 풀독,
갑자기 몹시 가려워 온다..
- 새 배낭, 등판 토르소 라는게, 그게 조금 길어서 허리 부분을 자꾸 채니 성가시고 신경도 쓰이고 ~~
- K2신발, 전체적으로 신발이 얇아 발가락과 발 옆을 잡아 주질 못한다, 중장거리엔 문제가 있슴..
- 1박2일 산행으로 꾸려진 배낭이 몹시 무겁다.
공지를 올리고, 신청자가 10여명 정도이다, 차량비가 안 나와 부득블 대중교통으로 공지를 변경하니, 모두 취소하여 홀로 다녀온다.
밤 산행의 시간을 줄이고자, 혼자서 다시 변경, 금요일 막차로 거제로 향한다.
새벽 0320 에 도착, 야식을 하고 채비를 하고 명사초교 들머리에 도착한다. 텍시비 34,000지불.
산행시작, 0500 시 인데 훤하다, 벌써 날이 이렇게 길어졌나 보다..
망산에 오르는1.5km, 발걸음이 너무 무디다. 무려 50여분이 걸린다.
찬조해 준 새 배낭, 산행초기에 사용햇던 K2신발, 모두 낯설게 느껴진다.
아마도 동행자가 없어서 생기는 심적인 부담일 게다,, ㅎ
늘 하던 홀로 나서는 길이지만 오늘은 공지가 취소되어 홀로 나서서 그런지, 심적 부담이 되어서 인지 어느 때 보다 배낭의 압박이 심하다.
망산, 가라산, 노자산을 거쳐 시간을 줄이며 목표시간으로 닥아갔다.
노자산 가면서 30분 정도 더 걸린 것 같다. 그리고 북병산 지나 번송치(소동고개) 까지 4.9키로의 지리한 길에서 졸음이 몰려와 발걸음이 무뎌져
시간을 많이 까먹어, 결국 12시간10분 걸렸다.. 노자산 갔다왔으니 40여분 지체되었슴.,..
발가락이 너무 아프고, 풀독의 후유증으로 2일차 산행을 접고, 이번 산행을 종료한다.
명사초교 지나 등산로입구에서 택시 하차,
명사해수욕정, 잘 안보임
숲길을 지나 오다보니 해가 중천에 있는 줄도 모르고,
뒷쪽에 보이는 대, 소매물도
당겨본 대소매물도
배낭위에 올려놓고 사진을찍어본다. 바라이 어찌나 센지 사진기가 계속 움직인다.
등로 전체가 이런 이정표가 이ㅛ어 다음 까지의 마일스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렇게 예쁜길과 암릉길이 혼재하고, 증로 전체에 오름내림이 심하다.
저구삼거리, 주유소에서 급수가능
가라산 2,7, 잘못된 것이다. 실제는 4.2
다대산성
가라산 직전의 망등,,,
ㄴ노자산, 거제지맥에는 빠져 있지만, 언제 또 가겠나 싶어 들러본다. 30여분 지체됨...
70이 훨씬 넘은 노모와 함께온 아들, 대단한 분이다, 지리산 천왕봉도 최근에 다녀올 정도의 등력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노자산 자연휴양림을 돌아서 학동고개로 복귀한다.
지나온 가라산, 노자산,
망치재
오후 3시, 졸음이 몰려와 잠시 쉰다..
반송치 (소동고개)
하루 사이에 나타난 풀독의 여파가 심한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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