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4기 5구간 (운악산) 눈에 덮힌 운악산 암릉길,, 재미? 도 있고 멋?도 있고 또 아찔한...

2017. 1. 23. 10:452차· 1대간9정맥/한북정맥4기11-완


1.산행 제목

  한북정맥4기 5구간(운악산)

     

2.일      

  2017년 1월 22일 일요일

3.코      

 노채고개 - 원통산 - 운악산 - 절고개 - 47번도로(화현고개) - 명덕3거리

4.대      

 데이비스

5.총      

 산가연

6.참석 인원

30

정회원 30명

나사랑/이송/곰방대/황철수/빼빼로/지리사랑/일대일로/로사암연/

아자개/푸른산/록수/거상/연선/별땅/시원/챌린져/레인맨/동호랑/

일문/한웰/선수기/빵라니/조아시러/해피아이/폭풍전야/백두대간/

오토/까만오리/데이비스/산가연

준회원 

 

7.기부금

 28,000원

8.뒤풀이내역

 

수입

 종주회비 18,000 x 9 = 162.000 (대장, 총무 제외)

 구간회비 21,000 x 19 = 399,000

 귀속 (나려님) 21,000

 뒤풀이비 11,000 x 28 = 308,000

 수입 계 : 890,000


  지출

 차량비 450,000 + 기사님수고비 50,000 = 500,000

 기부금: 28,000

 한라산소주 외 35,000

 

 뒤풀이내역 : 모듬 소고기 30,000 x 7 = 210,000

                  갈비살   8,500 x 3 = 25,500(한상에 5명 앉은자리에는 1인분 추가)

                 삼겹살    6,500 x 7 = 45,500

                 막걸리     4,000 x 2 = 8,000

                 맥주        3,000 x 8 = 24,000

                소계 : 313,000 - 3,000(할인)=310,000 (공기밥, 된장찌게, 음료수는 서비스)

 지출 계 : 873,000

 

 총 합계 : 수입 890,000 - 지출 873,000 = 17,000 (5구간 적립금으로)

 

 적립금 총합  295,300원 (278,300원 +17,000원)


6구간으로 이월 : 리처드고문님, 세리님, 무룡산님, 오도고문님,나오님

9.뒤풀이식당

 못된송아지 소갈비살(일동점 : 031-532-3939)

  고기도 맛있고, 된장찌개, 반찬도 맛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사장님도 참 친절합니다.

 

                       

     [후기]

1주일 만에 한북정맥 운악산 구간에 다시 나섭니다.

일주일 동안에 지난 구간을 마무리해야지, 이번 구간 정리해야지, 마음이 무지 바쁩니다.


경기5악의 으뜸인 운악산 구간이라고 만차 준비하라고 대장님이 일러 주십니다.

우여곡절 끝에 참석인원을 지우고 더하고 해서 모두 30분이 산행에 나섭니다.


운악산에 다다를 즈음에 밖을 보니 이틀 전에 내린 눈으로 산은 온통 하얀 빛깔입니다.

이번 겨울에 접어들어 몇번의 눈산행을 하다보니 보기만 해도 설레입니다.


오늘의 산행은 16km 에 7시간 산행인데 눈이 많은 암릉이라 조금은 지체될 수가 있다고

대장님의 산행안내와 바위구간은 서로 조심하라는 말도 덧붙이십니다.


산행시작하여 30여분 만에 원통산에 오릅니다.


이어서 1시간 정도는 완만한 경사를 오르며 편안한 진행을 하더니,

드디어 본격적인 바위 구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붙잡고, 매달리고, 올라가고,

운악산에서 최고 명소 중의 하나인 사라키암릉도 처다보고, 당연히 우회를 하는데 우회길도 무지하게 힘이듭니다.


점심시간이 지났으나 쉴곳이 없어 계속 가다보니 배고프다고 아우성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드디어 조망이 좋고 바람이 없는 곳에 안착합니다. 벌써 1시가 넘었으니 시장이 반찬이지만

나오님이 안겨주신 몇봉의 육수, 야채, 만두, 칼국수, 너무 많아 배가 터지도록 몇번씩 끓여 먹었네요.


애기바위를 지나 조망이 뻥 뚫린 운악산서봉에 도착합니다.

지나온 구간과 가야할 산을 대장님과 해박하신 오토님이 일러 주시는데 머리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죄송 ~~

어찌도 이렇게 산 이름이 줄줄 나오는지 이런 걸 처음으로 접하는 나는 어리중절합니다.


바로 운악산의 정상인 동봉으로 이동합니다.

동봉에서의 조망, 정말 환상입니다.

포천에서는 동봉, 가평에서는 비로봉 이라 부르고 정상석도 다르게 세워놨읍니다.


이제는 화현고개 까지 하산하며 백호능선으로 가다가 정맥은 우측으로 갈라집니다.

도중에 만나는 바위구간도 아찔아찔 합니다..

드디어 화현고개 굴다리 앞에 도착하니 버스가 기다립니다.


시간은 벌써 4시40분, 눈 때문에 산행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고 하십니다.

배낭을 가볍게 하고, 남은거리 5km 를 마무리하러 달려 나갑니다.

쌩썡 날라서 1시간 반 만에 끝내고 나니 날머리 명덕삼거리에는 어둠이 몰려 듭니다.


긴 시간 동안 눈에 덮힌 하얀 운악산에서 함깨하여 고맙습니다.

변함없는 중간 곰방대, 후미 황철수대장님,

사진 봉사하여 주신 지리사랑님, 일대일로님, 오토님 , 대장님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늦게나마 종주에 편입하신 폭풍전야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처음 뵈었지만 누구보다 훌륭하신 님들, 다음에도 꼭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날로 행복해지는 산가연총무 였습니다.



 


데이비스 10:00 new

한북정맥의 백미구간인 운악산을 힘겹게 넘었습니다.
눈 까지 덮혀 있어 자칫 어려울 수 있던 곳이엇는데 모두 합심하고 백두대간대장님의 무한 지원으로 순항으로 마칩니다.
암릉에서 길잡아 주시고, 눈길에서 러셀하며 길 찾아 주시고, 내리막 바위길을 솔선하여 주시고,,,,

드디어 한북정맥도 절반을 넘었습니다.
수도권 도심으로 접근하였으나 아직도 명산이 많이 남았으니 이번 기회에 함산하며
수도권의 산도 익히고 산정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흔히 일컷는 수도권55산의 알부가 포함되어 있는 곳입니다..

모두 함꼐 함산의 기쁨을 나누기를 소망홥니다. ~~




들머리 노채고개































































































































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