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일시종주 13일차, 추풍령- 큰재

백두대간 일시종주 13일차
- 언제 : 2022. 9/3 (토)
- 코스 : 추풍령- 금산- 작점고개- 용문산- 국수봉- 큰재
- 야영지 : 상주시 모동면 동생집

어제 늦게 끝났기에 오늘 출발은 1시간 늦은 0730 에 출발한다.
추풍령비석공원에서 정비를 한 후 산행시작, 금산에 오르니 출입금지 이다.
살짝 보니 반대편이 산사태로 무너져 내려 굉장히 위험하다.
한가롭고 평탄한 길을 따라 작점고개에 도착, 아침에 준비한 김밥을 취한다.

이어서 용문산에 올라서서 일망무제의 풍광을 즐겨본다.
다음의 웅이산으로 가는 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어제 빨아서 깨끗한 옷과 신발이 다시 젖으며 추위가 찾아온다.
웅이산에서 큰재 까지 3km, 엄청나게 많은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와 산행을 마감한다.

상주의 모동면의 동생집에서 식사하고 샤워하고 괴일도 조금씩 먹어본다.
13일 만에 사제 밥과 과일을 구경하는 것이다.

내일은 비, 모레 이후는 역대급 태풍이 온다고 해서 이번 백두대간 1회차를
여기서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한다.
차후 2회차로 이어가겠으며 일정은 추후에 정하고, 이번의 시행착오를 보완하여
2회차는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해설피님과 상호 확인한다.

콩마라님, 무겁고 커다란 배낭을 모시고 다니며 여러 조언을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해설피님, 무거운 공동짐을 운반하며, 식사 준비도 해주시고, 총무소임 까지 다면에서
고생이 많으신 이번 백두대간 1회차의 공신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정일정에 못미쳐 다소 부족한 1회차 산행이 되어 유감이지만 워낙 비가 많이 오고
흐린날이 많아서 체력부담이 컸습니다.
이후 2회차 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희망하면서 ^^



추풍령면사무소

 

양말 말리는 중

 

웅이산(옛지명 국수봉)

 

 

사제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