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2기 3구간 (대둔산),,, 장대비와 천둥으로 구간 중간인 배티재에서 접다...

2017. 7. 8. 18:422차· 1대간9정맥/금남정맥2기7--완


 
 

1.산행 제목

 금남정맥 2기 3구간(대둔산)

     

2.일      

 2017년 7월 7일 ~ 7월 8일 (금요무박)

3.코      

 백령고개 - 622.7봉 - 인대산 - 오항리고개 - 배티재 - 대둔산 - 서각봉 - 깔닥재 - 새리봉 - 수락재

4.대      

 데이비스

5.총      

 산가연

6.참석 인원

총 35

정회원 30명

시원/풍운유객/미미요/선식이/곰방대/황철수/거상/무룡산/

묻다이용주/질풍노도/들꽃미정/한강야생마/노한/조아시러/

나사랑/더치커피/청진/비스/랑짱/주마등/미조/남기영/

최현/한웰/새울터/고도/김기동/나려/데이비스/산가연

준회원 5

 큰오레/반바지/대정지기/곰박사/거북이오

7.기부금

 33,000 원

8.뒤풀이내역

 수입
 종주자 : 29 x 26000 = 754,000원
 구간자 : 4 x 30000 = 120,000원
 귀속 : 4(야네/사과/듀카티/로사암연) x 26000 = 104,000원
 뒤풀이 비용 : 33 x 12,000 = 39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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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계 : 1,374,000원
 
 지출
 차량비+수고비: 800,000원
 기부금 : 33,000원
 뒤풀이
  삼겹살 : 12,000 x 36 = 432,000원
  소주/맥주 : 3,000 x 36 = 108,000원
   소계 : 5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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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출 계 : 1,373,000원

 수입 - 지출 : 1,374,000 - 1,373,000 = 1,000원(적립금으로 입금)
 종주회비 적립금 : 496,800 + 1,000 = 497,800원

9.뒤풀이식당

 <일미 한우>

 주소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선로 50(우)55300지번 /  연락처 : 060 - 263 - 7419

 음식이 너무 맜있고!!! 사장님 서비스 만점~ 강력 추천 합니다.^^

 

            

     [후기]


비가 세차게 내렸습니다. 잠시 멈추었다가 또 다시 다쓸어갈 것처럼 무섭게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대장님께 문자를 넣어봅니다. 비가 넘 많이 내린다고ㅠ

돌아온 문구는 우리 동네는 안와요.

가야되나 봅니다 취소하실 뜻은 없는것 같습니다.

2구간때 힘들었던 기억과 비소식에 살짝 겁이 나긴하지만, 목적산행이고 총무이기에

짐을 꾸리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입니다. 사당으로 출발하는데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산우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데 대장님께서 몇명의 산우님들이 못오신다고 합니다

나랑 같은 생각이었나 보다~^^

그동안 기회가 없었던 대둔산을 오르는 날이어서 기쁨이 앞섭니다.
대둔산은 중국의 황산에 버금가는 산세와 풍경이라 했던 선배의 말이 기억에 납니다.
 
이번 구간도 거리가 제법 길지만 중간에 차량접속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새벽 3시20분 경, 백령고개에 도착, 지난구간의 날머리 기억이 납니다.
기념탑, 정자가 있고, 아이스케키도 먹었고~
산행 채비를 합니다. 비가 안와서 다행이라고 모두가 기분이 좋은 듯 보입니다..
더위를 감안해서 준비물은 줄이고 행동식만 챙기고 식수를 조금 더 넣어 갑니다.
들머리 출발 ~~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들머리인 백령고개에 도착하여 3시 35분에 산행을 시작하고

바람처럼 걸어가서 4시 50분 바람골산에서 인증샷을 찍고

또 열심히 걸어서 인대산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찍고


오항리고개에 도착 직전! 드디어 비가 내리기 시작,
비가 오니 불편하지만 허기진 배를 생각해서 밥과 행동식을 꺼내서 우리 즐겁게 웃으면서 먹고,
단체 인증을 하고,


배티재로 가는데  비바람이 세차게 불기 시작하니 비옷을 입었는데도

다 젖고, 신발에도 비가 들어가서 질척임을 느꼈지만 난 기분 좋았습니다. 오히려 상쾌함마저 느껴졌습니다.

살짝살짝 피어오른 물안개가 아릇한 기분마저 들게하니 들뜬맘이 되어 농담도 하고

힘은 조금 들지만 즐겁게~

암릉과 산길을 거쳐 배티재에 도착하니 갑자기 도시에 온 것 같습니다.
차량도 많고 상가도 있고, 대둔산의 들머리 중의 하나랍니다.

먼저 도착한 산우님들은 휴게소에서 오뎅탕과 우동에 곡차한잔을 하고 후미를 반갑게 맞이하여줌니다.

계속 내리고 있는 비를 바라보며 우리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갈수도 있지만 무리하지 말자는 의견과 멋진 대둔산을 담에 제대로 보자고 합의를 하고,

다 젖은 몸을 깨끗하게 씻는 차원에서, 산우애를 더 돈독하게 만들자는 의미로 사우나로 가기로 했습니다.^^

개운하게 씻고난 후 뒤풀이는 대장님이 특별히 추천한 집답게 역시 환상적이였습니다.^^


멋진 금남정맥팀 여러분~

오늘도 저는 행복하였다고, 멋지게 하루를 보냈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어요~

무더위와 장대비에 모두 모두 수고하셨구요,
진사님들 우중에 특히 고생하셨습니다. 선두, 중간, 후미대장님도 언제나 처럼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담구간인 4구간 때도 반갑게 뵙겠습니다.

금남정맥 산가연총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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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17.07.09. 00:51

금남정맥도 거의 절반에 도달하는 구간인데 폭우와 천둥이 우리의 앞을 가로 막는 바람에 대둔산 직전에서 산행을 마치니 무언가 많이 섭섭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중단하라는 산신령의 뜻으로 이해하고 모두 넘어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우중산행하며 또 다른 재미를 찾아 봅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들머리 백령고개






































오항고개


배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