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8구간 (여항산)... 드디어 조망이 터지고...

2018. 9. 10. 10:472차· 1대간9정맥/낙남정맥13......완


산   행   지

낙남정맥 8구간(여항산)

  
산 행 일 시

9/7 ~ 9/8(금요무박)

  
산 행 코 스

미산령 - 여항산 - 서북산 - 봉화산갈림길 - 한치재 - 광려산 - 대산 - 쌀재

  

대장 / 총무

데이비스 / 산가연 

  
참 석 인 원

 30(존칭생략)

데이비스/호반/더치커피/곰방대/유곡/무룡산/지혜자/태양선/거상/슈이/이글/마루/

청진/풍운유객/새울터/남기영/아메랑/빵라니/산들바람/황철수/폭풍전야/비스/

단순/포사/짱돌/나사랑/영리베로/아이티/채안/산가연

  
   

28,000

  
뒤풀이내역

수입

 종주자 : 24 x 37,000 = 888,000

 구간자 : 3 x 39,000 = 117,000

 귀속 : 1 x 37,000 = 37,000 (로즈님)

 뒤풀이 비용 : 27 x 20,000 = 540,000

 (나사랑님 불참/채안대장님 참석)

  계 : 1,582,000

------------------------------------------------------

지출

 차량비+수고비 : 1,000,000

 기부금 : 28,000

 뒤풀이 내역 : 660,000

 계 : 1,688,000

------------------------------------------------------

 수입(1582000) - 지출(1688000) = -106,000


  7구간 적립금(885,500)

 -8구간 부족금(-106,000)

-------------------------------

 총구간 적립금 : 779,500

  
뒤풀이식당

<고집불통밥상&화로구이>

 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 363-9

 전화 : 055-232-2727

  


[후 기]


전반부가 끝나고 후반으로 이어집니다.

대장님께서 혹시나 부담스러울까봐 회비도 나누웠는데~

후반부 미입금 산우님들 때문에 살짝 속을 태웠지요~^^


이번 구간 부터는 산세가 좋아진다고 했는데 하필 비소식이 있어

이또한 내심 걱정이 되면서도 여태 보여준 행운을 또 믿어봅니다.

 

 일이 생긴 몇몇 분을 제외하고 사당에 모여 출발합니다.

보면 반갑고 좋은사람들입니다.~^^


옥산휴게소에서 아메랑님을 만나고, 들머리 근처에서 마루님을 만납니다.

 

어둠속에서 꼬불꼬불한 좁은 길을  어렵게 운전을 하시여 최대한 가깝게 데려다줍니다. 

버스에서 내리서 1km 정도의 접속구간을 지나 오곡재에 도착합니다.


1시간여 오르니 지난번 날머리였던 미산령에 옵니다.


다행이 비는 내리지 않고 시원한 바람은 많이 불어줍니다.

새벽 6시쯤되니 날이 밝아오네요.


새울터님이 한참을 먼가 먼지작거리고 나서 드론이 날라다닙니다.

티브에서 본 것을 직접보니 신기했습니다.

촬영도 된다고하니 드론을 바라보며 손짓을 해봅니다. ~ ^^


여항산 까지의 4km 오름길이 쉽지는 않지만 새벽이라 쉽게 올라섭니다.

여항산에 오르니 조망이 기가 막힙니다.

전반부에 옻과 지독한 더위를 이겨낸 상을 주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그렇게 자랑하던 염소는

어디로 갔나요?  대장님이 뻥을 치셨나요,~  ^^

염소는 물론 염소똥도 못봤지만 조망이 좋아서 넘어 갑니다 ~~

명산이라서 그런가요? 아님 사고가 많아서 그런가요?

 없었던 계단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나사랑님이 새로 만든 계단은 편하지만 그전 자연의 모습이 더 좋았다고 합니다.



배고픔이 옵니다.

여기저기서 밥먹자고 아우성 이지만 대장님께서는 더 가야한다고 합니다.

서북산 직전에서 점심상을 차립니다.

부는 바람은 시원했는데 앉아서 밥을 먹으니 춥습니다.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니~

누가 그랬던가 사람만큼 간사한 동물이 없다고

유난히 후덥지근한 지난 여름~앞으로 이젠 넘 춥다고 담 계절을 기다리겠죠.

이것이 지나면 담을 기다릴수 있다는것은 살아가는데 큰 위안이 되죠.

우리가 후반부에 멋진 조망을 기다린것처럼~~


여항산구간은 고생한 모든것을 잊게 해 주는듯 멋졌습니다.~^^

 

서북산에 올라 서북산전투의 입간판 소개글을 읽어보고 넓직한 헬기장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이어서 대부산을 지나 문닫은 휴게소가 있는 한치재에 내려섭니다.


잠시 쉬고 오늘의 가장 어렵다는 광려산에 오를 채비를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깔닥에 등로도 나쁘고, 정말 어려운 길입니다. ~


그래도 광려산삿갓봉에 오르니 얼마나 시원하고 좋던지요 ~


이어서 대산에 올라서서 전방에 보이는 남해바다, 마산, 쌀재고개, 무학산 등

여러 모습이 눈에 들어오니 이런맛으로 산을 다니는것을 다시 느낍니다.


시간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거의 모든분이 재빨리 걸었는데도~대장님께서 키로수를 속였나봅니다.ㅠㅠ

서울 올라가는 시간이 있어

 마지막 봉은 우회하고 쌀재에서 정맥은 끝을 내고

쌀재터널 밑으로 하산해서 산행을 마칩니다.


뒤풀이, 마산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소고기집에서

먹는 것으로 오늘의 고생을 잠시만이라도 위안을 받아 봅니다.

 

이번 구간에도 도움을 주신 여러님들 감사합니다.

다음 구간에도 즐거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그리고

낙동정맥 공지 올라왔습니다. 다 오실거라고 믿고는 있지만,

빠른댓글로 맘을 표현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산우님들이 참 좋습니다~^^


 산가연총무였습니다.~




데이비스 16:49 new

지리산 이후 올 만에 멋진 조망이 반겨주고 초가을 날씨에 바람도 불어 주어
모처럼 즐거운 산행을 했습니다.
지금 부터는 끝날 때 까지 낙남정맥의 진수를 보게되겟지요
낙남 파이팅입니다. ~~~




---------------------------------------------------------------------------------------------------------------------------------

버스하차지점~ 오곡재 : 1.1km
구간거리: 22.1km(오곡재~쌀재고개).
주요지점: 오곡재~2.0km~미산령~2.0km~여항산~4.0km~서북산~0.9km~감재고개~2.7km~대부산~0.4km~봉화산갈림길

~1.0km~ 봉곡갈림길~0.8km~한치~1.8km~광려산삿갓봉~0.8km~광려산~2.5km~대산~0.2km~광산먼등~1.3km~윗바람재봉

~0,8km~바람재~0.9km~쌀재고개.
쌀재고개~ 버스승차지점 : 1.5km

합 25 km

---------------------------------------------------------------------------------------------------------------------------------





오곡재 전방 1.1 km 지점에서 하차..오곡재 까지 도보로...



들머리 오곡재..












드론
















































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