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 10:39ㆍ지맥, 단맥, 분맥, 여맥/한남 6지맥--완
한남 앵자지맥 1구간
일 시 : 2013. 6. 1. (토)
코 스 : 중소기업연수원- 문수봉 - 칠봉산,갈미봉, 용실산 - 독조지맥분기점 - 배미실고개- 양지4거리- 총신대학원 -금박산 -방도리고개- 성황당고개
거리/시간 : 지맥 16.0 km +접속 1.4km, 9시간50분 (1023 ~ 2010, 대형알바 2회 2시간40분 포함)
동행 : 홀로
날 씨 : 약간 더운날. 바람은 별로 없었음.
1박2일로 65.2 키로의 앵자지맥을 마무리하고자, 5시에 집을 나서야 하는데 늦잠으로
남부터미널에서 8시50분 버스로 좌전에 도착, 들머리 까지 택시를 콜하나 한대도 없다. 지역에 손님이 없어 택시는 용인시내로 전부 나갔다한다.
한참을 기다리니 서을 택시가 오기에 사정을 해서 이동하고 만원을 지불했다.
늦엇기에 나름 열심히 산행에 임하기로 하지만, 힘이 든다.
문수봉에 올라 시작 사진을 남기고, 갈미봉을 지나, 독조지맥분기점 까지는 잘 진행을 했다. 이어 양지4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물을 보충햇는데 이걸 식당에 두고 ...
1차 알바는 금박산을 패스하려 했는데, 선답자가 했듯이 무심코 지나 금박산 방향으로 틀어졌고, 등로를 따라 오니 내추계로 내려오게 되었다.
기독교순교자 기념관을 중심으로 뱅뱅 돌아 다시 금박산을 오르고 보니 알바시작점에서 좌측으로 희미한 길이 보이고, 이곳에서 약 3분 후에 금박산 옆, 초소에 이른다.
3분이면 될 거리를 1시간 20분 동안 돌아왔으니... ㅎ
초소에서 울타리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우측으로 내려왔다. 다 내려 올 때 까지도 의심이 없었다.
이상하기에 지도와 산행기를 다시 보니 잘 못 내려 왔다. 길을 따라 방도리고개 까지 가는데 1시간20분이 걸렸다. 2차 알바이다.
늦었지만 성황당고개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시내버스로 곤지암에 도착, 식사를 하고,
내일 이어서 할까하다가 피곤하고 의욕이 떨어뎌 그냥 서울로 이동했다.
교훈
-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대충대충 하려는 생각이 커, 알바로 이어진다.
- 중간에 물이 없어 마음이 몹시 급해지면서 사리 판별이 안되는 것 같다.
- 초행길에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마음이 무지 급해져 등로가 안 보이기 시작한다..
좌전 버스정거장
중소기업개발원(좌측), 우측은 삼성연구소
개발원 건물 우측으로 등로가 있음.
한남정맥 등로와 만남.
문수봉, 앵자지맥 분기점
곱든고개
양지스키장
독조지맥 분기점
양지파인시시, 동코스4번 롱홀 중간지점, 독조지맥의 연결을 위해 페어웨이 까지 내려가 보았음.
독조지맥 분기점에서 이곳 까지 내리막 12분이 걸렸음. 독조 지맥의 시작점을 여기 부터 해도 무방할 듯...
여기를 지나면서 등로가 헷갈리기 시작했음.
원래 지나갔던 곳,
이곳에서 좌측의 희미한 길로 가야했으나, 무심코 우측의 대로로 들어서며 대형 알바가 시작됨,
이곳 정산에서 초소 좌측 울타리로 가야 하는데, 우측으로 내려 갔음.
지맥에 도달함, 방도리고개
성황당고개, 버스정거장
파란색: 실제 이동 궤적, 노란색 : 알바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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